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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부먹에 대한 사회적 폭력성

민지하 작성일 18.03.12 21:18:40
댓글 46조회 3,790추천 1

 

 

152085695054069.PNG 

 

 

출처: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page=2&no=346843

 

댓글 쓰다가 오랫만에 함 올려봅니다.

 

정경사에 올렸어야 할까요?

 

 

 

댓글을 보고>

 

 

  • 전 욕만 드립다 쳐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게 댓글을 보았습니다. (의외로 진지하게 대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탕수육이 원래 부먹 요리인 점을 모르고 올려 죄송합니다.

 

나름 유머로 쓰려고 했는데... 논란만 만들었네요.

 

그래도, 무엇이 옳으냐보다 

 

먹기 전에 서로서로 한번 물어보고 사이좋게 맛있게 먹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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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뜨18.03.12 21:22:59댓글바로가기
    0
    원래 탕수육은 소스가 버무러진 상태가 완성된 요리이지만, 배달 문제때문에 소스가 따로 나오게 된 것으로 알아요.
    저는 부먹파이지만, 찍먹파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이었나.. 거기서 명언을 했죠. 찍먹 부먹 가리기 전에 일단 하나라도 더 먹으라고.
  • _pepsi18.03.12 21:24:33댓글바로가기
    0
    1.최초의 탕수육은 소스를 같이 볶아 먹던 요리
    2.이것이 배달 문화권인 한국에서 볶아서 배달하면 눅눅해지니 소르를 따로 배달하기 시작
    3. 이때 부터 소스를 찍어먹는 취향이 생김
    4. 요리의 본 모습에서 새로운 섭취방법이 존중받기 시작
    5. 찍먹 부먹 무엇이 맞냐 라는 논란이 생김
    - 이 논란은 탕수육이 함께 먹는 메인요리라 생김

    해결책 :
    앞접시 혹은 반반 그릇에 반씩 나눠 담아서
    반만 소스를 뿌리는 것

    시사점 :
    1. 모든 것은 역사성을 가짐(변함)
    -변화, 타인과 다름 등을 인정 할 줄 알아야함
    2. 그리고 정답은 없음 내입에 맛있으면 장땡
    3. 내 기준이 맞다며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는 사람은
    그저 인간쓰레기 탕수육 먹을 자격없음

    Ps. 본인은 다먹파
    코스요리집 가면 볶아서 나오는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암튼 좋아서 잘먹고
    배달온 것은 바싹해서 좋아함(단 너무 바싹해서 어금니가 부러진 적이 있음....)
  • 고스뜨18.03.12 21:22:59 댓글
    0
    원래 탕수육은 소스가 버무러진 상태가 완성된 요리이지만, 배달 문제때문에 소스가 따로 나오게 된 것으로 알아요.
    저는 부먹파이지만, 찍먹파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이었나.. 거기서 명언을 했죠. 찍먹 부먹 가리기 전에 일단 하나라도 더 먹으라고.
  • 민지하18.03.12 21:25:23 댓글
    0
    직장내 묻지마 부먹에 대한 사회적 폭력성에 대한 짧은 고찰이었습니다~ ^^
  • _pepsi18.03.12 21:24:33 댓글
    0
    1.최초의 탕수육은 소스를 같이 볶아 먹던 요리
    2.이것이 배달 문화권인 한국에서 볶아서 배달하면 눅눅해지니 소르를 따로 배달하기 시작
    3. 이때 부터 소스를 찍어먹는 취향이 생김
    4. 요리의 본 모습에서 새로운 섭취방법이 존중받기 시작
    5. 찍먹 부먹 무엇이 맞냐 라는 논란이 생김
    - 이 논란은 탕수육이 함께 먹는 메인요리라 생김

    해결책 :
    앞접시 혹은 반반 그릇에 반씩 나눠 담아서
    반만 소스를 뿌리는 것

    시사점 :
    1. 모든 것은 역사성을 가짐(변함)
    -변화, 타인과 다름 등을 인정 할 줄 알아야함
    2. 그리고 정답은 없음 내입에 맛있으면 장땡
    3. 내 기준이 맞다며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는 사람은
    그저 인간쓰레기 탕수육 먹을 자격없음

    Ps. 본인은 다먹파
    코스요리집 가면 볶아서 나오는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암튼 좋아서 잘먹고
    배달온 것은 바싹해서 좋아함(단 너무 바싹해서 어금니가 부러진 적이 있음....)
  • 민지하18.03.12 21:28:09 댓글
    0
    짬짜면처럼 중국집에서 당연히 이제는 제공해야할 메뉴화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것을 고객들의 문제로 전환시키려는 그들(빅브라더, 중국집)의 농간이 아닐런지...
  • _pepsi18.03.12 21:31:15
    0
    당연한건 없습니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으니까요
    제품의 본 모습과 다른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이 나왔으니 그에 맞게 선택권을 줄 수는 있어도
    원래 볶음 음식인 것을 부정하고
    무조건 찍먹으로 제공하라는 것는
    새로운 매뉴를 만들어 달라고 해야하는 것이지
    본 매뉴를 바꿔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건 그저 또 하나의 음모론이 될 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진지하게 대화하니까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 민지하18.03.13 14:03:27
    0
    원래, 부먹용 음식이었군요.
    모르고 올렸습니다. (OTL)
    새 메뉴 의견이 좋겠어요~
  • 잔혹한마법사18.03.12 21:25:02 댓글
    0
    중국집에서 직접 먹는데 소스가 따로 나온다면..
    찍먹이 위치를 차지한게 아니라 배달용을 그냥 주는 싸구려라고 봐야지.
  • 민지하18.03.12 21:31:00 댓글
    0
    그렇다면 소수자이지만 꽤 넓은 층을 형성하는 고객인 찍먹에 대한 업체(빅브라더, 중국집)의
    의도된 차별이 아닐까요?
  • 잔혹한마법사18.03.12 21:49:28
    0
    시시한걸 가지고 진지하게 얘기해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긴 하니..
    깊게 생각을 해 본 주제는 아니지만.. 저도 진지하게 받자면..

    위의 펩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원래의 요리법이 아닌 것이라면 새로운 이름을 붙여야 된다는 것..
    예로 들자면 LA갈비 같은 것이랄까요?
    부위와 양념 먹는 방법도 다 똑같고 단지 쇠고기의 부위를 어떻게 썰었느냐만 다른 음식이지만
    갈비를 시켰는데 LA갈비가 나오면 다들 "뭐야 이거??".. 라고 할 것 같습니다.
  • 민지하18.03.13 14:04:01
    0
    저도 댓글을 읽다가 보니 공감합니다.
  • 피오르네18.03.12 21:25:05 댓글
    0
    찍먹과 부먹 두가지를 모두 즐길줄 모른다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맛없는 탕슉은 뭔짓을 해도 맛없고 맛있는 탕슉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찍먹은 언제든지 부먹으로 되돌릴수 있지만 부먹은 되돌릴수 없으니
    일반적으로 부먹 찍먹의 싸움은 배려심 부족한 부먹파 인간의 잘못인 경우가 많다.
  • 민지하18.03.12 21:31:37 댓글
    0
    부먹은 괜찮지만, 묻지마 부먹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일루니마티218.03.13 11:23:37
    0
    저는 묻지마부먹묻지마찍먹
    줄여서 묻부묻찍파입니다
    그냥 내 눈에 보이는 탕슉이면
    안가리고 다 먹기에
    묻부묻찍파입니다
  • 시아스ss18.03.12 21:25:57 댓글
    0
    홀에서는 무조건 부먹으로 나오고
    배달에서만 불어터질까봐랑 탕수육 그릇이 굴곡진게 아닌 평평한 그릇이라 랩으로는 소스의 흘러넘침을 막을 수 없어서 소스 따로주는거죠.

    어떤 중국집 홀에서 소스를 따로 내옴?
    그런곳이 있나요?
    내가 겁나 비싼 중국집을 안가봐서 모르는 서민이라 근가?
  • 잔혹한마법사18.03.12 21:28:45 댓글
    0
    반대임..
    겁나 비싼 중국집이 아니라 더 안좋은 중국집을 가야 되는거..
  • 민지하18.03.12 21:32:13 댓글
    0
    흑... 제가 서민이라...
  • 갑과을18.03.12 21:30:01 댓글
    0
    전 부먹과 먹으면 부어서 먹고, 찍먹과 먹으면 찍먹을 합니다. 고기는 죄가 없다는 김어준의 말처럼, 탕수육에는 죄가 없습니다. 죄는 소스와 고기에 흔들리는 사람의 마음에 있겠지요
  • 민지하18.03.12 21:33:12 댓글
    0
    모든 것은 다 사람의 마음일지니...
  • 신도밟은면상18.03.12 21:32:58 댓글
    0
    탕수육 하나 더 시키면 될꺼가지고
  • kanghiro18.03.12 21:33:10 댓글
    0
    전 짬뽕찍먹이죠 흠흠 그렇다구요
  • 민지하18.03.12 21:33:40 댓글
    0
    ㅎㅎ 짱공인 여러분 덕택에 드라마 보기전 잘 놀다 갑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
  • taebong18.03.12 22:05:36 댓글
    0
    저는 탕수육 접시 반만 부어서 먹습니다.. 왜냐.. 부먹, 찍먹 서로의 식감이 조금 다르나 둘다 맛있어서...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ㅎㅎ
  • 민지하18.03.13 14:04:57 댓글
    0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공감~ 그래도, 건강 주의하세요~ ^^)
  • yenwpd18.03.12 22:12:31 댓글
    0
    요리사 맘 아닐까?
  • 용요용18.03.12 22:29:21 댓글
    0
    그냥 차라리 덴뿌라를 드셔요
  • 비콤씨18.03.12 22:30:25 댓글
    0
    사전에도 등록되어있다 시피 탕수육은 원래 소스를 끼얹져 먹는 음식이고 고객의 아무런 요구가 없으면 당연히 소스가 버무려져서 나오는게 정석임. 이걸 묻지마 부먹이라 하여 찍먹파를 무시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음.
    애초에 소스를 부어 먹는 탕수육이란 음식은 찍먹파라면 소스를 따로 달라고 '먼저' 요구하는것이 요리사에 대한 애티켓임.
  • 민지하18.03.13 14:05:48 댓글
    0
    음... 그렇군요.
    찾아보니, 홀에서는 사전에 말하지 않으면 부먹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요리사에 대한 에티켓. 공감합니다.
  • 사차원탐정18.03.12 22:41:28 댓글
    0
    어제 개콘 대화가필요해에서
    봉선과 대희는 작은아버지내외와 중국집에어 인사를 한다
    탕수육이 나오고 봉선은 소스를 부었다
    민상(작은아버지)&민경(작은어머니)내외 동시에 얼음으로 변신 후 불같이 화를 낸다
    소스를 부었다고 사람이 덜됐다고 나간다
    봉선에게 대희가 말한다
    "나도 15년전에 소스부었다"
    참고로 대희네와 작은아버지네가 왕래를 끊은 기간이 15년....
    묻지마 부먹의 위험성과 피해자의 상처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봅니다 커흑~
  • 민지하18.03.13 14:05:59 댓글
    0
    저도 그것을 보고... 썼어요~ ^^
  • elanka18.03.12 23:13:15 댓글
    0
    제대로 된 예전 주방장들은 홀에서 먹는 탕수육은 무조건 웍에다 소스랑 같이 볶아서 줬음
    그게 진짜 개맛있는데
  • 민지하18.03.13 14:06:49 댓글
    0
    제 기억엔 따로 나온 듯 하여... 그게 기본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
    소스랑 볶음, 괜찮아보이네요~
  • 짱22618.03.12 23:19:03 댓글
    0
    자기가 하는 행위나 생각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매우 많고
    그 범위를 넘어가면 공격함. 흑백논리처럼 생각하닌 타인의 말이 맞으면 내 생각과 말이
    틀린게 되어버린다 생각하니까 말이죠.
    내 생각도 행동도 맞고 상대방도 맞다 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는데
    사람의 의식이 그리 발전하기가 힘듬.
    어떤 사건이 발생해야지..
  • 민지하18.03.13 14:07:22 댓글
    0
    저도 댓글을 읽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모습으로 제가 쓰고 앉아있었던듯...
  • 셀레멘더18.03.12 23:40:41 댓글
    0
    자고로 요리는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게 최곱니다.
  • 민지하18.03.13 14:07:36 댓글
    0
    공감합니다~
  • 춘노18.03.12 23:46:04 댓글
    0
    진짜 먹고 살만하니까 별 그지같은 걸로 싸운다는 생각은 들지만.. 제가 "얘 이거 먹을 줄 아네~ 모르네~"이거에 화가 나듯이 나름의 신념과 화나지 않으면 안될 그 무엇이 있으려니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방송에 이런말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부먹찍먹 싸우지말고 그냥 쳐먹"
  • 민지하18.03.13 14:07:54 댓글
    0
    앞으로는 곱게 쳐먹하겠습니다~ ^^
  • 제왕해룡18.03.13 04:50:35 댓글
    0
    좋은 중국집 가면 부먹으로 나온다
    물론 난 찍먹이다
  • 김말자18.03.13 08:48:19 댓글
    0
    찍먹이든 부먹이든 개의치 않음
  • 그날의설레임18.03.13 08:58:57 댓글
    0

    어짜피 찍어먹으나 부어먹으나
    그놈이 그놈인것을 ...
  • 민지하18.03.13 14:08:27 댓글
    0
    먹고 나면 다... 그놈이 그놈... ^^
  • 엔젤어쌔신18.03.13 10:39:42 댓글
    0
    소스가 따로 와서 취향을 물어본뒤 반으로 나누면 해결되는걸 아직까지 쓸데없는 걸로 논쟁을 하고있어
  • 미쳐날뛰는존18.03.13 12:37:24 댓글
    0
    논란이 되는게
    원래 볶음이라 같이 섞어져 나오는건데 왜 찍먹사람들이 더 소유권을 주장하느냐이다
    찍먹인 사람이 난 찍먹이니까 따로 덜어서 먹을게라고 말을 해야지
    난 찍먹이니까 붓지마 이건 주객전도고 부먹사람들에게 불합리하다
    하지만 찍먹인 사람이 사고 찍어먹겠다면 감사히 먹겠다
  • 민지하18.03.13 14:10:23 댓글
    0
    주객전도... 생각했어야할 부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민지하18.03.13 14:10:00 댓글
    0
    전 욕만 드립다 쳐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게 댓글을 보았습니다. (의외로 진지하게 대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미쳐날뛰는존18.03.13 15:45:51 댓글
    0
    이 주제에 대해서는 반농담으로 엄청 진지하고 대화 함 ㅎㅎ
    저도 먹을땐 물어보고 찍먹 있으면 소스에 몇개 담가놓고 먹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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