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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카이저_처제 작성일 17.08.01 19:48:21
댓글 33조회 6,919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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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아주 가끔 술먹을 술친구 하나 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왜냐면요? 제가 37세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를 다 정리 했습니다.
    근데 더 좋은건 제가 술 담배를 끊었다는 겁니다.
  • 0
    내나이 마흔..나도 가끔 외롭긴하던데..친구가 해결해줄수있는 외로움이 아니더라는...
  • 헤이Jude17.08.01 19:57:50 댓글
    0
    나이 먹고 미혼이면 좀 외롭던데.. 의지할 친구 몇 있으면 좋더만요. 물론 서로의 선은 지켜줌으로서의 거리는 필요하구요.
  • 오늘도벗는다17.08.01 20:50:25 댓글
    0
    가끔 아주 가끔 술먹을 술친구 하나 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왜냐면요? 제가 37세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를 다 정리 했습니다.
    근데 더 좋은건 제가 술 담배를 끊었다는 겁니다.
  • 멍츙17.08.01 22:07:01
    0
    동갑이네요 .. 저도 친구들 싹 정리하고 .. 둘 남겨뒀습니다.
  • 회식갔다임신17.08.02 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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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천안 내려오고...연락하는 불알친구가 한명도 없네요...아내와 엊그제 혼인신고 하러 구청 다녀왔네요. 어느게 불행한건가요?
  • 오늘도나이스17.08.01 20:04:13 댓글
    0
    나이 마흔먹고 되짚어보니 친구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돈이라는 이름의 친구가.

    그 친구는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알기에 때로는 나를 풍요롭게도 해주고 세상의 가장 무서운것은 현실이라는것을 부모보다 더 빠르게 깨닫게 해주는 좋지만 무서운 친구입니다.
  • 새싹반일진17.08.01 21:01:21 댓글
    0
    요즘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친구관계가 사라져서 겟죠... 문재인과 노무현 친구잖아요.
  • 바바라0017.08.01 20:04:14 댓글
    0
    근데 친구라는게 꼭 계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야만 친구인가?
    나와 과거에 같이 잘 놀았으면 그거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봄
    물론 김영하 작가가 말하는 것 처럼 자기 개발같은 효율 측면에서는 그닥 필요 없는거야 가치가 다른거고
  • 새싹반일진17.08.01 21:02:07 댓글
    0
    진짜 친구는 10년이 지나서 만나도 변할거 없어요. 직위 신분 다 변해도 친구라는 관계는 변하지 않아요. 다들 생각없이 그냥 허송세월 보내고 희희닥닥 거리면 그게 친구인가 착각한거죠.
  • 바바라0017.08.01 21:28:49
    0
    진짜 친구가 뭐죠?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게 진짜 친구라 하셨는데요
    10년이 지나도 변함 없는 친구가 15년이 지났을때 변함이 있으면 진짜 친구에서 친구가 아닌게 되는건가요?
  • 사랑방손님과17.08.01 20:06:53 댓글
    0
    내나이 마흔..나도 가끔 외롭긴하던데..친구가 해결해줄수있는 외로움이 아니더라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지반설계17.08.01 22:20:16
    0
    저기요
  • kta312317.08.01 20:10:12 댓글
    0
    저는 꼬치 친구가 제 믿음과 기술을 이용하고
    나는 그 친구를 도움으로서 연봉이 두배가되고
    이런관계? 좋은데용
    서로 신의가 있는 친구니까요
  • 매리골드217.08.01 21:55:38 댓글
    0
    기술이 필요 없게 됐을때 친구의 태도에 따라,
    관계가 정리가 되실듯..
  • 샤븐17.08.01 20:18:05 댓글
    0
    나도 거시기 친구가 멀리 이사가는바람에 심심했는데 돈이 굳더라는...
  • 누기누기17.08.01 20:19: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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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생기면 끝임.
    직장생활, 아이돌보기 로 인생이 꽉 참.
  • 캡틴아메리카17.08.01 20:27: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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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필수조건
    지금은 충분조건
  • str17.08.01 20:28:32 댓글
    0
    친구가 많은건 아니지맘 별로 동의 안됨. 나 죽었는데 상가집은 아무도 없고 가족만 덩그러니... 죽어서도 쓸쓸...자기자신을 정의하는건 내가 아닌 내 주변 사람 난 누구의 자식 아빠 남편 또 누군가의 친구!
  • 가을을품은너17.08.01 20:51:48 댓글
    0
    솔직히 친구는 가끔 만나서 기분전환할 정도로만 유지하면 됨. 예전에야 친구 없으면 심심했지만 지금은 친구가 없어도 덜 심심함. 외로움이야 인간에게는 숙명과 같은 거라 친구가 옆에 있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님.
  • 비오사바르17.08.01 20:55:18 댓글
    0
    아 왜케 공감이 될까...
  • 고용부장관17.08.01 21:31:16 댓글
    0
    결혼을 하고 나니 가족이 가장 먼저가 되더이다.
    친구라는게 하루아침에 남이 될 수 있는 존재고
    친구가 주는 행복보다 가족이 주는 행복이 크더이다.
  • 지나가버린일17.08.01 21:34:44 댓글
    0
    공감됨ㅋㅋ 쓸데없는 사람들 쳐내고 인생이 풍요로워짐

    친구가 많아도 결혼식때, 상가집에 사람 많이온다 그저 그뿐.. 사실 인생에 전혀 영향도 없는 그저 보여주기에 불과함ㅋ
  • semiki17.08.01 21:39: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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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가까이 만난 친구인데, 가장 친한 친구 하면 떠오르는 친구들인데도
    아직까지 서로 안맞는 부분도 많고 만나면 트러블도 생기고 하네요..
    그냥 정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요즘 고민이네요..
    아무리 친구가 큰 재산이라고는 하지만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거라면...;;;
  • 기냐17.08.01 21:49:50 댓글
    0
    서른살밖에 안됐지만 저말은 확실히 공감이 되요. 혼자 짊어져야될 어둠은 혼자 이겨내야 된다는 거요.
  • g41817.08.01 22:10:51 댓글
    0
    토마스모어, 루이스캐럴, 움베르토에코, 니체,
    도미시마 다케오...^^
  • 엘민이17.08.02 08:35:49 댓글
    0
    좋은 친구들을 두셨군요. 루이스캐롤은 저의 친구기도 합니다..ㅎㅎ
  • g41817.08.02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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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당^^/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불타는물17.08.01 22:15:55 댓글
    0
    독서 등 향상심 넘치는 건전한 활동일 시 인 것 같아요
  • 뉴질라이프17.08.01 23: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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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들이 안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생각 저변에 깔려 계신듯.
  • 논리소년17.08.01 22:27: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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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보통 술자리에서 하는 얘기가 바로 지난번에 술먹었을때 했던 얘기, 다음 술자리땐 바로 전 술먹었을때 얘기하더라고요
  • 성격파탄217.08.02 10:31:20 댓글
    0
    이상하다.

    나는 토요일 저녁쯤 친구랑 옛날 추억돋는 얘기들 하면서 소주한잔하고 들어오면

    월요일 출근길도 가벼워지고 그래서 또 주말이 기다려지던데...
  • 월야향기17.08.02 10:50:38 댓글
    0
    그래서 마음맞는 친구 하나만있어도 성공이다 라고 하는거 같아요
    불편한 친구는 정리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더군요
    책을읽던 게임을하던 명상을 하던 그 어떤 나만의 취미생활로 인생을 채우던
    친구와 시간을 보내던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마음 흐르는데로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인생은 한번이고 친구와의 시간이 즐겁다면 그게 옳은 길이죠
    일단은 저글은 동감 못하겠네요 마음속 어둠은 찾지 않아도
    오는데 그걸 파고든다는건 이해가 불가하네요
    그러다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친구도있어서 더 이해가 안되네요
  • 4소대부훈육17.08.02 11:02: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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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 그러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친구란 인연을 과거의 세월을 생각하면서 억지로 붙들려고 노력하지말라는...
    10대 20대 30대 가치관이 다들 전부 달라지는데
    같이 있었던 세월이 길단 이유로 그 친구들을 의무감에 '억지로' 본다면...
    힘들겠지요.

    30초반이지만 지극히 공감합니다.
    대학교 생활 적극적으로 하고 성격도 활발한편이라 20대 득실득실했던 친구들이
    졸업하고 외국생활한번하고 하니 팍 줄더군요.
    전 그냥 이제 인간관계에 그렇게 노력안하는게 마음편하더군요.
    노력하면 할 수록 저만 심하게 상처 받은적이 많아서요 ㅠ
    인연이면 애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속되겠지요..
  • 제대로봐라17.08.02 15:51:14 댓글
    0
    작가들이나 언론인 뭐 평론가같은 여튼 글로 일을 하는사람들 모두는아니지만 대부분은 큰 명제를 하나 꺼낼때 되게 논란이되게 던집니다. 그래야 이슈나 주목이되거든요. 어차피 뒤에글을 읽으면서 세세하게 설명하면 다 말이되죠. 이글도 결국엔 친구가 아얘 필요없다는게아니라 내 시간을 소중히하고 관계가 끊어짐에 두려워 내 시간을 소비하지말라는것이거든요. 여튼 딱 이슈가되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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