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면 나무 마찰이 제일 가능성있을듯요.. 마찰열로 볼 피우는것도 제법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불쏘시개를 집은 두개의 나무를 쥔 손과 다른 나무를 쥔손으로 비비는방법이나 원시인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핸드드릴이나 조금 발전한 보우드릴도 있고.. 여기에서 더 발전하자면 긴 원통형 파이프에(어디서 구하는지는 둘째치고..) 꽉끼는 나무마개를 중간앞부분에 끼워넣고 나무막대를 꼽아 망치로 쎄게 내려쳐서 파이프에 낀 나무마개가 반대편 아래로 빠져나오는동안 생긴 마찰열로 불 피우는방법도 있고.. 부싯돌을 구할수있으면 불쏘시게위에 부싯돌을 갈아서 가루를 섞어둔 다음 부딛쳐서 생긴 불똥으로 불 피우는방법도 있고... 위에 얼음을 말하셨지만... 페트병이나 비닐봉지같은걸로 그 역할을 대신해도 되구요... 건전지랑 껌종이 있으면 그걸로도 손쉽게 불피울수있죠.. 음..또 뭐가 있으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