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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밥값 논란 ~

와이프짱공함 작성일 21.06.12 22:01:42
댓글 88조회 10,047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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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짱공함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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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신입 들어오면 자긴 못사준다고 2연타 날릴듯
    (월급날 사주는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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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지금 하시는 얘기가 제 나이(40대)나 그 회사에서 어느정도 재직을 하면서 동료간의 신뢰와 정이 쌓인 "식구" 입장에선 맞는 얘긴데요,

    잘만 받아먹다가 > 내가 원한 건 아닌데 사주니 먹었다.(때로는 뒤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가 생략되기도 합니다.)
    니가 사 > 잘 먹은 것은 내가 원한게 아니었으니 나보고 쏘라는 얘기와 연관시키지 말라.
    라는 식으로 아마 생각할 것 같아서 쓴 말입니다.

    적절하다/부적절하다의 문제가 아니고, 아예 생각하는 시점이 "달라서" 생기는 소통의 난점이지요. ㅎㅎ

    MZ세대의 종특이 "계약주의"에 기반한 행동입니다.
    회사에서도 고참 사수가 일 많아서 야근해도 본인은 일이 있거나 없거나 규정시간 되면 칼퇴 하는 논리지요.
    저는 그 친구들을 그렇게 보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서 미리 예고를 하고 범위를 정해주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이 건은,
    자 ~ 우리 부서 전통이 한달간은 돌아가면서 사주는 거고 니가 한 달 지나면 밥이나 한 번 사라 ~ 하고 맞고참이 귀뜸이라도 해줘야 된다는 거지요. 지나가는 말이라도.(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안 얻어먹고 안쏘면 안되냐, 불편하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유치원 애도 아닌데 뭐 이런것까지? 하시겠지만, 같은 동료/식구/가족 뭐 이런 기본적인 관계가 형성되기 전에는 철저하게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고참들은 밥까지 사줬는데? 라고 생각해도 받는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먹은 건데 돈까지 계산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koral21.06.12 22:04:12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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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없는 색기네 ...지도 얻어처먹지 말던지
  • 개구리물갈퀴21.06.13 0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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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oo '강제'라는 부분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네요.

    한 달 끝나는 시점에서 니가 점심 한 번 사라고 하는 것이 엄청난 압박이 되고 스트레스가 된다는 생각 자체가 세대차이라고 봅니다.
    무언가를 바라는 선행이라고 보는 것도 님만의 시점에서 본 것이구요.
    저 고참들은 계산의 관점에서 니가 한 번 사야지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예의 라는 관점이죠.
    사수가 후배사원한테 얘기한 이유는, 다른 고참들에게 내 부사수가 그래도 고참들한테 도움을 받아서 감사의 의미로 한 번 쏘겠답니다... 하는 겁니다. 받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름 신경써주고 했더니 후배가 조금 알아주네... 하는 인사치레가 되는 것이구요.
    그런 인사치레가 오간 후 어느정도 이제 우리 신입이다... 하는 공감대가 생기는 그런 문화가 있는 곳으로 보이는데요.
    강제로 돈을 지출하게 하는 악습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답이 없는거죠. 그냥 그런 베이스로 생각하면서 회사생활 해야지...
    그런 소소한 통과의례마저 논리와 합리로 판단한다면, 고참들한테 가서 물어보면서 그 분들 시간 뺏거나 하는 것도 다 계약주의나 호혜평등 차원에서 얘기해야겠지요? 그 분들 시간 단가가 본인보다 훨 높은데 "남의" 시간까지 뺏고 있으니까요. 고참들이 알려주고 가이드 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이 월급받고 들어왔으면 알아서 업무도 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계약주의니까요.
  • yjoo21.06.13 01:19: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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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인사치례는 관행이라는 악습에 의한게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제대로 된 회사라면 저 신입사원이 문제 재기를 했을경우 돈이 걸려 있는 상황이라서
    저 고참들은 회사 차원에서 징계도 먹을수 있어요.
    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놀랍네요.
  • 0홀랑021.06.13 00:08:39 댓글
    2
    그냥 한달간 밥사주고 첫월급부터는 더치하지... 뭘 얻어먹고있냐.. 에잉..답답하다.
  • 양송희21.06.13 00:13: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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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번 사는게 몇푼이나 한다고 ㅋㅋㅋ
  • 가리우마21.06.13 00:56: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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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본인들입장에서쓴건데 저 신입입장에서는

    나중에 자기가사야한다는걸알앗으면 얻어먹지않앗을수도잇습니다 싸왓던가 자기가 내던가햇겟죠

    미리 말이된것도아니고 당일날아침에 갑자기 오늘점심 사라고하는데 신입에 첫달월급이면 뭔가그돈으로 계획이잇을수도잇엇는데 7만원 갑자기내라하면 짜증날수도잇습니다

    애초에 밥먹는메뉴도 자기가고르는것도아니고 상사들이먹자하는거 상사가 사주는건데 이 사주는것도 어떻게얘기가됫는지모르고 ...

    저도 어디가서 막내애들한테 밥사주면 보상심리 발동시키지않습니다

    사주면 끝이지 다시받아여된단 마인드로 사주진않음
    한국문화가 아직도 대체적으로 나이많은 사람이
    밥사주는경향이잇어서

    저도얻어먹엇기에 어린사람들한텐 그냥 베푸는데
  • 쉽살재빙21.06.13 01:41:50 댓글
    0
    이게 논란될게 있나. 첫월급 탔다고 2차, 3차 술값까지 내라고 한다면 진상 꼰대들 집단인게 맞지만
    딱 점심값만 한번내라 이거임에도 저렇게 나온다는 건
    1달동안 다니면서 전혀 이 회사에 대한 애정, 더 다니고 싶다 라는 애사심(?), 동료애가 전혀 안느껴졌단 이야기임.
    이걸 호불호로 논할게 아니라 보통 저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면 퇴사각 잡고 있는 것 뿐임.
    만약 정말 좋아하는 상황이라면 시키지 않아도 청소하고, 간식사오고, 친근하게 기존 동료들과 시간을 가지려 했을거임.
    이미 이력서 돌리고 있거나 실업급여 알아보고 있는 상황일 듯.
  • 개구리물갈퀴21.06.13 02:10: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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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급여는 1년은 채우고, 회사에서 내보내야 탈 수 있으니.. 설마 그건 아니겠죠. ㅎ
  • 쿤타킨테21.06.13 01:43: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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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계속 사주겠지 생각하는거 같은데
  • 혁재야털뽑자21.06.13 01:44: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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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옆집 아주머니가 쌀을 20kg씩 가져다 줬었음.
    집에 쌀이 너무 많고 공간도 없어서 나를 좀 주고 싶다는거임.
    쌀을 그닥 많이 먹지도 않아서 거절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몇 번 받게 됨.
    어느 날 아주머니가 문을 두드리더니, 무슨 로션, 치약 세트를 나한테 사달라고 함.
    하지만, 쓰던게 많이 남기도 하고, 그닥 신뢰가는 제품이 아니어서 거절함.

    그랬더니, 갑자기 아주 정색을 하면서 자기가 쌀도 주고 그랬는데 그러는거 아니라며 노발대발.
    실제로, 쌀은 거의 먹지도 않았고, 남아서 버리느라 고생만 함.
    근데 아주머니는 그것을 자신이 크게 베풀었다 생각했고,
    그것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갚지 않자 괘씸해 했던 것임.
    다시 생각해보면, 주는 쌀을 끝까지 거절하는게 맞았음.

    무언가를 베풀 때는 대가를 바라면 안됨.
    주는 사람의 입장에선 10을 베풀었다 생각해도, 받는 입장에선 1 이하로 느껴질 수가 있음.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서로 베풀어도 관계가 틀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함.
    반대로, 베품을 받을 때도 대가를 바라고 베푸는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함.
    대가를 바라고 베푸는 사람에게는,
    이득이 안되는 베품에 대해 단호히 거절하거나, 도움이 안된다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음.
  • 깨무니21.06.13 02:06:29 댓글
    0
    이래서 처음부터 사람들한테 잘해줄 이유가 1도없음ㅋㅋ
  • 개구리물갈퀴21.06.13 02:36: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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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상황에서 회사 선임들이 댓가를 바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이젠 그냥 무관심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무관심하면 무관심하다고 구시렁, 신경쓰면 오지랖이라고 구시렁...)

    나 3번 사준 거 아까우니까 한 번은 니가 사야되지 않겠냐는 의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게 보는분들도 꽤 되니 참...
    선배가 10번 사주던 3번 사주던 후배가 감사의 인사로 점심 한끼 사면 의미는 똑같은겁니다. 그간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치레로 말이죠.
    (한 달 이후에도 서로 사주고 하는 문화는 아닌 것 같아서 하는 얘깁니다. 그리고 한 달이나 챙겨서 점심 사주는 문화라면 고참들이 원하는 메뉴만 강제로 먹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지 않나요? 대부분 너 뭐먹고싶냐고 얘길 시작하지 나 오늘 뭐 먹고싶은데 가자고 안할 것 같은데요.)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내 맘에 꼭 드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달간 챙겨주느라 저사람들도 고생했네 싶은 생각이 들텐데, 그 고참들이 시간을 따로 내서 나하고 점심을 먹어주는 것도 나름의 수고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 거죠. 누가 해달랬냐는 식으로.

    여튼, 가치관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지금의 차/부장님들은 명심하셔야겠습니다.
    칼같이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관심만 받고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도움과 본인의 가치관에서만 바람직한 걸 바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직원이라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 혁재야털뽑자21.06.13 06:48:46 댓글
    1
    본문을 보면 "전에 우리가 돌아가며 사줬으니, 니가 한 번은 사는게 맞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대가성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이전에 사준 것과 전혀 무관하게, 월급받았으니 그냥 사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줬으니 너도 한턱쏴라"입니다.
    사줄 때는 뭐 인심쓰는척, 좋은 선배인척 사주다가,
    저런 대가성 멘트를 들으면, 사줄 맘이 있다가도 사라질 것 같네요.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우리가 사줫으니 너도 한턱쏴야한다"는 식의 대가성 멘트는 하지 않아요.
    '뭐 고마우면 어떻게든 표현하겠지...' 하고 기다리겠죠.
    우리가 돌아가며 샀으니 너도 우리한테 사라? 이걸... 제대로 박힌 선임이라 볼 수 있을까요??

    상대가 원하는 형태의 도움이 아니면, 당연히 도움이 안됩니다.
    떡집에 떡 한트럭 가져다줘봤자, 30살먹고 학종이 천마리 접어줘봤자,
    고마운 마음도 하루이틀이죠. 한두번은 뭐라도 돌려줄 수 있지만, 계속 관계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내게 아무 쓰잘대기 없는걸 주고 대가를 바라는 사람과?
    이러고 나중가서, "내가 이렇게 많이 해줬는데, 넌 정말 이기적이구나?" 이런 헛소리가 나오는거죠.

    너무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방 위주로도 생각해보심이 좋겠네요.
    대가를 바라신다면요.
  • 개구리물갈퀴21.06.13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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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재야털뽑자 네. 상대방 위주로 생각한 내용을 첫 댓글을 썻으니 잘 보심 되겠네요.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인정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다음 글들은 다 제 나잇대 사람이나 선임들 시점에서 쓴겁니다.
    님이 하는 말에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딱 들어있네요.
    "칼같이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관심만 받고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도움과 본인의 가치관에서만 바람직한 걸 바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직원"
    내가 원한게 아니면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니까요.
    우리가 사줬으니 너도 한 번 사라는 말을 돈의 액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게 님의 관점이고, 저는 그런 관점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관점이지요.
    서로 다른겁니다.
    제가 저렇게 돈을 들여 후배를 사준다고 하면 당연히 대가를 바라게 됩니다. 다만 그게 돈이 아닐 뿐이죠.
    같은 팀에 들어와서 내 부사수로 다른 선배직원하고 어색하지 않게 잘 지내고 일도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빨리 적응하라는게 바라는 대가 입니다.
    그런걸 바라면서 왜 밥을 한 번 사라고 하느냐고요? 그 이유도 저 글에 적어놨는데 일단 돈이 걸리니 안보이나보군요.
    여튼, 고참들의 그런 문화를 이해하거나 이해해볼 생각도 없으니 그냥 우리 고참 세대들은 똑같이 대해주면 되겠다는게 결론인데...
    이건 종특이라고 봐야겠네요. 저런 상황에서 MZ세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나의 금전적 지출(또는 손해)여부구나...
    그냥 본인에게 맞지 않는 것은 당당하게 거부하는 세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네요.
  • yjoo21.06.13 10:25: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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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복잡하게도 적어 놓으셨네요.
    간단하게 제 생각 적어 볼께요.

    저런 관행이 있었으면 신입사원에게 밥을 사주기전에 미리 언질을 줬어야 합니다.
    아무런 언질을 주지도 않고 관행이니까 밥을 사라고 하는것 부터가 잘못된겁니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진행해야 하는 거구요.
    제 주변인의 경우라면 저런 기본도 안되어 있는 인간들이 있는 회사라면 다른 직장 알아보라고 권할겁니다.
  • Hookey21.06.13 04:34: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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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 서른 초반 애들이 거진 저럼
    우리는 청구하면 돈 다 나옴
    근데도 계산 안함 말해도 안함 쌔게말함 한두번 함
    돈이 없어서 그러겠지? 적금 백만원씩 들고있음
  • dkTk8021.06.13 08:45: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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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월급 얼마나 된다고 수만원씩이나 내라고해.. 거참...
  • 개눈까르21.06.13 08:47: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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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봐도 중소기업이고 신입 월급 뻔한데...
  • gray샠21.06.13 08:50: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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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싫어하는 짓거리 받아 쳐먹고 내야 할 시점에 입 닫고 무시...심하게 보면 소시오패스 라고 생각함.
  • 겐노21.06.13 09:06: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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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애초에 고지를 했냐 안했냐 차이일거같네요

    미리말했는데도 저러면 그냥 이기적인 인간인거고

    말을 안했다면 본인이 원치않았지만 사주니깐 그냥 먹은건데

    나중엔 돈까지 내라하니 억울해 하는 융통성 없는 사람인거고
  • 사라있는전설21.06.13 12:10: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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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고지를 했냐 안했냐가 문제임??
    일주일치 5일만 밥 얻어 쳐먹었어도 다음엔 내가 사야겠다 생각이 안드는게 문제 아님?? 님은 누가 밥 5번도 안사줬나 봐요?? 그런생각이 안든거 보면
    구냥 인간성 쓰레기 구데기 같은놈 이네요.
  • 겐노21.06.15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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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있는전설 저야 얻어먹으면 반드시 어떻게든 보답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줄땐 꼭 다시 받아 먹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사주지도 않습니다 제가 저상황이 아니기때문에 감히

    저 당사자의 의중을 알수없어 말을한것 뿐이지 세상엔

    여러 사람들이 존재하는 법이지요

    제 짧은 글로도 저를 밥을 5번도 못얻어먹어본 인간에

    파렴치한으로 생각을 하시는데 저 당사자 상황은

    더더욱 생각치 않으시는거같네요 말그대로

    신입사원에 젊은친구고 상황에따라 판단이 다를수있습니다
    나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틀리다는 프레임을 씌어버리면
    저또한 댓글다시는 분과 저 당사자의 상황을 제맘대로
    해석하는게 되지않을까 싶네요
  • _수리부엉이21.06.13 09:20: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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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누가 귀뜸이라도 해줬으면....
  • 우개21.06.13 09:28: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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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가치관이 다르다 하지 마쇼.
    안그런 젊은 친구들 많습니다.
    시대를 떠나 그냥
    쪼다같은 새끼들 상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해 안되는걸 이해하려 하지맙니다.
  • 바다사놔이21.06.13 09:29: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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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안되는새끼 그냥 집구석에서 혼자살어
  • sghdfh21.06.13 10:12: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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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세대의 문제나 신입사원의 인성으로만 치부할 일이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글에 적힌 내용으로만 모든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일단 신입에게 그런 관습을 설명 해줬다는 내용이 없네요. 한달동안은 선배들이 사줄테니 니가 월급받으면 한턱 쏴라 이런 말을 사전에 전혀 한적이 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글 쓴분은 마치 신입을 '배려' 해줘서 돈 안쓰게 해줬다 라고 표현하는데 언제부터 배려가 대가를 바라는 행위가 되었습니까. 그냥 규칙을 알려주지 않은 채로 행위를 한 거뿐이죠. 가장 좋은 상황은 신입이 알아서 선배들이 날 배려해줬으니 나도 보답해야겠다 하고 기분좋게 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장 좋은 상황인거지 저 신입에겐 강요가 연속으로 겹쳐진것 뿐일수도 있지요. 원하지 않는 배려일수도 있는건데 교묘하게 신입을 안좋게만 몰고 가는 글이네요.
    한달동안 좋다고 받아먹었다는 글들도 보이는데 신입이 어떻게 반응 해왔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싫으면 그전부터 말을 했어야 한다는데 그게 쉽다고 생각합니까? 군대로 예를 들어신병에게 고참이 매점 데려가서 간식 사주는데 싫습니다 제 돈으로 먹겠습니다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원하지 않는 배려는 그저 강요일 뿐입니다.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사회생활이라는게 그냥 악습이라 볼 수도 있지요. 가치관은 제각각이니 본인들 기준에 안맞으면 다르다고 해야지 틀렸다라고 외치는 분들은 좀 그렇네요.
  • 스윗데쓰21.06.13 10:22:50 댓글
    1
    원하지 않는 배려였다면 중간에 불만이나 이의를 제기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신입이 점심을 사고 말하는 것처럼요. 말씀대로 사회는 군대가 아니고 사회생활이자나요.
  • yjoo21.06.13 1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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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데쓰 정상적인 사회라면 신입사원에게 관행이라고 밥사라고 안합니다.
  • sghdfh21.06.13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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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데쓰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신입이 거부 했는지 안했는지는 우리가 알 수가 없죠. 글 내용에 그런건 안적혀있으니... 마지막에 결국 신입이 사긴 사고 나서 불만을 사수에게만 말했다는 걸로 봐서는 성격이 대놓고 뻔뻔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닐 거 같긴 합니다만 다 추정인거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사회랑 군대랑 다르지만 남자들끼리 모인 공간에서는 어느정도 비슷한 분위기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다 같은 동년배도 아니고 선후배가 있는곳이면 더더욱이요. 제가 하고픈 말은 신입이 잘했고 선배가 나쁘다가 아니라 신입이 틀렸다 라고 욕먹을 만한 상황이 아닐수도 있는데 덮어놓고 욕하는 분들이 많길래 적어본 글일 뿐입니다. 그리고 한달간 받아먹고 한번 안쏘냐 라는거는 배려가 아니라 그냥 거래 나 다름없는겁니다. 호의를 베푼게 아니라 그냥 대가를 바란 행위를 한거죠. 그리고 나서 본인들이 호의를 베풀었다는 심리적 이득까지 추가로 챙긴거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신입이 먼저 기분좋게 쏴줬다면 당연히 해피엔딩 이었겠지만, 그게 아닌 본문 글 상황이라 하여서 욕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겁니다.
  • 스윗데쓰21.06.13 10:16:02 댓글
    1
    이건 나이 많고 적고 신입이고 기존 직원이건 상관 없는것 같네요. 신입 직원은 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못 느끼는 사람. 미리 고지 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배려 받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면 베풀어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할 듯 한데..
  • 코리아팀21.06.13 10:36: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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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터 안사주면 되는것을..오지랍들은
  • 고장난키보드21.06.13 10:39: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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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입장에서 자기가 먼저 얘기하고 사주는 거랑 강제로 시켜서 사주는 거 자체가 뉘앙스가 다름.
    얻어 먹을 때는 부담 되고 사주는 사람도 우쭐하면서 뭐라도 된냥 사준 사람도 있었을 수도 있고.
    저런 게 서운 할 수 있으면 저 관습 안 만들면 됨. 상대방 동의 없이 호의를 베풀고 왜 받으려는지.
    물론 신입입장에서도 밥 한끼 사는 거 쿨하게 사면 사회생활에도 좋겠지만 각자의 금전사항은 아무도 모르는 거.
  • 유코오구라21.06.13 11:12: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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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이 쓉새끼구만
  • 낭만율빠21.06.13 11:38: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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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문화가 있었다 하더라도 새로운 사람이 오면
    우린 이렇게 해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한번쯤 이야기를 꺼내보고 다같이 생각해본뒤에 해오던 대로 계속해 나갈지
    정리 해봤다면 어땠을까 생각되네요

    남자들만 있는 단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인것 같은데요
    별다른 논의 없이 관례대로만 하다보면 간편하긴 하지만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도 나이를 먹은 쪽이긴 합니다만 저 젊을때도 선배들이나 어른들의 방식이 다 옳다고만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실제로 많은것들이 변하기도 했구요 단지 신입사원만 욕할문제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각자 존중 받을수 있도록 잘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직원들이 이런고민 안하게 밥값 좀 주세요~
  • XX이츠XX21.06.13 12:38: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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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신입 사고 방식 자체가 개인주의로 똘똘 뭉친 사람 입니다. 어딜가나 있지요. 본인 색깔 들어났으니.. 앞으로 열외 시키시면 될듯 하네요.
  • 꿀밤콩21.06.13 12:41: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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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한달만 더 일시키세요.
  • Godog21.06.13 16:16: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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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다 그르다 말하긴 그렇지만
    분명 저 친구 마지막 행동은 미운 행동이고
    내 기준에 싫은 행동이네요.
    저런 사람이 옛날에 없었던것도 아니겠지만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게 ...
    저 사람도 분명 소시오패스 성향 있을것 같네요.
  • 죠라21.06.13 22:24: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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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을 보면...
    이걸 대가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대가는... 동등하거나...비슷해야지 대가이지..
    한달이면.. 25번정도의 점심식사를 얻어먹고... 8명에게 한끼를 사주면..결국 25끼를 얻어먹고 8끼를 사주는데..
    이건 대가가 아니죠... 어느나라 계산이 그렇게 됩니까? 자그마치 1/3로 줄어드는 대가가 어디있나요??

    그렇게 똑 부러지는 신세대라면.. 처음에 얻어 먹을 때 분명히 싫다 라고 표시를 했어야 합니다.
    이건 세대차이라는 방패막이 뒤에 자신의 인성을 숨기는 것이지...
  • 이유있는방화21.06.14 17:26: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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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게 고지 안했으니 신입 잘못이 아니고 고참잘못이라고?
    나같으면 불편한데 사주니까 쳐먹을게 아니라 자꾸 사주니까 불편해서 거절하겠다.매번 얻어먹기 미안하다고ㅋㅋ. 그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겠죠. 신입은 한달동안 사먹이는게 우리회사 전통이다. 다음 월급때 점심이나 한끼 사라.
    뭔 관습이고 악행이에요. 딱봐도 신입이 사회성과 인성이 개빻았구만. 불편해도 지 금전이득이 될땐 얻어쳐먹고 돈나갈 일이 생기니까 저 ㅈㄹ? 자기 의도가 아니었다?
    두고 보면 저런인간은 모든분야에서 저따구로 나옵니다. 내일아닌데 왜 내가하냐, 니일은 니가 알아서해라, 내알바 아니다, 내책임 아니다 등등..

    받은 만큼만 일하자, 라는 말이 과한 업무량때문에 나온 말이지 난 이 회사 사정이고 인간관계고 나발이고 명시된 일만 하는 개쌰앙마이웨이가 되겠다, 해서 나온 말이 아니에요.. 쉴드 칠 가치가 없습니다. 2~30대라고 해서 저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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