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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커피 타는 문화에 빡친 여직원

백마탄78 작성일 15.12.07 19:35:07
댓글 80조회 20,519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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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pickis.co.kr/?p=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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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올라와 있던데, 밑에 댓글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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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우리회사 새로온 경리가 커피타기 싫다고 같이 새로온 남자는 왜 안타냐고 성차별이라 그래서 과장님이 남직원은 기타 잡무 본다하니까 자기가 그거 하겠다고 남직원보고 커피타라해서 남직원은 커피타고 여직원은 물통나르고 a4용지 박스나르더니 일주일만에 과장님께 용서빌고 커피를 맛있게타줌ㅋㅋ좋아요 취소 · 답글 달기 · 109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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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전에 부하직원이 커피를 타다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드네요.
    말 그대로 센스있게 간혹 한 두번이면 모르겠지만 원 글 내용은 상사들이 누가 타주는 커피를 당연히 기다리는 모양새같아요.

    가끔의 호의나 센스라면 모를까 기본적으로는 먹고 싶은 사람이 타먹는 게 맞겠죠.
  • 루뤼15.12.07 20:14:18댓글바로가기
    0
    꼰대문화 VS 성역차별
    저건 둘다 잘못된거임
    커피는 먹고 싶은 사람이 타 먹는게 맞는거고 물통이나 A4용지 나르는 건 남자 여자 할것없이 같이 하는게 맞는거지
    여자들이 힘이 없다고? 저런걸 계속 안해버릇하니까 여자들이 힘이 없지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커피를 타서 돌리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임
  • 릭코15.12.07 19:44:26댓글바로가기
    0
    거서 물통가는게 왜 나오지 ㅎ 확실히 짜증날만하네 굳이 여자 직원 아니더라도 후임 직원에게 일 말고 개인적인거 시키면 다 싫어함 군대나 회사는 저런문화 어서 없어져야해
  • 김쎈스15.12.07 20:58:11 댓글
    0
    난 직장 다닐때 부하 직원들 혹은 후배 직원들을 맘편히 부리기 위해 돈을 많이 썼음... 매일 커피,밥값,술값으로 평균 6만원 썼는데, 돈을 잘 쓰니 불만 내색 안하고 잘 따르던 기억이 있음. 근데 더 나이가 들고 여전히 나는 돈을 잘 쓰는데, 세상 어딜 가도 돈을 잘 쓰는 사람한텐 사람들이 말을 잘 들음... 그냥 나이 40 넘어서 느낀 인생 철학중 하나입니다.ㅎㅎ 주제랑 약간 벗어나긴 했는데, 직장 상사나 선배라고 후배한테 그런거 시키는 사람 많은데, 그 이상을 해주면서 해달라고 하세요. 단 사장님은 예외~ 월급 주자나~
  • 백마탄7815.12.07 21:10: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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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것도 있군요. 하긴 돈은 어찌보면 그 사람의 시간과 노동의 가치인데, 시간과 노동의 가치를 아낌없이 뿌려주면 고마워서라도 이것 저것 시켜도 군소리 못할 것 같군요.
  • tamaris15.12.07 21:13:29 댓글
    0
    거래처 손님오면 사장님이나 내가 커피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직원 절대 언시킴 가끔 지들 기분좋으면 타주기도 하는데
    오히려 내가 감기든 직원들 생강차를 더 많이 타주는듯 ㅎㅎ
    빨리 나으라고
  • 쓰읍...15.12.07 21:26: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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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나 직급 낮다고 커피나 심부름은 싫은데 술값이나 밥값 계산 할때, 자기능력으로 해결불가능한 일 있을때는 나이찾고 주임님, 대리님, 괴장님, 부장님 찾더라.
  • 가리우마15.12.07 21:42: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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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물통도 사장이 갈아야되나? 옹호하는분들중에 군대에서 고참되면 부조리없앤다고 고참되고 매일매일 본인이 쓰레빠정리하고 걸레빨고 쓰레기통비운사람이 몇이나있을지 의문이네요. 직급높아질수록 일이 훨씬많아지는데 이런 별거아닌 잡일가지고도 꼰대운운하면 진짜 답이없네요. 그래서지금 부조리없어진 군대가 같은계급별로만 생활관쓰고 고참은 그생활관못들어온다던데 ㅋㅋㅋ ...??


    예전에 옆대대 훈련파병갔더니 상병한테 이등병이 대들던데 아무도 터치안하길래 뭔일인가했더니 상병이 이등병때 부조리 못참겠다고 간부한테말해서 생활관애들 다모아놓고 그럼 너도 고참되서 후임터치하지마라라고했더니 알았다고했다더군요.??근데 막상 상병되니 들어온애들한테 쓰레기통비워라 뭐 해라 이런거 터치하다가 까이고있고.. 병장들은 아무도 안도와주고 걍 더 개기라고 이등병들 부추기고..


    뭐대단한일이라고 커피타는걸 없어져야한다니 헛소리를하는지..

    본인들이 사장되도 업무외적인 잡일들 다 할분들이시네
    청소할땐 본인들이 본인들 자리만 청소해야겠죠? 막내는 지자리만하고 사장자리랑 바닥은 알아서 닦고..
  • 밀린완자레오15.12.07 22:11:37 댓글
    0
    사장이 2~3차 가서 여자 끼놀 허리는되고 정수기 물통 갈 허리는 없나보네요^^
  • l혼l15.12.07 22:45:19
    0
    여자 허리 안껴봤어요? 둘이 레베루가 다른데 ㅋㅋㅋㅋㅋ 이거 쌀포대 나르는거랑 과자한봉지 드는거랑도 동급이라 생각하시는분이네
  • maxoop15.12.07 23:08:04 댓글
    0
    어차피 원칙상 분대장 부분대장이 아닌 사병들간의 명령은 있으면 안되는 거예요. 부조리한 군대 문화만 겪어 본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딴 똥군기 없어도 군대 잘만 돌아가요. 단, 간부들이 빡시게 사병들을 계속해서 관리를 해줘야하죠. 안될 거 같죠?


    난 01군번이였지만 내 쓰레빠 내가 챙겼고 내 전투화 내가 닦았습니다. 병장때도 청소구역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했구요. 그냥 분대장과 부분대장이 아닌 사병들은 대학교 선후배 인식선에서 지냈죠. 그래도 군대 잘만 돌아가구요 훈련 잘만 했습니다. 간부들만 제대로 된 원칙을 가지고 관리하면 다돼요.

    하지만 그게 안되니 징병제인데다가 부조리까지 끊이질 않는것이고 부조리나 똥군기가 필요악이라고 여기게 된 것 뿐입니다.


    회사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분위기 좋은 기업들은 사장이 다 알아서 하는 곳 많구요, 규모가 크거나 필요하면 개인 비서 고용하면 되는거죠.

    이런 저런 거 생각해본다면...
    제가 볼 때 님의 주장은 너무 현실의 부조리에 물들은 거라고 여겨집니다.
  • maxoop15.12.07 23:13:28 댓글
    0
    커피타는 등의 잡무를 할 인원이 필요하다면 거기에 걸맞는 직급과 명칭으로 인원을 두면 되는 겁니다.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풍조가 남아있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불쌍한 것이지 그런 풍조가 남아있는 것이 옳은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낵아누구게15.12.07 21:44: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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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마시고 싶으면 자기가 타마시면 되죠.. 우리 회사는 그러는데.. 물통도 비어있는거 보이는 사람이 갈아주고 그래요
  • 창립이십주년15.12.07 22:04:53 댓글
    0
    물통은 마지막에 물마시다가 물 다떨어진사람이 교체 당첨
    종이컵도 마지막 남은거 쓴사람이 교체 당첨
    커피타는거는....우리는 뭐 그 식당에서 쓰는 커피자판기 있어서 뭐 그닥;;

    근데 그전에 자판기도 없던 막내일때 저한테 커피한잔 마시자~ 라고 하면 진짜 좋았는데ㅋ
    일하는시간에 공식적으로 커피타면서 시간 보낼수 있어서...
  • ★HELP★15.12.07 22:05:32 댓글
    0
    티타임 자체는 좋은것같습니다 ~!!
  • lt15.12.08 00:38:13 댓글
    0

    여자니까 커피타라 라는 인식이
    느껴질만한 상황이니까 저런 고민이 들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게 느껴지면 회사생활하는 데
    심리적으로 불편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반대로 비실비실한 사람에게 굳이
    니가 남잔데 이런 거 하나 못들어?
    남자가 이런 것도 못해?
    남자니까 니가 해.
    남자가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아하고 그래.
    이런 것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커피 타기 싫으면 물통 나르라는 식으로
    기계적인 성평등이 아니라
    성역할 고정관념이 없었음 하는 거죠.
    하다못해 커피를 돌아가면서 탔으면
    저런 고민까지 들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물통 이야기 나오는데
    여성도 물통까지는 아니어도
    다소 무겁지만 여성이 들 수 있는 걸
    굳이 남자직원 더러 니가 들으라고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차별이니 이런 논의할 만큼
    여성에 대한 성역할 고정관념이 많이 해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절대고독인15.12.08 01:15:12 댓글
    0
    누가 타든 강압적이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자발적이라면 누가 커피타든 무거운짐을 옮기든 크게 의미 없을건데..

    각박하잖아요..
    커피누가 탄다 누군 무거운거든다..
    이런거 없이 서로 같이 하고 하면 좋을텐데..
    남여 차별.. 상하 차별.. 양분돼서 늘상 싸우는거 처럼 보여서..
    이런글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백마탄7815.12.08 06:56:43 댓글
    0
    하사님의 글에서 높은 영성지능이 엿보이는군요.
    말씀 하신 게 아마도 최선이 아닐까 하네요.
    서로 양심적으로 대한다면 커피를 타든 말든 물통을 들든 말든 아무 문제가 없겠죠.
    여직원이 커피를 좀 자주 타는 것 같다 그러면 다른 남자 직원이 이번 주는 내가 타지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남직원이 물통을 좀 자주 드는 것 같다 그러면 다른 여자 직원이 이번 주는 내가 들지할 수도 있을 것이고...
  • 내국인노동자15.12.08 01:17:21 댓글
    0
    한국에서 일할때도 불만사항이 왜 우리는 아라비카만 마시냐 였는데..
    마시고 싶은 사람이 타 마시면서 커피 생각있는 사람 물어봤는데 뭔가 느낌이 딴세계네요
  • 고칼슘바나나15.12.08 08:52:24 댓글
    0
    우리회사 경리아줌마는 노예근성이 쩜
    타달라고해도 타주고 가만있어도 타주고...
    난 그런거 안좋아해서 타주지말라고
    안줘도돼~해도 갖다줌
    그래서 옆에서 보고있기 짜증남
  • 스탑더웨이15.12.08 09:03:09 댓글
    0
    남자가 하든 여자가 하든 먹고 싶은 사람이 타는게 맞는겁니다. 남이 센스있게 타주면 고맙게 받아 먹고 부탁을 할땐 나이직급을 떠나 정중하게 부탁하면 모두가 평화롭지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사람들 참 커피 좋아해...
  • 힘힘15.12.08 10:41:25 댓글
    0
    모닝커피에 모닝밥까지도시키면 다할수있는데 ..
    직장다니고싶다......
  • 백마탄7815.12.08 17:24:09 댓글
    0
    복을 기원하는 추천 때려드립니다.
  • 387807715.12.08 12:39: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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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내가타먹는게젤맛있는데 울삼실특성상 여직원만10명 남자2명ㅋㅋ
    사람마다 물양이틀려서 내입맛에맞게 내가타먹음 미팅있을때나 부탁함
  • 테클의제왕15.12.08 12:50:24 댓글
    0
    그냥 꼬우면 안다니면됨 어쩨든 단체생활인대 그곳만의 생활이 싫다면 떠나면 됩니다 떠나기 싫다면 간쓸개팔고 하면됩니다
  • 죽은다람쥐15.12.08 13:56:04 댓글
    0
    그러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건데;;
  • Scorn15.12.08 13:12: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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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무실은 여자가 8명, 남자가 6명인데 무거운 정수기 물통도 자기내들이 갈고 매일은 아니지만 커피 내린거 있으면 맛 보라고 남자직원들에게 커피 돌림. 무거운 물건 옮길꺼 있으면 바퀴달린 자기 의자 가져와서 옮기고...거기에 다들 이쁨 으허허허 ㅈㅅ 그냥 회사사람 자랑하고 싶어서...
  • 백마탄7815.12.08 17:28:10 댓글
    0
    여직원들 허락 하에 인증게시판에 인증을 좀.... 헤헤...
  • 부이사관15.12.08 13:55: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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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신입 때 멋모르고 커피탔다가 욕먹음 ㅋㅋ 남자가 타주는 커피가 맛이없다나 ㅋㅋㅋ
  • 백마탄7815.12.08 17:32:27 댓글
    0
    한의원 있잖습니까. 거기 한의사가 젊고 잘 생기면 아줌마, 할머니들의 예약이 많아집니다.
    저희 집 근처 한의원이 새로 생겼는데, 근처에 한의원도 많은데 유독 거기가 단기간에 인기폭발했죠. 한의사가
    핸썸하게 잘 생겼더군요. 주 고객은 아줌마, 할머니. 한의사가 남자든 여자든 침 잘 놓고 물리치료 등등 잘해주면 그만인데....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남자 쪽에서도 같은 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커피가 맛있다고 말하지 않은 게 다행인지도....어엇?
  • Zeliard15.12.08 15:07: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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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
  • lsy05015.12.08 19:31:58 댓글
    0
    커피타기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개인적인 목적이고, A4용지와 물통갈기 같은 경우에는 그 목적이 사원들을 위한 것이니까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커피를 타 주는 것이 자율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임무와 같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이런 행태도 여자들이 얕보인 것도 한 몪을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여자도 필요하다면 힘쓰는 일을 해야죠. 여자들 힘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솔직히 말해서 거짓말.
  • 죠라15.12.09 12:18: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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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매일아침에 다같이 차한잔씩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문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생각의 차이라 봅니다.
  • 참치머겅15.12.09 18:29:35 댓글
    0
    나도 물통 갈기 짜증나여 ㅠ
    이게 무거운거보다 물통 업다가 튀면 빡!!
    별거아닌데 기분이 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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