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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순두부튀김 작성일 19.08.11 22:02:43
댓글 23조회 16,568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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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시루봉 행군 중인 659기 해군병들이 수통의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기초군사훈련 중인 해군병 659기가 지난 9일 시루봉 행군을 했다고 밝혔다. 해발 653m의 시루봉은 진해 일대를 둘러싼 산지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군이 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곳이다. 


해군 훈련병들은 시루봉 행군을 통해 군인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전우애를 함양한다. 해군병 659기는 이날 야전교육대를 출발해 7시간에 걸쳐 20㎞의 행군을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했다. 

훈련을 주관한 송해진(중령) 제1신병교육대대장은 “이번 행군을 통해 해군병 659기는 해군이 됐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 군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며 “정예 해군병을 양성하기 위해 남은 훈련 기간도 최선을 다해 훈련병들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교육 기간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자세와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해군병 659기는 오는 23일 교육사 연병장에서 정모 수여 및 수료식을 거쳐 조국 영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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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뜨엌19.08.11 22:03:33 댓글
    0
    잠잘때 에어컨을 틀어줘라 세키들아 그게 천국이다.
  • 명장유통19.08.12 01:59:33 댓글
    0
    논산25연대 7월 군번 틀어 줬음
  • 알렉스반할렌19.08.12 04:01:36
    0
    몇년도인지가 제일 중요한데 그걸 빼놓고 말하네
  • 명장유통19.08.12 13:05:06
    0
    2007년
  • 펑키멍키19.08.11 22:03:57 댓글
    0
    저 수통의 물은 죽기 직전까진 마시면 안되는거든~
  • 델라봉기19.08.11 22:03:59 댓글
    0
    수통 ㅅㅂ 아직도 1950년대꺼 쓰는건 아니겠지
  • 오늘도마신다19.08.11 22:13:56 댓글
    0
    우리는 수통물로 등목했는데
    딱 한사람 한정도 양 나오던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오늘도마신다19.08.12 06:47:25
    0
    '우리는' 행군간 전원이 다했는데요?

    물론 저는 물이 좀 남아서 세수도 했습니다만..
  • 아이스맨0919.08.11 23:02:58 댓글
    0
    아직도 저 수통이네
  • ATS2819.08.11 23:06:10 댓글
    0
    요즘도 덕산으로 올라가나 몰것네 ㅋㅋㅋㅋㅋ ㅊㅊ
  • 망치살인마19.08.12 00:00:16 댓글
    0
    외국 군대들는 아예 수통 없애고 등에 메는 가방식으로 바꿨다는데...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클로네스19.08.12 00:26:28 댓글
    0
    983고지 구형 짚차타구
    올라가는데 일병 운전병이
    앞유리 습기차니깐 걸레로 딱으면서
    절벽을 우유히 올라가던 기억이..
    그것도 겨울밤에..
    죽음을 보았음...
  • 하하맨19.08.12 00:49:05 댓글
    0
    갑판병, 병기병,내연병,전탐병에 함상근무로 빠지고, 대형함가면

    보름씩, 한달씩 땅도 못밟고, 물 위도 아닌 물 아래에서 잠을 자고, 내연기관 돌아가는 팅팅소리에,
    순환 안좋은 공기마시고 잠을 자야하죠.
  • 한놈만턴다19.08.12 07:44:38 댓글
    0
    모든 군대는 다 힘들죠

    힘듦의 포인트만 다를 뿐!
  • 진하야토19.08.12 00:07:31 댓글
    0
    아직도 한여름에 식중독걸린다고 끓인물만주나
    이젠 아니겠지 ㅎㅎ
  • 한놈만턴다19.08.12 07:45:32 댓글
    0
    기초교 여름 식수 뜨건물 아는거 보니 여름기수 맞는데..ㅋㅋ 몇기슈?
  • 그네타는태민19.08.12 04:47:45 댓글
    0
    우리땐 행군하다가 계곡나오면 다 찌그러진 수통에 물 받아서 엄청 마셨는데...위생이고 나발이고 살려면 마셔야함 시원했던 계곡물맛 빼고는 이가 갈리는 철원
  • 한놈만턴다19.08.12 07:43:10 댓글
    0
    와..벌써 659기!

    해상병 509기인데 지금도 선풍기만 돌아가는 덥디 더운 훈련소 마루바닥 시원함이 생각나는데..

    배탈난다고 훈련기간 내내 펄펄 끓는물만 주는 통에 냉수 아님 물 안먹는 나는 불침번 때라도 시원한 물맛 보고싶어 세면장 수도꼭지 조금 열어 졸졸 흐르는 물 아래 수통 두고 근무 끝날때 쯤 시원해 져 있는 냉수의 꿀맛이란..

    7월 입대해서 6주 기초교 훈련기간 동안 초복 중복 말복 삼계탕을 전부 훈련소에서 챙겨먹은 저주받은 기수ㅠ 세월 참..

    힘들었던 만큼 동기애가 찐했는데 다들 건강히 잘 지내는지..

    이제 삶에 여유가 좀 생기니 그때 동기들이 그리울 때가 있네..
  • 쿨보이75919.08.12 08:19:39 댓글
    0
    야 니네둘이 사진찍게 수통꺼내 머리에 부어봐~!
    안웃어?
  • 불꽃방망이19.08.12 08:43:30 댓글
    0
    저건 훈련간에 약수터라도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
    더울때는 항상 물이 부족했었던게 생각나네요. 물을 아껴 먹고 있는 상황에 말년한명이 물 1/3쯤 남기라고 해서 모두 조금씩만 마시고 남겨줬더니 그걸로 양치질하던 ㅁㅊㄴ 생각 나네요.
  • 어마포다19.08.12 10:18:03 댓글
    0
    해군병 552기 인대 해군 있으신가요~~ 퓔~~씅!~~
  • 장백현19.08.12 11:06:26 댓글
    0
    저 수통은 불로장생 인가.하....
  • 어리굴저까19.08.12 11:57:02 댓글
    0
    신교대에서 알철모로 물떠서 목욕했음.
    알철모가 뭔지는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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