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나라를 가나 똑같네 ㅡ ㅡ 결혼은 못해봐서 모르지만 엄마도 몇시까지 준비 하라고 해서 혼자 준비 했더니 엄만 그 시간에 씻고 화장하고 어처구니 결국 1시간을 기다려서 빡쳐서 친구랑 약속 잡아버림..모르는 사람 아들내미 돌 잔치 억지로 끌고 가는것도 짜증 나는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걍 그날은 이탈
결혼하면 알게돼요..뭐 어디 나갈때마다 전쟁이야 아주. 최종적으로 나가면서도 몇번을 들락날락하고 거울보고 이제 드디어 나간다 싶지만 구두 고르는데 이게 나아? 저게 나아? 이거? 저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냥 시발 아무거나 쳐 신으란 말야!!라고 마음속으로 한 10번 외치다 보면 드디어 나가서 엘베 잡음..하지만 엘베가 도착하면 갑자기 아냐 그게 낫겠다 하곤 다시 들어가서 또 다른 구두로 갈아 신으며 이게 더 낫지? 아냐? 신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