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 삼형제
같은 사단에 각각 1살 차이가 나는 삼형제 모두가 복무.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아들 셋이 군대에 있어 힘들다는 어머니의 말에..
사단장이 그 자리에서 형제 모두에게 포상휴가.
4위 : 새어머니
새어머니를 단 한번도 어머니라고 부른적 없던 장병.
새어머니의 진심어린 편지와 눈물에 처음으로 '어머니'를 외치던 순간.
3위 : 앞을 보지 못하는 어머니
장병들에게 힌트를 주라는 사회자에게 "눈이 나빠 편지 한번 못보내 미안하다."고 말했던 어머니.
주름잡힌 손으로 아들의 얼굴을 더듬으며 "내 새끼"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장내는 눈물바다.
2위 : 경계근무
때는 여름 우정의 무대 초창기. 어머니가 나타났으나 무대에 아들은 보이지 않고...
아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상이 되어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와 당황한 사회자.
그때, 저 멀리서 다급하게 인솔하는 간부와 땀범벅이 되어 뛰어오는 장병.
장병들이 녹화하는 동안, 탄약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는 장병의 한마다이 이어지는 기립박수.
1위 : 일병의 눈물
어떤 점에서 어머니라고 확신했느냐는 질문에.. "사실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아닙니다."라고 답했던 장병. 입대 1주일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아들 씩씩하게 군 생활 잘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지켜봐 달라는 한마디와 함께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보내는 거수경례. 장병들도 모두 기립하여 거수경례로 답했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