? 목숨걸고 싸우는 사람도 있는데, 걱정 좀 하는 게 무슨 대수라고? 그리고, 걱정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나요? 위험지역 이라고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정부 입장이고, 그레도 가야 겠어서 가는 것은 개인의 입장인데, 정부와 개인의 입장이 충돌한 상황에서 개인의 입장을 우선시 하는 선택을 한 것 뿐이고, 그럼으로 해서 해서 발생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갔다 와서 책임 지겠다고 했고... 사실 그 범법행위라는게 여권법 위반.. 대단하면 대단하고 별거 아니면 별거 아닌 처벌입니다.
개인의 선택에 대해 응원하고 싶으면 응원하고, 비난하고 싶으면 비난하고 각자 하고 싶은거 하면 됩니다. 다만, 강요하지 않은 걱정을 해가며 투덜 거리는 것은 오지랖이 넓은 거죠..
위함하다고 국가가 말리는 것은 당연한 건데, 그럼 국가가 하지 말라고 하면 자신의 신념도 접는 게 맞는 것인지는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그럼, 우리는 모두 국가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도 그 어떤 상황에서 라도 모든 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며, 국가가 정해 놓은 모든 룰에 어떠한 불만도 가지지 않고, 어떠한 룰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까지 가야 하니까 이 정도로 넘어가고..
"문제는 그러지 못했을 경우입니다." 라고 했는데 그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열심히 까대는 건 과연 옳은 일이라 할 수 있는가.. 외교부가 손쓸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는 과연 무슨 손을 어떻게 쓸이 생겼다는 건지? "결국 위험한 상황이 왔고" 누구의 기준으로 상정한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인지? 본인이 직접 본인이 위험상황에 처했다고 말한사실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이후의 결과들에 대해서도 따라오는 일들에 대해 책임져야 할겁니다" 본인이 이미 책임진다고 했으며,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일인데? "제2의 샘물교회만 되지 않기를 빕니다" 샘물교회는 납치를 당한거죠. 이근은 싸우러 간거고.. 간 이유도 다르고, 진행되고 있는 상황도 전혀 다릅니다. 예로 들기 적당하지 않은 사건을 가지고 온겁니다. 푸틴은 외국용병에 대해 포로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즉, 잡히면 죽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일어날 확율도 작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사안입니다.
아니, 미래에 일어날 확율로 적인 일을 왜 왈가불가 하는 것인지... 대한민국 국민 1명 입니다. 이쪽은 약 5,000만 명의 국가고... 소중한 국민이지만, 1명의 국민에 의해 외교부가 곤란할 정도로 엄청난 일은 일어 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그들이 이미 우리와 싸울 마음이 있어서 이지, 국민 1명 때문은 확실히 아닙니다.
미국이 그걸 허가해 준 건, 직접적인 파병은 문제가 되기에 우회적인 편법을 쓰는 겁니다. 그러니 휴가라는 명목으로 하는거죠. 그게아닌 상태에서 소속 부대와 지휘관이 허락해줬다면 그건 미국에서도 큰 문제가 됩니다. 현역 군인이 타국 군사문제에 개입하는 걸 승인했다는거니, 지휘체계를 거슬러 오르면, 미 대통령이 의회의 인준 없이 승인한 불법적인 파병이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법 상, 현역군인이 해외에 군사행동을 개인적 판단으로 하지 못한 게 한게, 왜 우위의 문제에 놓여야 합니까?
난 개인적으로 이근 대위 지지함.. 그것이 국내법으로 불법이더라도... 이건 샘물교회때와는 다르지 않나.. 불의를 보고 참전한 사람에게(그것이 관종이였던 어쨌던) 지지하지는 못할망정 비아냥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뭐 이것도 자유지만) 내 이웃이 불한당에게 당하고 있을 때 내가 돕지 않는다면 다음에 불한당에게 당하는 사람은 아마도 내가 될리라고 봄 ,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세상 어찌될지는 모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