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서울대에선 누가 높은 학점을 받는가.

뉴질라이프 작성일 19.04.10 14:37:25
댓글 28조회 5,146추천 11

155487453913119.jpg

 

 

제가 외국에서 애들 공부 시키고 싶은 이유. 

 

이러한 교육 형태가 이데올로기처럼 초중고대 전반에 걸쳐 관통하고 있음.

 

아예 어릴때부터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교육을 통해 성인이 된 후에도 서구권 아이들 처럼 

 

자아를 중시하고 신념을 갖고 살게 하고싶은 마음. 

 

뉴질라이프의 최근 게시물
  • 조민_19.04.10 14:43:29 댓글
    0
    나도 꼰대 나이대로 접어들지만.. 우리나라 기성세대들이 전부 물갈이 2번은 해야지.. 바뀔래나?.....쩝
  • 07081mm19.04.10 19:24:21 댓글
    0
    요세 꼰대는 1 ~2살 많은 놈들입니다
  • 1급기밀19.04.10 14:47:53 댓글
    0
    교수들도 사고가 닫혀있어서 그렇죠
    사실 우리나라 교수들이 자기만의 학문의 분야를 새로 개척해서 만들어 나간게 아니잖아요
    법학이든 사회학인든 외국학자들이 정립한 학문, 이론 수입한 걸 학습했을 뿐이니
    저기 질문하는 학생보다 학문을 연구하는 자세가 덜된거지
  • 맘상했어19.04.10 14:54:47 댓글
    0
    수업을 참석해보면 교수가 하는 이야기를 학생들이 이런 부분이 이해하기 어렵겠구나 하는 부분을 알게 됩니다. 제가 그런 부분을 질문해주어서 강의 흐름을 만들어주면 나중에 교수가 따로 불러 이야기해주었죠. 너가 그럴 놈이 아닌데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일부러 그런 질문을 해준거 이해했다. 고마웠다. 이런소리도 들었죠. 결론은 수업의 흐름을 알고 그 흐름과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알고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어렵겠구나 하는 부분을 질문 해야합니다. 자기만 모르는 부분은 따로 교수를 찾아가서 좋게 물어보거나 해야지 수업중에 이야기하면 100에 99명은 짜증냅니다. 중학교때 선생들에게 왕따를 당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때는 다른 방법을 찾아내 물어보니 다른 과목 수업중에 해당질문을 받았던 선생님이?찾아와?질문의 답을 알아냈다며 수업중인 선생에게 양해를 얻어서 저를 따로 불러내 답을 알려준 경험도 있습니다.
  • 응핫19.04.10 19:09:29 댓글
    0
    썰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때 어떤식으로 다르게 질문해보셨나요??
  • 맘상했어19.04.11 08:54:02
    0
    중학교 때는 제가 모르는거 그리고 선생님도 잘모르는 그런 수준의 질문을 해서 미움을 사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선생 입장에서는 학생들 앞에서 쪽팔리자나요. 이해는 합니다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나중에 졸업을 하고 알게 되었죠. 이게 한명의 선생에게 당한것도 아니고요, 그중 한명(여자)이 시킨 과제를 해갔는데 100% 고학년이 해준것이다해서 사실대로 이야기하라며 팼습니다. 이 괴롭힘이 어느정도냐하면 뒤에서 아이들 3명이 좀 치고받고 싸우는 것은 아니고 레스링 비슷하게 놀수도 있자나요? 그럼 저만 끌려가서 쳐맞고 무릎 꿇고 있으면 수업종이 울리면서 수업나가는 선생들마다 한마디씩 하면서 제 머리를 학생부로 내리칩니다 ㅎㅎ. 아주 꼴통으로 찍힌거죠. 고등학생때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적응기간을 두고 요령껏 그 선생님이 좋아하는 질문을 했고요. 이때쯤 되면 학교시험 한번 보게 됩니다. 그 점수가 잘 나와야 신뢰감이 올라가죠. 저 같은 경우 해당 과목 선생님이 시험 난이도를 실패했나 봅니다. 전교에서 저만 100점 나오고 나머지는 개판이 되었다죠. 그뒤는 한명한명 더 친해지기 시작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 드니드니19.04.11 00:41:37 댓글
    0
    수업 끝내고 가서 물어도 2번째부터 짜증이 올라오더라고요
    이런건 니가 혼자 공부해서 알아내라는 식.
    그냥 질문 포기했어요. 모르면 뭐... 그거 하나 알아 뭐해?
    어차피 학문의 세계는 넓고 내 무지의 영역은 바다이니 알 수 있는 부분만 알자 하고 끝냄
  • 맘상했어19.04.11 09:17:29
    0
    질문을 모르는것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기 전에 이미 답과 함께 선생님과 이 질문으로 서로 주고 받을 영역까지 공부를 해갔습니다. 이해를 못하면 달달 외워서 갔고요. 적어도 쉬는 시간 10~15분 정도 이야기할 정도는 준비를 했습니다. 열성적인 선생님이라면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부끄러워하며 다음시간까지 알려줄게라고 이야기할텐데 그런 선생님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대부분 모르면 쪽팔려서 그런지 면박을 줍니다. 아참 여자선생님들은 더 조심해야합니다. 제가 이것을 대학생때 알게 되었죠. 리포트/시험 만점. 그런데 다른 학생들은 다 주는 그 점수를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0점, 그래서 성적도 함께 망. 다 A이상인데. 그 점수 하나때문에 ..장학금을 놓쳤으니 그 여자교수는 흡족해했겠죠.
  • 긴줄에또서다19.04.10 14:57:30 댓글
    0
    이런 포스팅은 자신의 결점을 내보이며 앞으로 개선해보자는 의미가 있어 좋다.

    개선되어 교수의 이론이해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학생이 좋은 성적 받았으면 하는데.

  • mcciel19.04.10 15:19:57 댓글
    0
    근데 이건 외국대학도 비슷해요
    한국/외국을 구분하기 보다는
    대학/사회로 구분짓는게 맞습니다

    대학은 학자들에게 지식을 얻는 공간으로써
    보수적인 집단이거든요? 여기서 내 생각을
    자유롭게 피력하려면 적어도 대화가 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최소 학사는 끝내야 기회가 옵니다.

    자유로운 생각으로 새로운걸 개척하고 싶으면
    대학을 갈게 아니라 사회로 나가서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사업을 하는게 나을거에요.

    서울대가, 한국이 문제라고 모국을 깍아내리지 마시고,
    대학의 문제점과 현 사회가 바라는것을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 봉석19.04.10 15:29:29 댓글
    0
    몬 개소리야..
  • 뉴질라이프19.04.10 15:41:09 댓글
    0
    글쎼요 비슷하다라니.. 일단 가장 가까이에...??저희 아내가 런던대 석사까지 했고 한국에서 아이들만 6년 가르쳤어요.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때 외국에서 공부한 얘기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교수가 질문이 겁나게 많다.

    -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5번의 수업중 1번정도이고 나머지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하는 수업이 주다.

    -교수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끌어내는 사람이다.

    -과제 역시 교수의 의견을 적거나 책에 쓰여진 의견을 작성하면 점수가 낮다. 시도하는 느낌이 들더라도 개인의 의견을 피력했을시 점수가 높다. 여기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헤맨다.

    - 토론수업이 거의 8할이라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누가 어떤 식으로 나의 생각을 물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주제를 파악하고 관련된 내용을 생각해서 의견을 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서 공통문모가 있더라구요. 개인의 생각. 이게 외국 대학과 한국대학의 구분점이 아닐까요?

    교수와 수준이 맞지 않아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교수가 학생의 의견을 듣지도 않는다는게 저로써는 참..

    유명한 하버드 교수이자 정의란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센댈의 강의를 유튜브에서 보실수있어요. 그 사람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면 한국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하 실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교수와 의견을 섞는 학생들의 수준도 우리와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그 의견을들 모두가 듣고 또다른 생각을 할수있게 교수가 유도를 아주 잘해내죠.

    대학과 사회는 이미 구분이 되어 있는 다른 시스템입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사회진출 전 교육과정의 차이에 대한겁니다. 대학이 보수적이라는 관점부터가 한국적인 생각입니다. 모국을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비판하는겁니다. 그마저도 불편하시다면 어쩔수가 없네요. 불편하실 수 밖에..
  • mcciel19.04.10 15:56:08
    0
    저는 제가 직접 겪은겁니다. 20년을 보냈네요.

    학사 과정에선 비슷합니다. 크게 다른건 없어요.
    그리고 학점을 위한 학업이라면 더더욱 유사하고요.

    센댈교수의 강의는 하버드에서도 흥미롭게 분류됩니다.
    질문/토론을 통한 수업의 핵심은 디베이팅식 발표와 준비가 기본인데,
    한국학생들이 크게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질문과 참식한 의견피력이 아니죠.

    학생이 질문을 할때 들어주기는 합니다만, 내가 가르치는것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어야지
    논점을 바꾸고 꼬투리를 잡는식의 질문은 역시나 커트 당합니다. 이건 대학교육의 특징이지
    한국이라서 문제가 되고 해외라서 아니라고 볼 순 없습니다. 태도나 방식은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요.

    외국에 살고 있다면 대학과 사회가 어떤 의미에서 구분되는지 잘 알고 있으실텐데,
    석사가 아니면 더이상 대학교육이 사회진출전 교육과정으로써 갖는 메리트가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그럼 서울대의 문제점이 달리 해석될겁니다. 애초에 주입식 교육이란걸 받아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서울대의 교육이 딱히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학점을 위한 최선의 전략으로 보여지네요.
  • 뉴질라이프19.04.10 16:07:42
    0
    어떤 나라에서 20년을 공부하셨는데 학점위주의 교육을 받으셨고 학점을 위한 학업을 대학이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최 저로썬 신선할 만큼 생경한 말씀이시네요.
  • tamaris19.04.10 15:43:49 댓글
    0
    도대체 어느나라 어느대학을 관찰하셨길래 이런 대학에 대한 이상한 정의를 가지셨느지 몰겠네요
  • mcciel19.04.10 15:57:28
    0
    평생을 외국에서 공부했고, 한국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갖게된 생각인데.. 이상해보였군요
  • 수박박맨맨19.04.10 15:44:36 댓글
    0
    학문을 연구하는 집단이 자유롭지 못하다니...암울하다. 돈과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연구를 하는 곳이 대학 아님? 그 연구를 토대로 이익을 창출하는게 사회고 그 어느 집단보다 개방적이어야 하는데...외국도 그래요?
  • mcciel19.04.10 15:58:37
    0
    네 좋은 성적을 얻어서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면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문을 연구하고 연구를 위한 공부라면 달라지겠지만.. 그런 학생은 석사부터 확 드러납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mcciel19.04.10 15:59:53
    0
    니혼대학의 최상위 10%의 학점을 받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얼마나 다를지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낵아누구게19.04.10 15:23:26 댓글
    0
    어른들이 질문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놓고선 맨날 창의적인 인재만 찾는 현실...
  • 주니19.04.10 16:55:59 댓글
    0
    제대로 된 비교도 없이,??외국도 원래 그러하다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이 다큐는 자체가 한국 [서울대] vs 미국 [미시간대]의 최고학점을 주는 기준을 묻는 EBS 다큐였고 미시건대학교에서 정반대로 하고 있는 것을 비교하는 다큐였습니다.또한 이를 책으로도 발매가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5463

    다큐를 끝까지 비교한다면 불필요한 논쟁으로 보입니다만....
  • 드리프트 K19.04.10 18:53:27 댓글
    0
    97년도일껄... 매일 교수한테 존나게 질문하던 친구가 ××교수의 졸라 어렵다는 저서들을 존나게 열심히 독파해서 그 교수한테 '교수님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그부분을 제가 풀이해 봤는데 그러한 부분은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고하니 그 교수의 눈빛이 감히 네놈 따위가 내 이론을 간파해? 라는 눈빛으로 ' 맞지 근데 그게 또 아닐 수 있어. ' 라며 대답을 회피하더군.
  • 난공대생이다19.04.10 20:16:31 댓글
    0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올 수 없는 이유
  • 이토짱19.04.10 22:23:26 댓글
    0
    자녀를 외국에서 공부시키려면
    부모가 돈이 많으면 됩니다
  • woo5519.04.10 22:25:19 댓글
    0
    암기 !!
  • 미뿔19.04.10 23:14:17 댓글
    0
    한국 사람이 흔히 하는 착각: 외쿡은 다르다.
  • 드니드니19.04.11 00:44:06 댓글
    0
    누나가 주립대 교수인데... 애들 질문에 죽을 것 같다는군...
    우리나라? 애들이 질문하면 교수는 슬슬 짜증내면 됨
    애들이 알아서 위축되고 혼자 공부하고 끝냄
  • 드니드니19.04.11 00:46:57 댓글
    0
    하버드 나온 교수... 농담까지 전부 필기하고 외워봤는데.. 쪽지중간기말 모든 시험에서 만점이 뜨고 결국 a+나오더군...
    학계에서 아주 유명한 교수였는데 그 이후로 그 교수를 깔아보게 됐음.
    하버드 석박사 나온 교수면 뭐함? 결국 달달 외우는 놈한테 만점 주는 게 한국인 종특인데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40149 하땅비 10:17:30 66 0
740148 라문 09:58:57 287 1
740147 VENDETTA 09:08:20 786 3
740146 사과맛요플레 05:37:18 3,793 26
740145 VENDETTA 00:59:14 6,847 23
740144 VENDETTA 2025.04.11 5,948 8
740143 고라니가고라니 2025.04.11 10,232 25
740142 고라니가고라니 2025.04.11 6,279 14
740141 아침햇살임 2025.04.11 8,383 10
740140 퐁당동당 2025.04.11 9,835 31
740139 닭스훈트 2025.04.11 7,497 12
740138 비험블 2025.04.11 7,732 13
740137 소년이라고 2025.04.11 7,322 12
740136 젤라마이드 2025.04.11 8,520 13
740135 비보북제로 2025.04.11 8,112 15
740134 _Alice_ 2025.04.11 9,170 19
740133 헬인어셀 2025.04.11 8,400 11
740132 아임OK 2025.04.11 8,082 12
740131 오늘밤은축제 2025.04.11 9,041 19
740130 빛고을속정글 2025.04.11 8,861 14
740129 감성적인 2025.04.11 9,213 19
740128 국군탈모총장 2025.04.11 9,562 13
740127 국군탈모총장 2025.04.11 9,495 17
740126 아이U어른ME 2025.04.11 23,140 51
740125 아이U어른ME 2025.04.11 10,932 26
740124 오리하루 2025.04.11 8,924 10
740123 국군탈모총장 2025.04.11 9,142 22
740122 초꼬슴 2025.04.11 18,797 52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