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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근황

영달이콧구멍 작성일 19.05.06 21:46:07
댓글 105조회 17,791추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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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이콧구멍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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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모 과로사 했어요
  • 아비스19.05.06 22:55:17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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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다람쥐님
    전 진짜 맹세코 방탄 싫어하지 않고요 시기도 안하고 인정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한국사람으로서 저런애들이 외국나가서 국위선양하면 기분좋고 자랑스럽죠
    거기다 한국 홍보가 되어 장기적으로 봤을땐 경제쪽으로도 분명히 도움이 될테니
    저같은 소시민에겐 고마웠음 고마웠지 미워할 이유가 단하나도 없다고요
    무슨 여기 짱공 3040대 아재들이 라이벌아이돌 팬클럽회장도 아니고, 수많은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위에 언급하신것같이 빌보드차트란 실질적 증거도 떡하니 있는데 그걸 무슨 근거로 인정을 안하고 비난한다는 건가요?

    근데 위에서도 제가 질문했듯이 진짜 궁금하다는겁니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강남스타일같이 누구도 상상못할 그런 아이디어에 신기한곡으로 번쩍떴다?
    이해가 갑니다 싸이같은경우도 그랬고 말이죠
    방탄소년단이 노래도 좋고 잘생기고 인성도 좋다는거 다 압니다
    근데 칼군무에 비쥬얼에 실력 다 갖춘게 원래부터 우리나라 아이돌 시장이었고 그런 수많은 아이돌의
    재능과 노력이 방탄소년단에 비해 못한것 같지가 않은데 그들은 어째서 지금 방탄소년단의 10분의1만큼의 파급력도 없었는데, 요즘의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고 있는지가 진심으로 궁금할 뿐입니다. 거기다 방탄소년단은 방시혁이 키운 그룹으로 지금와서 방탄이 이렇게 성공을 거둬 회사도 많이 성장했지만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가장 파워가 쌘 sm yg jyp 같이 자금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얻어낸 성공도 아니니 때문에 정말 진심으로 궁금하다는 겁니다.

    저보다 몇분 빨리 글올려서 융단폭격맞으신 아재도 저랑 같은이유로 이해가 안간다고 했겠지
    무슨 인정안하고 시기해서 그런글 올린게 아니란겁니다
    여기 짱공이 무슨 1020대에 아이돌 연예인에 죽고못사는 애들이 많은 사이트도 아니고..
    솔직히 여기 방탄 노래 한곡도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 할걸요 ㅡㅡ?
  • 고스뜨19.05.06 21:48:52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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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모 오늘도 영업하죠?
  • 악천19.05.07 22:0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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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때까지만 해도 서태지/HOT 를 모르는 우리 아버지를 나는 도대체 이해를 할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을 들썩거리게 하는 이 대단한 그룹을 우리 아버지는 모른단 말인가...했었는데. 나이 40넘어가니 방탄이 방탄인가부다. 하는 나이가 되버렸다. 그래도 우리 아버지 세대보다는 좀 더 낫네. 방탄이 방탄인건 아니깐.
  • whitejm19.05.07 23:24: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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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아도 최정상급 가수라면 노래도 세대를 아우를 정도로 들을만 해야된다고 생각함.. 솔직히 BTS노래는 그정도는 아니자너..
  • 밀크티왕자19.05.08 00:27: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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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이 왜 유명한지 모르는 사람들 특징 : 다른 아이돌도 잘 모름.


    내가 노래 좀 듣던 사람인데, 쟤네들이 왜 유명해진지 모르겠어 로 다가가면 안됩니다..
    내가 아이돌 좀 좋아하는 사람인데, 쟤네들이 왜 유명해진지 모르겠어 라고 해야 맞는거죠.
    대중가요 듣던 평범한 아재 리스너랑 아이돌계랑은 장르가 다릅니다... 골수 에미넴 덕후가 너바나가 왜 레전드인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거랑 똑같아요. 이런 말 하면 락덕후들이 지1랄 할까요 안할까요? 똑같은겁니다.

    정작 아이돌 좋아하는, 짱공오면 연예인 게시판에서 게시물마다 추천 주고 트와이스 멤버 이름, 나이, 방송 정도는 챙겨보는 사람들은 방탄이 왜 유명해졌지 이런 말 안해요. 아이돌 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얘네 왜 유명하냐 이러는건데, 스포츠 선수처럼 수치화 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보니 설명하기 애매한건 있습니다만, 어차피 이 총각들이 왜 유명한지 알려줘도 흐응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실 분이 대다수라 여기서 떠들어봐야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간단하게, 재능을 타고난 애들이 소속사의 안무+전략+곡 뽐뿌 받고 뜨다가 기가 맥힌 타이밍 잡고서 위로 붕 떴다고 보면 됩니다. 운을 아예 배제하더라도 국내 남자 아이돌 중 최상급은 맞아요. 얘네만큼 곡, 안무 뽐뿌 제대로 받은 남자 아이돌 '현 시점'에 '대한민국'과 '미국'에 없습니다.
  • LINUS19.05.08 03:41: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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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궁금했는데. 정확한 설명은 없었지만 궁금한 이유는 알았네요.
  • 레드베니스19.05.08 09:56: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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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딧꺼슈~ '방탄이 왜 유명해졌나?' 보다 내가 왜 얘랑 결혼했나...생각해보는게 더 건설적임 그냥 유튜브로 방탄뮤비 한번만 쭉 봐도 무한반복하고 있고 리액션 찾아보고 있는 자신이 보일거임
  • 베네트19.05.08 10:25: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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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관점에서 제대로 설명해주신 분이 없는 것 같아 늦은 덧글 남깁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재능을 타고 난 것도, 소속사 뽐뿌를 받아서 단 번에 뜬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세계에 남긴 메시지 중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고, 노력을 기꺼워하라]로, 스스로 천재라 불리는 걸 달가워하지 않고, 늘 강하게 부정합니다.

    1. 데뷔 전후
    소속사 경험치가 낮아 매니지먼트+컨셉트로 귀결되던 아이돌 시장에선 다소 레벨이 낮은 상태로 등장했습니다. 방시혁은 좋은 작곡가였지만 다소 올드했고, 아이돌 사업은 장르가 전혀 다른 문제였으니까요. SKOOL LOVE AFFAIR나 DARK&WILD같은 초기 앨범 들어보시면 단순 아이돌이 아니라 [정통 힙합 그룹]을 지향했던 걸 알 수 있습니다. 데뷔 직전 [올드스쿨 정통 힙합 그룹]에서 [정통 힙합 레벨의 아이돌 그룹]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키도나 아이언 같은 기존 예정 멤버들이 탈퇴했었고, 댄서 멤버나 비주얼 멤버들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아이돌이 됩니다. 하지만 이 애매한 지점 때문에 아이돌 시장에서 참패에 가까운 무명 시절을 이어갑니다. 힙합이 뜨던 시절도 아니었고, 샤이니, 비스트 같은 다소 여리여리하고 세련된 훈남에 보컬력이 좀 더 강조되던 트렌드에 맞지 않기도 했고요.

    2. 인성 교육
    기획력, 컨셉트, 매니지먼트가 주도하던 시스템 위주의 아이돌 시장에서 옛날 사람 방시혁은 다소 옛날 코드를 들고 멤버들을 육성합니다. 아이돌이기보단 뮤지션이기를, 뮤지션이기보단 사람이 되기를 먼저 바랬던 그는 문화 사회 전반에 관한 지식 함양을 성장의 필수 요소로 꼽고, 각 멤버가 스스로의 사고와 가치관 아래에서 곡, 가사, 안무, 컨셉트 전반에 걸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예술로 자아내도록 합니다. 컨셉트로 상품성을 풀어가고, 멤버들을 그저 컨셉트 아래 기믹으로만 쓰는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소 올드한 컨셉트였던 듯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 결실이 드러나기 전까진.(이 와중에 약쟁이들이 건강하게 걸러진 건 신의 한 수)

    3. 소통
    위에도 언급되어 있던 것처럼, 소통의 레벨이 달랐습니다. 무명 시절부터. 잘 짜여진 메이크업과 상황 연출, 구성된 캐릭터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동네 오빠, 교회 오빠, 성당 오빠처럼 잘 자라고, 밥은 먹었냐고, 시험 화이팅이라고 곳곳에 댓글을 달아주던 기억이 납니다. YG처럼 붕 떠 있는 스타의 느낌도, SM이나 JYP처럼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는 인형들의 느낌도 아니었고, 기타 미드레인지의 연예인병이나 클러빙 양아치 느낌도 일절 없었습니다. 무명 시절부터 이어져온 소통은 세계 최고가 된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4. 오랜 노력, 조금씩 성장한 컨셉트
    앨범이 쌓이고, 팬이 생겨나간 과정은 정말 시나브로 완만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갑툭튀일 수 있지만, 곡이 늘 좋았던 것도, 전략이 늘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타이밍이 특별히 좋았던 것도 아니고, 역대 아이돌 중에서 이렇게 절치부심했던 그룹들이 몇 없었습니다. 골방에서 멤버 다섯이 라면 두 개 나눠 먹던 GOD급입니다.
    방시혁의 초이스 특징 상 하나만 잘하는 멤버가 많았습니다. 댄서, 랩, 보컬, 심지어 얼굴 하나만 재능인(...) 멤버도 있었고요.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돌 팀은 캐릭터 하나가 잡히면 그것만 팝니다. 하지만 그들의 방향은 모두가 좋은 뮤지션이 되는 것, 해내기 위한 방법은 그냥 남들보다 노력을 더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어려운 길을 남들보다 오래 걸어나갔습니다. 다소 올드하거나 마니악했던 곡 선정도, 늘 대중과 소통해왔던 멤버들이 직접 의지를 갖고 선택, 창작해나가면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늘 정통파의 길을 완만하게 걸어올라왔고, 대신 멈추지 않았습니다.

    5. 필리핀 유튜브
    한국보다 해외에서, 공중파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뜬 그룹으로 유명합니다. 이들 이후로 유튜브 마케팅의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의 메인스트림이 되었고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모모랜드, 티아라 등 한국보다 해외에서 유난히 유명한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몇 십만 단위 조회수였을 때 한국 외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시장이 필리핀입니다. 위에 언급드린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고요. 인구도 많지만 인구 대비 조회수 생산량, 재파급력이 어마어마하고, 무엇보다 아시아 내의 영미권 문화국가로서 수많은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가교 역할을 해왔던 나라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영어를 구사하고요, 음악을 유난히 사랑하는 나라죠. 필리핀에서 뜨면, 글로벌에서 뜬다는 게 사실 기정 사실이고요. BTS 이야기로 돌아가, 다소 완만했던 국내 활동과 달리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 시작 후 필리핀 유튜브에서 피드백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북미, 유럽으로 넘어가는 것도 순식간이었고요.
    이걸 운이라 부르는 이들도, 전략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는데,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이 전문화되던 시점이라, 시류와 노력, 찬스가 모두 만난 적절한 결과물이었다고 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전에 챔피언이 있었던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 안착 후 일궈낸 그들의 가장 중요한 성과인 [세계관]에 대해 언급해야 하는데, 댓글이 좀 길어져 숨 좀 돌리고 하겠습니다.
  • 베네트19.05.08 11:28: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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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형님들 좋아하시는 MCU가 대중 문화의 십 년을 지배한 것처럼, BTS도 BTS 유니버스라는 독자적 세계관이 존재합니다. [Love Yourself]로 귀결되는 이 메시지는 전세계 10대, 20대의 심금을 울리며 소위 마이클 잭슨, 비틀즈와 비교 받는 레벨로 성장하게 됩니다. 너무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언급된 것 같지요. 그들 역시 당대의 청춘들이 공감하던 메시지를 담아내던 세계적 뮤지션이었고, BTS 역시 현 시점에서 그러합니다.

    1. 학교 3부작
    2 cool 4 skool부터 love affair로 이어지는 데뷔 이후 정규 1집까지의 라인업은 10대의 학교 생활의 고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공감대 높은 가사에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는, 어쩌면 다소 평범한 내수 시장 레벨입니다만, 데뷔 앨범과 각 두 개의 미니 앨범은 각각 10대의 '꿈, 행복,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스토리 라인 및 세계관 구축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퀄리티는 아쉬웠던 시절입니다. 래퍼 3명 외에 크레딧 참여자가 적었고, 국내 1위 수준의 칼군무 외에는 이렇다 할 장점이 드러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2. 청춘 2부작
    MCU의 페이즈2처럼 본격적인 구상을 갖고 스토리 라인이 연결되는 곡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즌으로, 국내외에서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화양연화 pt.1와 pt.2는 보통 팬들이 이야기하는 전설의 시작점입니다. 칼군무보다 각 캐릭터들의 특징에 집중했고, 10대의 고뇌를 지나 20대의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관 구축을 위한 떡밥들이나 멤버별 상징물들도 이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요. 당시 유튜브에서 가장 유행하던 컨텐츠였던 [리액션 비디오] 등을 통해, 이들이 단순한 아이돌 밴드가 아니라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과, 그 떡밥들을 유추해내는 재미가 유행처럼 퍼져나가게 됩니다. 전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던 시기였고, 칼군무 외에 어중간한 부분이 많았던 컨텐츠 퀄리티 역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좋아집니다. '성장, 고뇌, 저항'등 대부분의 2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스스로 어중간한 중소 회사의 b급 아이돌이었던 그들의 성장기로 묶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입지전적 스토리를 가상세계와 버무려냅니다.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의 약쟁이 과거사와 아이언맨의 설정적 고뇌를 치즈버거로 묶어서 풀어낸 것처럼요. 국내에선 'I need you'가 공중파 첫 제패를, 유튜브에선 '쩔어(dope)'이 1억뷰를 달성해내며, 사실 상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데뷔를 치뤄냅니다.

    3. WINGS
    이름 그대로 날아올랐던 앨범입니다. 화양연화에서 글로벌 부스팅을 일궈낸 그들이 이어간 메시지는 '함께 날아오르자'. 앞선 입지전적 히스토리 이후 글로벌을 본격적으로 때려낸 히트작으로, 컨셉트, 안무, 곡, 프로듀싱, 멤버 참여율, 스토리라인, 모든 것들이 완성도있게 버무려진 앨범이었습니다. 대표곡으로 흔히 아실 법한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fire)] 등이 이때 나왔습니다. 아이돌 팬덤을 벗어나 저 같은 아재들이나 비 아이돌 시장의 대중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인지되기 시작했던 시점입니다. 전세계 87개국 아이튠즈 1위, 각종 빌보드 섭렵 등 해외 매체도 이들의 존재를 심각하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만 스무 살인 제 아내도 이 때 본격적인 덕후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7 빌보드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참석했는데, 그 저명한 빌보드를 마치 개인 콘서트처럼 만든 화력 지원(엄청난 팬덤 오프라인 리액션)때문에 전세계 뮤지션 및 리스너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힙니다.

    4. Love Yourself
    이 시즌은 바이오그라피보단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전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엄청난 지표들을 찍으며 일궈낸 상업적, 대중적 성과 뒤에, 그들은 유니세프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의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 부분은 나무위키에서 일부내용을 발췌하고자 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러한 영향력을 사회 공헌 활동까지 확대하여 UN 산하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의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LOVEMYSELF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을 전개하며 #ENDviolence 를 후원한다. #ENDviolence는 2013년부터 진행한 유니세프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세계 어린이과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며, 이와 협약한 방탄소년단 LOVE MYSELF 캠페인은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타인을 사랑하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는 의미로서 최소 2년 동안 #ENDviolence와 함께 하며 개인·가족·사회·정부·이해관계자들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폭력을 범국가적 문제로 인지하고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폭력 방지에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는 글로벌 장기 프로젝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LOVE MYSELF’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억 원을 우선 기부했다. 또 향후 2년 간 전개되는 ‘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ENDviolence’ 캠페인을 후원한다.]

    BTS로서, 또 멤버 각 개개인이 활동한 내역들을 훑어보면, 이 활동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기여나 명예에 따른 급부 수준이 아니라, 이들은 철저하게 자라나고 고뇌하는 아이들에 집중하고, 또 그것을 수많은 활동들로 여실히 드러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 다시 대중에게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쉬지 않고 고민해온 결과물입니다.

    전세계 지붕을 뚫은만큼, 다큐멘터리, 시사 채널 등에서 다양한 분석 및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이 때 한 다큐에 등장했던 남미 청소년의 인터뷰가 기억이 납니다.

    "그들의 음악은 아름답습니다. 대부분의 팝 뮤지션들이 스웨그, 사랑, 어떤 멋짐이나 스타일들을 다뤄요. 나와 다른 세계에서. 하지만 그들은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을 같은 눈 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당당하게 드러내요. 그리고 내 손을 잡고 함께 날아오릅니다. 그들은 늘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줬어요. 그게 제가 그들과 그들의 음악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요."

    전문이 디테일하게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단순히 세계적으로 성공한 아이돌 밴드를 넘어서, 전세계 10대, 20대의 아이콘이자 메신저가 되어버린 그들의 위치와 공감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고 생각합니다. BTS는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것처럼 비단 '우상'이라기보단, '친구이자 우리'에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5. 이후
    이후 FAKE LOVE의 지구 최정상급 성공이나 유엔 총회 참석 등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전세계 청소년들의 대변자로, 건강한 메시지로 대중을 치유하고, 세상이 서로를 더 사랑하게 합니다. 가능성, 노력, 성공, 베네핏, 그 모든 것들 중 하나 우선되는 것 없이 다 어우러져 있습니다. 전 이들이 마이클 잭슨과 같은 전설의 반열에 올랐거나, 오르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당대의 대중 문화 아이콘으로서.

    부끄러운 덧글이지만, 이렇게 BTS에 대해 형님들께 소개해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미에서 출정온 본격 팬은 아니옵고, w.a.r.e.z 시절 가입한 서른 일곱 평범한 한국 남성입니다. 유튜브 하나씩 보다가 관심이 생겨 나름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점까지 왔네요. 지금은 저희 와이프와 함께 팬질을 하고 있어요. 관심가지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 청강사자19.05.08 2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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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요새 방탄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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