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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만화가 몰락한 이유...

라문 작성일 21.03.23 01:55:43
댓글 38조회 11,759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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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개 같은 여성부와 쿵쾅이들이 지들 입맛에 맞는 쪽으로 검열하려 지.랄 중…!!!

 

 

 

라문의 최근 게시물
  • asd21.03.23 03:48:52댓글바로가기
    1
    성리학 국가라서 그런게 아니라 독재아래에서는 원래 문화 산업이 검열 받고 저하 될 뿐입니다.

    그냥 중국 북한 등등이 문화적 발전이 없는 이유가 그 이유에요

    브이포 벤데타 에서도 나오는 대사인데 왜 작가들을 검열하고 제제하느냐는 여주인공 질문에

    주인공이 이야기 하죠 그들은 거짓으로 진실을 이야기 하기 때문이라고
  • 0
    왜 갑자기 진짜 이유를 빼버렸는지 모르겠네. 웹툰 나오기 전에 출판 만화가 크게 발전할 순간이 있었고 백만부 팔리던 시절이 있었슴. 그리고 앞으로 엄청 클거라는 기대가 넘치던 시절도 있었고.

    근데 박리다매 개념으로 싼값에 나온주간, 월간 연재 단행본을

    대여점과 만화방에서 지들 이익용으로 변질시키면서 연재 작가들 다 죽어남.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대여점과 만화방이 저작권 도둑질해서 먹고 살았고 그 덕에 연재 작가들 인생 개박살남.

    출판사는 한 술 더 뜨는데 그 꼬라지를 그대로 냅두고 일본 만화 엄청 수입해서 대여점과 만화방에 공급하는 기형적인 만화시장을 만듬.

    국내 연재작가들 설자리를 잃음.

    만화 공장공장장들과 출판사는 그러던가 말던가 좋아함.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스캔본 공유.

    이제서야 출판사들이 꽥꽥 거리지만

    이미 지들이 만들어 놓은 기형적인

    시장탓에 하나도 안먹힘.

    고대로 출판시장 몰락.
  • 디플매니아21.03.23 02:01:31 댓글
    16
    개 역겨운 성리학국가. 점점 뒤로 감. 드라마 멘트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는. 남자가 태클거는 경우는 거의 없음. x년들이 멘트하나하나에 태클걸고. 아오
  • asd21.03.23 03:48:52 댓글
    1
    성리학 국가라서 그런게 아니라 독재아래에서는 원래 문화 산업이 검열 받고 저하 될 뿐입니다.

    그냥 중국 북한 등등이 문화적 발전이 없는 이유가 그 이유에요

    브이포 벤데타 에서도 나오는 대사인데 왜 작가들을 검열하고 제제하느냐는 여주인공 질문에

    주인공이 이야기 하죠 그들은 거짓으로 진실을 이야기 하기 때문이라고
  • 겨울이오고있다21.03.23 07:23:30
    3
    @asd 디플님 말은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독재 시기와는 다르죠. 네이버 같은데 여자가 폭력적 상황에 놓이는 거 자체를 검열하라고 압박을 하니 눈치보면서 모자이크하던데
    위에서 검열 지시하는게 아니라 독자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떼로 요구해서 지들 입맛에 맞는 것만 그려야 된다고 하는 거임

    성리학 말하는거는 한국의 이런 보수적이고 문화억압적인 면-게임 규제, 만화 규제, 가수들 복장 규제, 야동 금지-을 비판할 때 '유교 탈레반'이라고들 하기 때문... 제도로서의 위로부터의 억압도 그렇고 요새는 페미들이 이거저거 안 된다고 하는 아래로부터의 제한도 보면 한국 문화가 서로서로 눈치주고 선을 강요하는 것은 맞는 듯.
  • asd21.03.23 10:16:38
    0
    @asd 디플매니아의 주장은 현재의 현상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댓글이라는게 본문과 연관 되기 때문에

    현재라는 시점의 정확한 시점을 남기지 않고 이야기 한점 점점 뒤로간다고 말한점

    그리고 성리학이라는 국가 특성을 이야기 한점을 미루어 볼때 단순히 현 시점만 가지고 이야기 한게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본문 자체도 독재정권 때문에 검열도 시점은 이야기 하지만 정확히 독재정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빼고 이야기 해서

    그냥 우리나라가 마치 그냥 보수적이고 이유없이 검열과 자유를 주지 않아서 망한 것 처럼 표현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 비리비리21.03.23 07:47:55 댓글
    0
    그게 성리학이랑 무슨 상관?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hairbox21.03.23 10:43:01
    0
    @벤또당 그러게 말입니다. 뜻통하고 말통하면 열살차이나도 친구였던 세상 유일무이한 멋진 유교국가였는데.
  • 검은고야이21.03.23 11:31:25 댓글
    0
    성리학 때문이 아님...

    독재국가가 그러듯 여성단체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만만한 것 들을 핍박하는거임.
  • 푸우의노출증21.03.23 04:05:09 댓글
    0
    네이버가 검열 잣대가 죹같지 남자는 궁디까도 내보내고 여자는 팬티입어도 안되고
  • G소서리스21.03.23 04:16:23 댓글
    1
    대털의 저 컷 자기검열은 자세한 범죄 설명에 작가 본인이
    이거 말해주면 안될거 같은데 하며 적어 놨는데
    저건 연출임.
  • 아닐걸21.03.23 04:28:35 댓글
    0
    한국내 친일서적이나 쿵쾅이들아 난리좀 쳐줘라 아마 우리가 친일 생히만 청산 햇으면 ㄴㅓ희가 그런 생각 안가지고 행복한 세상이 됏을 거다 짠하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신타식스21.03.23 06:07:51 댓글
    1
    (으... 내가 쓴 글에 댓글 달았더니 수정도 삭제도 안 되네요.
    죄송하지만 다시 쓰겠습니다.)

    만화는 원래 사전심의대상이었습니다. 출판되기 이전에
    심의를 받아야 했어요. 심의에 걸린 이유들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것만 봐야지, 왜 가난한 집 애들이 나오느냐"
    "군인이 왜 웃통을 벗고 아버지 일을 도와주느냐."
    "아이들에게 허황된 생각을 심어주고, 모험심을 자극한다."
    등이었습니다.

    그러다 1997년 IMF가 터집니다. 만화계 역시 큰 타격을 받았고
    같은 시기에 "불량만화를 근절"한다며 "청소년 보호법"이 시행됩니다.
    그리고 "음란폭력물대책협의회(음대협)"이 발족하며 대대적인
    "만화사냥"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만화방을 돌며 만화책을 압수하고
    만화가들을 줄줄이 기소합니다.
  • 신타식스21.03.23 06:37:44 댓글
    0
    그리고 다음 해, "일진회 사건"이 터집니다. 학교내 "일진회"라는 이름의
    불량서클에 가담한 학생들이 폭행과 금품갈취를 일삼았던 사건인데
    이 아이들이, 일본만화 "캠퍼스 블루스"를 보고 따라했다고 진술하며
    음대협은 더욱 탄력을 받습니다.

    이후로 영심이 배금택 작가, 머털도사 이두호 작가 등
    국내의 유명한 만화가들을 법정에 세웁니다.

    만화계는 패닉에 빠졌고, 만화인들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이현세 작가님도 기소를 당하는데 항소하여 6년간의
    송사 끝에 승소하십니다.
    이는 한국 만화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은 사례를 남겼으나,
    작가님은 위암 판정을 받으셨고, 절필을 선언하셨으며,
    작품은 완전히 망가지게 됩니다.
  • 신타식스21.03.23 06:37:59
    0
    @신타식스 "천국의 신화"가 기소를 당한 것은, 작품에 강간, 수간,
    근친상간, 동성애 등이 나온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천국의 신화"는 성인용 만화였고,
    당시 만화 대여점에는 음란한 일본만화가 즐비했었다는 것이죠.

    또한 "천국의 신화"는 고조선~조선까지 반만년 한반도의 역사를
    각종 설화, 신화, 사료 등을 망라하여 집필한 작품인데,
    어느 나라의 신화나 역사에서든,
    동물과 인간과의 교미로 태어난 인물의 이야기,
    동성애, 근친상간 등은 흔한 이랴기라는 것이죠.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신타식스21.03.23 06:38:38
    0
    @신타식스 이러한 탄압으로 인해 만화계는 크게 위축되었으며,
    만화계는 만화사냥이 시작된지 불과 3년만에
    "완전히" 붕괴되고 맙니다. 흔적도 없이 박살났어요.

    기억을 떠올려보시면 2000년~2005년 사이에
    한국만화를 즐겨보셨던 기억이 잘 없으실 거예요.

    그러다 돈을 안 받고 연재하거나, 월 50만 원 정도를 받으며
    근근히 인터넷에 올리던 만화들이 인기를 얻으며
    현재의 웹툰이라는 거대한 산업까지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웹툰 산업이 성장을 하면서 똑같은 문제가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귀귀"작가의 "열혈초등학교" 사건입니다.
    귀귀작가의 열혈초등학교가 폭력적이라며
    "조선일보"가 1면 기사를 냈고
    웹툰을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웹툰을 서비스하는 사이트들에게
    웹툰을 심의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냅니다.
  • 신타식스21.03.23 06:47:10
    0
    @신타식스 다음, 네이버, 파란 등 웹툰을 서비스 하는 업체에
    총 23개 웹툰 작품을 "청소년유해매체"로 결정하겠다는
    사전통지문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23개 작품 중 15개 작품은 "성인인증"을 하고
    "로그인" 해야만 볼 수 있는 "이미 19금"인 작품이었습니다.
    묘한 기시감이 들었죠.

    이에 반발하여 만화계는 단체행동을 통해 방심위와 협상하여
    "자율규제"를 얻어냅니다. 그리고 사행성, 폭력성, 음란성 등을
    기준으로 연령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시민단체, 의사, 변호사, 청소년전문가, 교수, 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시대상황과 각 기준을 고려하여
    연령을 구분합니다.

    최근에는 기안84 등 몇 작품들로부터 발생한 논란들로
    또다시 웹툰을 규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이유로 만화판이 완전히 사라졌었던 역사가 있었기에
    만화인들이 크게 긴장하는 것입니다.
  • 재부팅21.03.23 06:59:46
    0
    @신타식스 오랜만에 천국의 신화 다시 정주행가야겠네요 ㅎㅎ
    가장 재밌게 본 국산만화입니다
  • 신타식스21.03.23 07:21:05
    0
    @신타식스 @재부팅
    대단한 만화죠~ 한참때 탄력 못 받은 게 안타깝습니다.
    지금 네이버에서 다시 연재중이신데,
    젊을 때 쭉 하셨어야 하는데.. 너무 연로하셨어요.
    만화도 체력과 시력이 무척 중요해서요
  • 휴지심보다큼21.03.23 06:15:05 댓글
    0
    애니도 보면 사탕 물고있질않나 모자이크를 하질않나
    술처먹는건 연예인 광고도 엄청 하면서 술 이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싹다 잘라버리는거 같음
  • 은빛화살21.03.23 07:43:42 댓글
    0
    일본영화가 몰락한 이유하고 비슷하네
  • 늙어죽을21.03.23 07:56:20 댓글
    0
    YWCA .. 개1독에 여성단체 ..
  • leedh721.03.23 08:25:55 댓글
    0
    휘둘리질 말아야 하는데
    정작 입법권자인 금뱃지들부터 냄새 맡고 휘둘리고 자빠졌음
  • 델타스나이퍼21.03.23 08:36:55 댓글
    0
    현 대통령부터 '여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든다고 하면서 페미들에게 휘둘리다가 남심표를 죄다 잃어버리고 있는 판국인데....
  • BOA8621.03.23 08:29:31 댓글
    0
    대신 일본은 애니 제외 하고 망이잖아...
  • 가투소 대장21.03.23 08:35:58 댓글
    2
    대털 안읽어봤다에 한표 대털보면 저기서 나라가 검열한다는거 다함. 칼싸움, 잔인한 묘사, 섹스등. 자기들 역량이 딸려진건 모르고 또 검열탓만 하죠.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짤만 봐도 김성모 만화는 저기서 검열한다는거 다 나옴. 신 암행어사나 아일랜드 같은 출판본 만화는 일본에서 검열받음?
    열혈강호는 봉싸움함? 아님
  • 델타스나이퍼21.03.23 08:43:35 댓글
    0
    만화검열제가 시행된 건 1997년까지

    신암행어사나 아일랜드는 그 후에 나온 만화.

    열혈강호도 1994년부터 1997년 연재분까진 강제로 수위조절 당함. 봉인이 풀린 후 정상적인 무협만화의 수위가 나옴.

    이는 용비불패도 마찬가지.
  • G소서리스21.03.23 10:14:19
    0
    @델타스나이퍼 열혈강호 나오자마자 갈고리 칼로 베고 검으로 베고...
    함정으로 뭉개고 손에서 기 발사해서 사람 누더기 만들고 ㅎㅎ
  • 동동이3321.03.23 08:39:50 댓글
    0
    진짜 각시탈이 칼들고 싸우는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었으면 일본만화보다 더 대작이 되었을지도
  • 북북노인1321.03.23 09:03:57 댓글
    0
    왜 갑자기 진짜 이유를 빼버렸는지 모르겠네. 웹툰 나오기 전에 출판 만화가 크게 발전할 순간이 있었고 백만부 팔리던 시절이 있었슴. 그리고 앞으로 엄청 클거라는 기대가 넘치던 시절도 있었고.

    근데 박리다매 개념으로 싼값에 나온주간, 월간 연재 단행본을

    대여점과 만화방에서 지들 이익용으로 변질시키면서 연재 작가들 다 죽어남.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대여점과 만화방이 저작권 도둑질해서 먹고 살았고 그 덕에 연재 작가들 인생 개박살남.

    출판사는 한 술 더 뜨는데 그 꼬라지를 그대로 냅두고 일본 만화 엄청 수입해서 대여점과 만화방에 공급하는 기형적인 만화시장을 만듬.

    국내 연재작가들 설자리를 잃음.

    만화 공장공장장들과 출판사는 그러던가 말던가 좋아함.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스캔본 공유.

    이제서야 출판사들이 꽥꽥 거리지만

    이미 지들이 만들어 놓은 기형적인

    시장탓에 하나도 안먹힘.

    고대로 출판시장 몰락.
  • 녹색꼭대기21.03.23 09:11:43 댓글
    1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88년 중반부터 이미 만화를 사랑하고 일본 모든 애니메이션을 모으고 하던 한 사람으로써
    검열때문이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고 핑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질적으로 실력으로 모자랐다고 인정해야지.. 무슨 이런 소리를 하나요
    그 시절에도 좋은 작품들은 충분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래곤볼 북두의권 한참 나오던 시절에도 한국 만화들 많이 나왔구요...
    그냥 일본에 비해 작화가 딸렸어요.. 내용도 그랬고 많이 부족했죠.. ㅎ
    요즘애가 최근 관점에서 쓴건가?
  • ziczac21.03.24 05:39:16 댓글
    0
    글쎄요 저도 비슷한 세대로서 말씀하신게 결과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환경이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고 영혼을 갈아넣을 만한 뭔가를 시도한다는 상상을 하기 힘들던 시절이었죠.
    100%는 커녕 70%도 다 발휘하기 어려운데 질적 향상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기 힘들 수 밖에 없죠.
    애니메이션도 어디서 투자받으려면 한심한 시나리오에 연예인들 성우로 갖다쓴다는 발상밖에 못하는 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미 데즈카 오사무시절부터 만화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예술가가 가능한 직종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만화가 주제에 예술은 무슨..이 절대적이고 지배적인 문화였죠. 윤승운 선생님같은 그나마 한국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멋진 분도 그냥 그림쟁이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인데 거기에서 벗어난 분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작화 수준과 오리지널리티, 작가로서의 에고가 한 작품에 한 작가에 의해 오롯이 표현되기 정말 어려웠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작화라는 걸 현재의 일본만화 기준이나 뭔 베르세르크, 슬램덩크 같은 걸 기준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스타일을 갖추고 계승 발전되기 어려웠다는 거죠. 저는 문화로서의 만화는 이 모든 것의 융합에서 나온다고 보네요. 그 끝에 다다라서 자본이 충분히 받쳐줄 정도로 무르익었을때 작화 대작이 열매로써 나오는 거죠.
  • 까마귀황제21.03.23 09:49:54 댓글
    0
    2003년도쯤에 모바일 성인만화 그렸는데
    어이없는 규제가 하나씩 추가되더군요...
    그중 기억나는게 특정 직업을 연상시키는
    제복을 그리지 말라(경찰복,간호사복등등
    내용에 담을 수 있는 대상이 엄청 줄어듬)
    근친, 불륜을 그리지 말라(상황제한)
    간접적으로 성기를 묘사하지 말라
    (팬티에 도끼자국이나 남자 탠트 묘사불가..
    그림이 밋밋해짐)
    이렇게 많은 규제가 하나하나 늘어나더니
    SK가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해 성인만화
    사업에 손때겠다 선언하고 하루아침에
    백수가되었죠...-_-
  • 마음열기21.03.23 10:07:59 댓글
    0
    저도 군대 가기 전까지만 해도 만화가가 되려고 했었죠.
    그때는 황금알을 낳는 오리라고 유망 업종(애니 포함)이였는데...
    군대 다녀 오니... 모든게 싹다 갈렸더라구요. 특히 검열에서 완전히 갈렸어요.
    그리곤 만화가 하면 굶어 죽겠다(사실 계속 했었으면 실력 때문에 굶어 죽었겠지만 ㅋㅋㅋ)
    싶어서 전향한게 개발자... 나름 선방 했습니다.
  • gubo7721.03.23 10:10:03 댓글
    0
    음....격투씬도 검열당했나요?

    80년 중반 '소년중앙'에 연재되던 허영만의 '사마귀'라는 복싱만화에서 타격감 느껴지는 펀치 묘사가 상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물섬에서 연재되던 장태산의 프로레스링 만화에서도 격투씬이 적지 않았었고,

    구영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고행석의 복싱 만화도 있었고......

    일본만화 '도로로'를 일부 카피했던 소년중앙의 '12지신'이란 만화에서는 주인공인 검객이 칼쓰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었습니다. 요괴 대상이었지만...
  • ziczac21.03.24 05:41:25 댓글
    0
    사전검열에서 운좋게 빠져나갔어도 조금만 인기끌면 사후검열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였죠ㅋㅋㅋ
  • 뵨태뽀르뇽21.03.23 11:57:07 댓글
    0
    팩트만 알려줄께 이건 모두 옛날부터 한국 토착 기독교에 뿌리를 둔 아주매미들이 검열을 한답시고 아이들 교육 어쩌고 저쩌고를 외치며 집단으로 린치를 가하면서 차곡차곡 자신들에 동조하는 우군을 늘려갔고 그것을 보고 좋은 먹잇감이라 생각한 왜구기반 정치가들이 결탁하면서 여론몰이 정치몰이 등
    여러가지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들을 만들어 가면서 이지경이 된거임...
    뭐 아직도 이것이 먹혀드는것이 문제임.
  • 포이동21.03.23 12:37:58 댓글
    1
    야동 만화 할거없이 성인물을 왜 검열하냐고 뭐라고 하기에는 나이먹고도 부모한테 기생하며 애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많은 현 시대를 탓해야 할듯. 성인이 한사람의 주체자로써 행동하는 사회였다면 이런 ㅈ같은 일들은 훨씬 줄어들었을것 같다. 대학생은 어른인가 아이인가?
  • 아옳옳21.03.23 15:42:37 댓글
    0
    극우 + 개1독 + 독재 가 결합되어 나온 결과물이죠.

    일베같은 벌레새끼들이 나올 수 있었던 원인이기도 함...
  • 매어드21.03.23 23:52:21 댓글
    0
    어린아이에게 왜곡된 역사나 잔혹한것 등이 배워지면 바로잡으려고할때 미칩니다
    대중컨텐츠는 구분할줄알고 즐길줄 아는 사람만을 위해서 만들면 그렇지못한이들이 혼란에 빠지고 바로잡을수가 없게됩니다

    제한컨텐츠에서나 성인 인증받고 왜곡된역사나 잔혹한것을 즐길수있게하고
    대중컨텐츠는 여럿이 공감하고 즐길수 있는것들을 만들어도 충분히 같이 즐길수 있습니다

    검열보다는 만들자유는 주는데 대신 성인인증조건이나 아이들이나 다른이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책임도 같이 져야한다고봄
    오프닝마다 역사왜곡 표시나 잔혹 표시 있어야함

    당신이 이나라의 현재라면
    저기 꼬마들이 이나라의 미래임

    방정환님이 어린이가 중요하다고한것은 그냥 한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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