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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동성결합법' 첫 공개 지지

zifal 작성일 20.10.23 18:45:55
댓글 18조회 3,050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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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주례 강론을 마친 뒤 신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동성애자들도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침내 가톨릭의 ‘금기’를 넘어섰다. 동성 커플도 법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결합(civil union)법’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0221039001&code=970100&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0CaabRb3IB025zHqfl5AB8tESdxmk211Wed7VFz_MwjdQsls274v1NHas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48750_32532.html?fbclid=IwAR38nj109AwOrm6SW4lSfpfTlzFLUu97HrBDkFfXPtfXO4SnInFL3HImeNM

 

카톨릭을 구교라 하고 프로테스탄트를 신교라 하지만, 정작 구교가 가장 진보적이고 신교가 가장 낙후 된듯.

 

손수 버섯구름을 그리시는 프란체스코 교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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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라720.10.23 19:10:53댓글바로가기
    0
    영화 '두교황' 추천드립니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16세와 프란치스코교황의 실화바탕 이야기입니다, 비신자도 감명깊게 볼 수 있어요~
  • 동살20.10.23 18:48:02 댓글
    1
    많이 바뀔듯 프란치스코 교황있으면서
  • 빌리의파워20.10.23 18:48:08 댓글
    0
    마지막 마임은 핵폭발 시켜준다는 의민가요? ㅋ
  • 검성고길동20.10.23 18:48:09 댓글
    0
    우리 동쪽 섬나라에 3번째 버섯구름도 부탁해요
  • 류뚱20.10.23 18:49:10 댓글
    0
    버섯구름 아래는 원자폭탄 기호가..
  • 건물주0920.10.23 18:50:08 댓글
    0
    흠. 구교, 신교의 구분이 단순 교리상의 문제라면 납득이 가지만 BIBLE의 절대적 위치를 봤을땐 아이러니하네요. 아내,남편,자녀를 아끼고 섬기라는 명령만큼이나 강하게 금지하는게 동성애인데.. 소돔과고모라의 멸망의 원인이 동성애와 불륜의 일상화로 리셋시켜버린건데 ㅎㅎ .. 같은 캐톨릭에서 면죄부(죄를돈으로 용서)판매가 불씨가되어 청교도혁명이되어 지금의 개신교로 갈라나온건데 .. 여전히 천주교와 개신교는 같이할수 없나보네요
  • 소크라데쓰20.10.23 21:08:46 댓글
    0
    기독교인이 동성애를 죄악시하는 근거는 성경 중 로마서에 있음. 로마서는 바울이 자신의 생각으로 기독교 교리를 이론적으로 정립해낸 책임. 즉 우선 이건 예수의 메시지거나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바울의 생각임. 바울은 예수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원래는 예수 사후에 기독교 탄압하러 다니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며 포교하고 돌아다녀 마침내 기독교의 주류가 된 자임. 보기에 따라선 탄압하러 다니다 보니 그걸론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아예 기독교를 바울교로 덮어썼다고 의심해 볼 수도 있음. 성서에서 바울은 가급적이면 결혼하지 않는게 좋다고 적어놨는데,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 교리가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 반면, 동성애 비난에는 적극적이니 거 참...

    아무튼 로마서에서 바울은 우상숭배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나열하는데, 그 중의 하나로 나열되는게 동성애임.
    그의 주장은 우상숭배 - 하나님이 방관하게 됨 - 동성애라는 현상이 일어남 이라는 과정으로 도식화됨.

    이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다 하더라도 동성애 자체는 죄가 아니라 죄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결과에 불과함. 바울이 규정한 죄는 우상숭배이지 동성애가 아님. 동성애는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나타난 자연스런 현상에 불과함.

    성경에서 이와 같은 구도를 가진게 바로 죽음임.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을 거역함 - 하나님을 떠나게 됨 - 죽음
    이니까 마찬가지 구도인데,

    기독교인들은 죽는 사람 조문은 잘만 다니지. 관청이 사망신고 받는 것도 반대 안하고.
    자기들도 죽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예수가 말한 ‘제 눈의 들보’를 못보는 자들임.
  • 소크라데쓰20.10.23 21:19:16
    0
    @소크라데쓰 기독교의 동성애 반대 주장은 자가당착적임.

    만약 법으로 동성애를 금해서 동성애가 사라지게 된다면, 성경이 틀린게 됨. 왜냐하면 우상숭배를 했는데도 동성애가 나타나지 않는 결과가 되면 우상숭배로 인해 동성애가 생긴다는 바울의 주장은 헛소리가 됨.

    성경에 써 있는 바울의 주장에 따르면 동성애는 우상숭배라는 죄악이 세상에 만연한 결과로 필연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므로, 세상 모든 사람이 기독교인이 아닌 이상 동성애는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음

    아무튼, 기독교들의 동성애 반대 논리는 그대로 죽음에 적용될 수 있고 그렇다면 동성애자에 대한 법적 지원과 이해를 거부하는 기독교인은 사망신고제도철폐를 주장하고, 자기 가족이 죽어도 죽음은 죄악으로 인한 것이라며 죽은자들을 저주하고 비난해야할 것임.
  • 세라나오키20.10.23 18:50:25 댓글
    2
    헐...그래도 동성은 아니죠...
    성경에서도 금하고 있는데요...
  • 나라라720.10.23 19:10:53 댓글
    0
    영화 '두교황' 추천드립니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16세와 프란치스코교황의 실화바탕 이야기입니다, 비신자도 감명깊게 볼 수 있어요~
  • 퍼스사랑20.10.23 20:09:18 댓글
    0
    저도 인상깊게 봤어요 ㅋㅋ 추천합니다
  • 백_수_왕20.10.23 22:15:27 댓글
    0
    땡큐베리감사합니다. 넷플릭스에 있군요!
  • tamaris20.10.23 21:08:16 댓글
    0
    제가 이해하기로는 동성애를 찬성하는게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핍박하거나 법의 테두리 밖에 두지말란소리같은데요???
    다 신의 피조물이고 같은 사람이니 차별은 하지말자 정도로 이해되는데....
    그렇다고 동성애를 인정하는거하곤 틀리지 않음???
  • 토착왜구꺼져20.12.22 00:46:03 댓글
    0
    이말이 맞음.
    동성애자도 사랑받을 권리가있고 차별하지말자는거지,
    동성애자체를 용인하고 허락한다는 개념이 절대아님
  • 아나이런20.10.23 22:17:07 댓글
    0
    아 이건 아니지 ㅠㅠ
    너무 선넘었는데 ㅠㅠ
  • 토착왜구꺼져20.12.22 00:47:54 댓글
    0
    님말대로 아닙니다.
    동성애자도 보호받는다는말이지,
    동성애자체를 용인한다는게 아닙니다.
  • 천하무적겟타20.10.23 22:26:19 댓글
    0
    동성 지지 않한다고 낙후는 좀;;
  • 토착왜구꺼져20.12.22 00:52:46 댓글
    0
    낙후는 아니고 좀 보수적인 시각이죠.
  • 토착왜구꺼져20.12.22 00:5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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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은 “동성애자도 하느님의 자녀로 가족의 일원이 될 권리가 있다”면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비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로 있을 당시 동성 결혼 합법화에는 반대하면서도 이들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줄곧 견지했다.
    (중략)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기 작가인 오스틴 이베리는 BBC에 교황의 이번 발언에 “놀라지 않았다"며 “교황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로 있을 때의 입장"과 같다고 말했다.
    이베리는 “교황이 동성 결혼은 항상 반대했지만, 교회가 동성애자들도 시민결합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중략)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애 행위는 죄지만, 동성애적 성적 성향 자체를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누군가가 동성애자로서 하느님을 찾고 선을 추구한다면 내가 누구라고 그를 심판할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한 바 있다.

    BBC뉴스 코리아에서 발췌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46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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