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믹스나인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방영해서 최종 데뷔멤버 뽑아놓고도 상품성이 없다 싶으니까 입 싹 닦고 데뷔 안시켰잖아요. 그것 때문에 중소 연예기획사 여러곳과 소송전까지 현재 진행중인데도 다 감수하고서 파토냈어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무슨 장난인줄 아시나 ㅋㅋㅋㅋ 당장 기사 주소는 못찾겠는데 우주소녀 같은 경우에는 방송 1회 출연시 의상에 악세사리 신발에 헤어, 메이크업 등등해서 천만원 가까이 든다고 기사 난 적이 있습니다. 걸그룹 굴리는게 그냥 되는게 아니라 다 돈입니다 돈.
그리고 다른 걸 다 떠나서 트와이스 멤버는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방영까지 하면서 선발한 거에요. 그 방송에 개독 돈 한푼 안들어갔는데 무슨 교회를 이용해요 ㅋㅋㅋ
본인이 믿는거와 회사 경영하는 거는 전혀 다른 문제죠. 이단을 믿든 삼단을 믿든 JYP를 국내 3대 기획사로 끌어올린 그 수완과 그 안목을 증명해주듯 고공행진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죠.
일단 님이 주장하신 "교회를 이용해 연예인이 되었다"라는게 사실이 되려면 1. 데뷔조 선발 프로그램인 식스틴에서 탈락한 7명은 개신교가 아니고 다현은 개신교였다. 2. 다현이 데뷔조에 선발될 자질이 타멤버와 비교해서 현저히 부족하였다. 3. 식스틴 프로그램 내에서 박진영의 불공정한 푸쉬가 있었다. 4. 다현이 데뷔 후에도 트와이스 타 멤버들에 비해 활약이나 인기가 부실하다. 요게 맞아 떨어져야 되는데요.
1번은 자세히 확인은 안되지만 상식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어요. 혹 자세한 정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치고 넘어가고. 2번은 말도 안되는 주장인게 SIXTEEN 초반 인기 투표에서부터 16%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그 후로도 꾸준히 유력한 데뷔후보였지요. 3번은 유튜브만 찾아봐도 당시 영상이 산재해 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식스틴 방영 동안 눈에 띄는 스타성과 매력을 보여줬고 거기에 무슨 푸쉬가 있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4번도 트와이스의 팬이거나 아니면 트와이스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기만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란 걸 알 수 있어요. 예능에서는 트와이스의 에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존재감이 강하고 특유의 흥과 끼, 순발력으로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예능 고정출연이 있는 멤버입니다. 또한 데뷔 후로 가장 실력이 발전하고 있는 멤버라는 평도 있어요.
박진영이든 다현이든 본인들이 뭘 믿는지는 내 알 바도 아니고 관심도 없지만 교회를 이용해서 연예인이 되었니 어쩌니 하는 의문제기가 가벼운 게 아니거니와 적게는 다현 개인이고 넓게 보면 트와이스 전체와 JYP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얘긴데 너무 쉽게 하시는 것 같네요.
저야 jyp주식 한 주도 없고 거기 망하든 말든 내 인생에 지장도 전혀 없지만 이런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여기저기서 하고 다니시다 관련자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아마 머잖은 시일 내로 jyp에서 항의나 고소가 날라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