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때는 까더라도 알고 깝시다. 어제 신태용 작전에서 후반 20분까지는 무실점으로 버티는 게 목적이었어요. 스무승부로 오래가면 수비가 두터운 스웨덴도 앞으로 나올것이고 그때 이승우 문선민 투입 쏜이랑 함께 역습작전하는 거였죠. 전반 김신욱은 팀 전체가 공격하지 않을때도 공격은 해야 하니 안전하게 롱볼 역습을 하기 위해 박아논 전봇대 였슴. 그리구 세트피스 수비시 도움을 주기 위함이었슴.
왠만 해서는 신태용감독 안까는데 어제는 정말 욕할수 밖에 없었네요. 겨우 스웨덴 상대로(독일,멕시코 에 비하면 약체) 그렇게 주저 앉아서 뭘 하겠다는 건지. 초반 부터 공격 적으로 가서 맞불 작전 놨어도 됐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리고 김식욱은 차라리 후반 15~20분 정도 남기고 투입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더 군요 후반에 공격 작업때 스웨덴 선수들 체력 빠져서 헤딩 엄청 잘 되더만요. 많이 아쉬운 경기 였습니다. 초반 역습때 이승우가 많이 아쉽더군요.
그 시도를 하려면 김신욱이 먼저.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활발히 보여줘야 합니다. 이미 수비수들하고 같이 서 있는데 그냥 경합을 시키거나 패스를 줍니까, 김신욱을 보고 패스를 주는 게 아니라, 김신욱이 이동할 공간을 보고 패스를 해야 하는데... 그냥 어슬렁거리거나 서있기만 한데.... 어떻게 줍니까. 안준게 아니라 못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