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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의 역사

메단 작성일 20.08.23 05:01:20 수정일 20.08.23 05:07:35
댓글 18조회 5,964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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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때 만들어졌고 시행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 때는 말 그대로 특권층의 전유물이었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의 건강보험이 아니었음. 특권층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었음.

실상 제대로 만들고 시행한건 당시 민주화 항쟁에 목숨걸고 싸워온 시민들이 노태우 때 그 초석을 깔았고 본격적인 시행은 2000년 김대중 정부 때 통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만들어서 시행했음.

미국이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이 부럽다고 가끔은 비꼬고 그렇지만 이도 다 핏값을 지불한 댓가였다는 거..

 

참고: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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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맨날 다카키의 성과래 ㅋㅋㅋ 그때부터 목숨걸고 맞서 싸운 시민들 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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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의료보험만 한달에 60정도 나가는거같음.
    병원 안가본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어머님이 연금타시고 병원다니시니 그걸로 괜찮음
  • GitS20.08.23 12:15:28댓글바로가기
    0
    곧 탕탕절이 돌아오는군요.
    김재규 의사님 고맙습니다.
    이번 10.26에는 님을 생각하며
    소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 가산x지털x지20.08.23 06:11:13 댓글
    0
    장기려박사가 펼친 청십자운동이 시초
  • wjdnf20.08.23 06:41:02 댓글
    0
    장기려박사가 시작했다고 봐야함
    그걸 개선하고 발전시킨게 현재의 의료보험
    부유층만->직장인들만->전국민 대상->외국인근로자포함
  • 폭풍돌격마징가V20.08.23 07:27:54 댓글
    0
    박정희의 귀신은 도대체 언제까지 우릴 괴롭힐까...
  • 낵아누구게20.08.23 13:06:38 댓글
    0
    여전히 구미에선 다카키를 아예 신으로 모시고 있죠...
  • 불꽃방망이20.08.23 07:31:33 댓글
    0
    뭔 맨날 다카키의 성과래 ㅋㅋㅋ 그때부터 목숨걸고 맞서 싸운 시민들 덕이지.
  • 전설의 용빤쭈.20.08.23 08:13:17 댓글
    0
    모든 법과 정책은 국민들이 있었기에 만들어진것
  • 초록돌고래20.08.23 08:33:42 댓글
    1
    국민연금+의료보험만 한달에 60정도 나가는거같음.
    병원 안가본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어머님이 연금타시고 병원다니시니 그걸로 괜찮음
  • 덕후삼촌20.08.23 12:00:20 댓글
    0
    부자시네
  • 토착왜구꺼져20.08.23 12:58:36 댓글
    0
    초록돌고래님은 매우 건강하신가보군요

    저는 운동하다 담이오거나 살짝 근육이뭉쳐서 정형외과가는데 의료보험혜택을 톡톡히 보곤합니다.
  • 동살20.08.23 08:38:49 댓글
    0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큰다 이말이 정말 맞는말임 피를 흘리지 않고는 쟁취할수 없음 민주주의로 성공한 나라는 다 밑바탕에 희생하신분들이 있기에 그 후손들이 민주주의 맛을 보고 있는거임
  • 유성페인트20.08.23 10:52: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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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 몰랐던 내용이다
  • hairbox20.08.23 10:57:06 댓글
    0
    다까끼는 패악질만 하다감.
  • 지혜로운바보20.08.23 11:55:23 댓글
    0
    쟁취해냈던 것이로군요. 몰랐다기 보담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제정신 차렸던 때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이라 당연하게만 여기고 살아왔나봐요. 이래서 역사를 알아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jjunius20.08.23 12:07:49 댓글
    0
    저 80년대 국민학생(!)이던 시절만 해도, '의료보험'을 갖고있다는 건 밥술깨나 뜨는 집이란 의미였습니다.
    저희집처럼 없는 살림에 가끔이라도 병원에 갈 일 생기는 건 생활에 깨나 큰 부담이었죠. 제가 어렸을 때 잔병치레가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심정이 어땠을까 참 속이 쓰립니다.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어머니가 아파서 일용이가 모시고 병원엘 가는데, 병원비가 아까웠던 일용이 어머니가 걱정이 태산이다가 대기실에서 옆에 다른 아주머니가 진료비가 2천원밖에 안 나왔다니까 안심을 했는데, 정작 자기 계산할 때 몇만원이 나오니까 가난한 농부한테 그게 얼마나 큰 돈인데하며 거의 울며불며 의료진한테 매달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옆에 있던 아주머니는 의료보험이 있었고, 일용이네는 없었던 게 차이죠. 일용이가 자기 어머니를 어르고 달래서 데리고 나가는데, 묘하게도 수십년된 이야기가 그 장면만 희미하게나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의료보험이란 것에 대해 뇌리에 각인된 게 그것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죽는다때끼야20.08.23 13:31: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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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비슷한 경험과 기억을 갖고계시네요.
    88년도 을지로 국립의료원에 신중후군? 이라는 신장병으로 병원비가 한달에 이백여만원 좀 안되게 나왔던걸로 기억 합니다.
    제대로 등골브레이커였네요.ㅠ
  • GitS20.08.23 12:15:28 댓글
    0
    곧 탕탕절이 돌아오는군요.
    김재규 의사님 고맙습니다.
    이번 10.26에는 님을 생각하며
    소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 마음열기20.08.23 14:38:23 댓글
    0
    일본 장교가 한 일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죽인거 말고는 없는거 같은데....
  • 네오지니어스20.08.23 14:47: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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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기 마사오 잘한게 대체 뭐가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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