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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테이큰 (성폭행으로 죽은 손녀 복수한 할아버지)

박화우 작성일 17.09.07 00:12:20
댓글 30조회 14,376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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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11일, 아사히 오카 고등학교에 다니는 레이코 료코는 당시 2학년이었다. 그녀의 외할아버지 다이치 히로(75)는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 혼자 남겨진 료코를 친가에 들어오게 해서 어린시절부터 키우기 시작했다. 친자식 처럼 돌바온 료코는 어느새 고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고 성적이 좋았던 료코는 나고야에서 상위 등급쯤 되는 학교인 아사히 오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26일 어느날 아침 등교길에서 사라져 버린 료코는 3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녀가 살고있는 근쳐 동네 사람들과 그녀의 할아버지 다이치 히로는 손녀 료코를 밤새도록 찾아 다녔지만 결국 그녀의 그림자 조차 찾아내질 못했다.

 

2000년 3월 30일, 료코가 발견 된 곳은 다름이 아닌 학교의 풀장 이였다. 온몸이 벌거벗겨진 채로 퉁퉁 불어난 익사체로 발견 된 것이다. 나고야 경찰서 사체 부검 결과 료코의 왼쪽 가슴과 복부 주변에 멍이난 상처로 보아 강간을 당하다가 죽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녀의 생식기에선 정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은 검출 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녀가 속해있는 반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 동네 주변 인물들도 꼼꼼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 풀장에는 폐쇠회로(CCTV)카메라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사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2000년 4월 12일, 료코를 죽인 범인들이 드디어 검거 되었다. 처음엔 단독범행이라고 추측한 경찰들의 조사과는 달리 범인은 6명이었다. 료코가 다니는 학교의 남학생 5(다가키 마사오(3학년),이케다 츠지모루(3학년)덴조 아사카(1학년),노리오 료우타(3학년),이사무 카츠(3학년))명과 여학생(나츠미 란코, 당시 3학년) 1명이였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의 회고록에 따르면 조사실에서 차례대로 조사를 받은 아이들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충격적이였던건 주동자는 여학생이였고 5명이 한꺼번에 료코를 강간하고 옷을 벗겨 물에 빠트려 죽였다는것. 이 당시 어느 누구도 회계의 눈물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다이치 히로는 격분했고 다음날 아이들이 재판소에 넘겨 졌으나 당시 일본 법에는 미성년자들을 처벌 할 수 있는 어떤 법규도 없었다고 한다. 각각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명령 200일과 자택 감금 60일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다이치 히로는 이 사태에 재판장에게 따졌지만 판결은 끝난 뒤였다. 당시 사건을 담당하던 형사는 히로의 분노에 공감하게 되고 언론측에 알려 사건을 널리 알릴려고 했지만 비중이 없다는 이유로 그의 말은 묵사발 되었다.

 

2000년 4월 14일, 당시 사건을 주동했던 여학생 나츠미 란코가 도로 한복판에서 죽은채로 발견됬다. 그녀의 몸에는 자동차 타이어로 추정되는 스키드 마크가 새겨져 있었고 피부 이곳 저곳이 심하게 찢겨나간 상태였다. 그 다음날은 사건 공범자 한명중 이사무 카츠가 산탄총에 얼굴을 맞아 형체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상태로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발견됬다. 15일과 18일을 거쳐 다가키 마사오, 이케다 츠지모루, 덴조 아사카, 노리오 료우타가 차례대로 총격을 받거나 화재사고로 숨졌다.

 

이들을 모두 죽인 범인은 다름이 아닌 료코의 외할아버지, 다이치 히로였다. 그는 수렵용으로 보관하고 있던 레밍턴 반자동 산탄총과 등유 1통, 그리고 자신의 트럭을 이용해 아이들을 죽였다고 진술했다. 판사는 다이치 히로에게 사형을 선고 했으나 뒤늦게 소식을 받은 언론측은 TV를 통해 사건과 불합리한 판결 결과를 전국 지역에 방송했다. 전국 각지에서 미성년자 폐지법 운동을 일으키고 몆차례 묵살을 당했지만 1년이 지나서야 청소년 보호법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게 사람들은 다이치 히로를 아이들을 죽인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라고 비난했지만 일부 다른 시선에선 그를 영웅이라고 하는 등 일본 전국에 후폭풍을 불어온 인물이 되었다. 결국 다이치 히로는 2004년 5월에 교수형을 당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학교폭력 실태와 청소년 보호법에 대한 실태를 다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 보배드림-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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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enil17.09.07 00:16:32 댓글
    0
    다가키 마사오라.
  • 구구크러스터17.09.07 00:19:55 댓글
    0
    내 손녀가 집단*당하고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범인들은 반성의 기미조차없고 안하무인인데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납득하지못할 비상식적인
    거의 처벌이라고 볼수조차 없는 판결을 받았다.

    나는 할아버지의 선택이 이해된다.
  • sb050417.09.07 02:01:51 댓글
    0
    저같아도 범인 죽일듯
  • 월야향기17.09.07 10:36:35 댓글
    0
    반성은 지옥에서
    반성하고 울고 불고 뭔짓을해도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 치다루마17.09.07 14:54:22 댓글
    0
    원래 자비가 교리인 불교에서도 내가 악인을 하나죽여 선한사람100명을 살린다는 말이 있죠.교화안돼는 놈도 분명히 있습니다.
  • 지서가17.09.07 00:22:44 댓글
    0
    다가기마사오 보고 픽션인줄 알고 글 내려봄
    현실판테이큰이네요 대단하네요
  • 안녕세상아17.09.07 00:24:22 댓글
    0
    http://icefog.tistory.com/37
    정말 사실인지 의심해볼만한 글.
  • 박화우17.09.07 00:27:31 댓글
    0
    제가 퍼오고 게시한 글이지만 링크를 보니까 으음...자작 같기도 하내요^^;
  • 구구크러스터17.09.07 00:32:35 댓글
    0
    아낰ㅋㅋㅋ 낚였네요
  • 2346317.09.07 00:34:34 댓글
    0
    일본야후에서 검색해도 안나오고 신문검색해봤는데도 없음 걍 구라인듯 전에 이글읽고 일본인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다 모른다고함.. 이런큰일이였으면 다들 기억에 남았을텐데
  • g41817.09.07 00:26: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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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고백"(미나토 가나에)읽고 있는데
    소년법 꼭 폐지 되었으면 합니다.
  • raenil17.09.07 01:34: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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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 혹시 초등학생이 교사 딸 수영장에 빠뜨려죽인건가여 영화 되게 감명깊게 봄
  • g41817.09.07 08:36:01
    0
    '4월이야기'에 청순하게 나왔던 마츠 타카코가 교사로 나와 '우리 반에 내 딸을 죽인 범인이 있습니다' 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시작하는 영화인데 원작소설이 있다길래 중고서점에서 찾아서 읽는 중입니다 ^^
  • tamaris17.09.07 00:27: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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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저런일이 일어나면 나도 한다
  • vodka6917.09.07 09:52: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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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와 원한은 2배로
  • DuchM17.09.07 01:46: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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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자작임 영화 두 개 섞은 내용이라던데
  • 서울역대표17.09.07 0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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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다 사래 걸림 약도읍는데
  • 17.09.07 03:31: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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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도 할아버지보다 더 끔찍하게 복수했겠다.
  • 세레스틴8417.09.07 04:20: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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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행세를 하는 짐승은 가죽을 벗겨 벽에 발라야지 암~
  • Dsus417.09.07 06:16: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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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여야죠.. 뭘 용서하고 이해하나요.
  • 어둠공작17.09.07 08:38: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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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키 마사오란 이름을 보고 왠지 주작글이란게 느껴짐...
    하마터면 낚일뻔했네요...
  • 손코쿠17.09.07 08:52: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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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사형제가 아직 실시되고있는건가?
  • 파랑새를찾아17.09.07 09:1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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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소설 쓸거면 다카키 마사오 눈알 뽑고 아가리 찍어죽이지...
  • 임재범17.09.07 10:20: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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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과 왜곡의 쪽발이들,
    또 뭘 조작한거지?
  • 대사도17.09.07 11:07: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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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친족 제 아는 사람이 위에 일(소설이기는 하지만)처럼 당하고 법이 판결을 제대로 안내린다면 잡아다가 똑같은 고통을 당하게 할것입니다
  • 천재유도가17.09.07 11:10: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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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진지먹자면...
    2000.4.12일에 검거한지 하루만에 *살인사건의 대한 6명의 피의자를 전부 조사하고 기소권도 없는 경찰이 검찰에 사건인계도 없이 다음날 13일에 재판소에 넘겨져 당일날 판결을 받고 피해자의 친족이나 대리인의 7일이라는 항소기간의 경과도 없이 바로 판결확정되고 14일날 저 할아버지가 처단을 한건가요?? 이건뭐 날짜의 오류가 너무 심한데요... 단순 오타인가...
  • 제비야제비야17.09.07 11:51: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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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죽이는것보다
    팔다리 잘라버리고 눈 후벼파버리고 고막터뜨리고 혀잘라버려서
    보고듣고말하지도못하고 걸어다니거나 뭘 만질수도 없는 상태로
    살아가는게 더 고통스럽지 않을까?
    물론 스스로 자살하겠지만...
  • 펜더5717.09.08 00:5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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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내 손녀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줄 수 있다면 내 목숨정도야 버릴 수 있다
  • 그냥그렇고17.09.08 07:26: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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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식이 그런일을 당했다면 난 산채로 삶아 개밥으주고 개똥으로 나오게 만들꺼야 ㅂㄷㅂㄷ 정당한 벌을 받지 않는다면......
  • 괴도kid17.09.08 20:01: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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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키 마사오(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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