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 누나에 대해서 짱공유에 글좀 남겼었습니다. 백혈병으로. 오늘 골수이식했습니다. 골수 이식전에.. 의사와 환자 보호자 이렇게 수술에 관해 회의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 최악의 가정을 다 말해줘요.. 골수 이식을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있다. 골수 이식안하고 살때 80% 재발할 확률이지만 골수 이식하면 20% 재발할 확률로 낮춰주는거다. 입원은. 통상 5주가 된다. 중간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간, 신장등에 무리가 생길 수 있는데 잘못하면 죽을수 있다.. 그때 약 써야 하는게 비급여로 일주일 정도 치료시 천만원 정도 든다 등등... 중간에 우리누나 울더군요... 아무튼... 좋은 이야기만 하는건... 대비를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 있어서....
그게....잘될때를 가정해서 이야기했다가 안되면 모든 잘못을 다 의사에게 돌려버리거든요...그레이 아나토미 1편인가에서도 비슷한 내용 나오죠.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한 인턴이 환자의 가족에게 안심시킨답시고 수술이 잘될것을 보증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결과는 사망해버렸죠...정말 생각치 못하게요. 그리고 인턴따위가 내 수술을 뭔데 보증하냐며 집도의가 사망한 가족들에게 사망선고는 니가 직접 가서 하라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수술하고나서도 최악의가정을 말하니 뭔가 기분이 상하는건 언짢을수밖에없네요. 있는 사실것이야기해야지. 무조건 최악만 말하면 누구나 다 의사되기 쉬울거같습니다. 위 본문에나온 환자는 긍정적이고 주변에 도와줄사람이 있어서 저리 극복한거지, 멘탈약하고 주변에 도와줄사람 아무도없는 그런 독거신세면 진심 쪽박이겠네요
제가 우리 누나에 대해서 짱공유에 글좀 남겼었습니다. 백혈병으로. 오늘 골수이식했습니다. 골수 이식전에.. 의사와 환자 보호자 이렇게 수술에 관해 회의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 최악의 가정을 다 말해줘요.. 골수 이식을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있다. 골수 이식안하고 살때 80% 재발할 확률이지만 골수 이식하면 20% 재발할 확률로 낮춰주는거다. 입원은. 통상 5주가 된다. 중간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간, 신장등에 무리가 생길 수 있는데 잘못하면 죽을수 있다.. 그때 약 써야 하는게 비급여로 일주일 정도 치료시 천만원 정도 든다 등등... 중간에 우리누나 울더군요... 아무튼... 좋은 이야기만 하는건... 대비를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