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라는 관념에 묶여서 단어의 포괄적인 진의를 외면하곤하죠. 포커스는 흔히 카메라용어로 피사체의 심도초점이라고하지만 그냥 원래의 초점,집중,관심이라는 의미로 스테빌라이저(안정화) 기능의 포커스를 찌찌에 맞췄다 라고할수있어요. 내가 모든 전문분야를 다 아는건 아니지만 조금만 그쪽 전문용어들을 접하다보면 대부분 우리말로 그 행위를 뜻하는 단순한 단어를 그저 영어로 쓰고있는게 많아서 참 웃긴다 싶었던 경험이 많아요. 아마 네이티브 영어권사람들은 전문용어를 대하는 인식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