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녀계획할때 염두해두는 부분이긴 하지만 대부분 자신은 잘할것이다...라고 생각해서인지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것 같고요. 모유수유와 미용의 관계로 얘기해야하는데 예외도 있으나 엄마들 대부분이 초산이라 모유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특성으로 초산부터 모유를 나눠주는 엄마들도 있긴 있습니다. 여기서 모유가 잘 안나오게되면, 아기들은 온몸의 힘을 입에 집중해서 입으로 엄마의 젓을 먹을려고 하지요. 동물농장에서 강아지들이 어미젖을 먹을때 주둥이로 힘껏 밀어치는거 보셨겠지만 잘 나오라고 하는 행위입니다. 아무튼 아기들은 예전에 들어보셨겠지만 "젖먹던 힘"이라는 엄청난 온몸의 힘으로 엄마의 유두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두의 변형이 오게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출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출혈이 있다고해도 크게 문제될건 아니지만 치료를 받아야하긴 합니다. 모유수유를 거부하는건 물론 복잡한 거부감에 있을수도 있으나 가슴의 변형을 걱정해서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정신적인 지도와 건강한 유도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모유수유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그리고 모유수유를 거부할때 부풀어 오르는 가슴은 어떻게하느냐...유축기라도 기계가 있습니다. 요즘은 한달 5만원 정도면 임대도 해주고, 정가 구입한다해도 크게 얼마 안합니다. 유축기로 모유를 유축해서...먹이거나 혹은 아이가 거부하면 버립니다. 유축기는 진공압력으로 추출하기에 유두의 변형은 적지만 유축시 통증은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들만 셋인데 첫째 아래에 쌍둥이 녀석들이 미숙아라 초반에 유축기 몇번을 바꿔가면서 써봤더니 어느정도 알겠더군요. 응급실에 3개월 입원했는데 그때 아기들은 모유를 빨아 먹을 힘도 없기에 유축기로 추출해서 주사기튜브로 공급합니다. 미숙아들은 각종 합병증을 동반하기에 치료를 해야하는데, 각종 약물을 투여할려고 해도 아기가 체력이 되야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체중 늘리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게되죠. 그래서 간혹 모유가 잘나와서, 너무 잘나와서 자신의 아기가 먹고도 남으면 병원 응급실내의 수유실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모유가 그만큼 중요하기에 담당교수들도 적극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물론 많은 검사를 통해서 청결한 모유만 공급한다고 합니다. 서로 돕고 살아야죠. ㅎ 남의 자식이지만 몇달 왕래하며 자신의 젖으로 아프고 약하던 아기가 저만큼 컸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겠지요.
모유가 만들어지는데 밖으로 못나오면 몽울이 생기고 통증이 동반합니다. 젖몸살이라고 환장한다는군요. 결국 등떠밀려 1시간 7만원 가슴마사지 2달 받았습니다. 그것도 1주일에 3번...그냥 돈이 줄줄 샙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사지하고나서 그 아주머님이 저를 부르더니 조용히 말씀하시는데....그래서 몇번 마니...본의 아니게 섭취하게 됐습니다. 그러면 구멍이 열러서 잘 나온다고 ㅠㅠ 레알~
아직 아기가 태어나지 않았네요. 거기다 첫 출산 이라면, 출산 예정 한달 전 많이 불안하고 떨리고 초조하고 충분히 심란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당장은 말을 저렇게 하지만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그땐 또 모르죠. 실제로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나는 애 낳아도 이럴꺼다, 저럴꺼다" 말 많던 분들 막상 아기 낳고 나니 모성애 라는 것이 정말 대단 하더라고요. 그러니 출산이 불과 한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 이라면 너무 성급하게 "엄마라면 당연히 해야지" 보다는 아내의 심리상태에 더 초점을 맞춰서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위와 같은 고민은 임신 전, 혹은 임신 초기 또는 아이 낳은 뒤에 그때도 저런 마인드와 저런 태도 일때 그때 아내와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면역력이 더 문제에요. 모유 통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항체를 대부분 공급받아서 생후 2달 정도를 버텨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몸에서 항체 만들기 시작해서 외부 병원균에 대항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초식동물들도 처음 수유할 때는 소화 기관이 초식이 아닌 잡식에 맞춰져서 움직입니다.
자연의 법칙이 엄마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동물이 아이에게 젖을 물립니다 젖소만이 아니라........아이가 태어나면 엄마의 젖을 무는것은 아이의 권리입니다........사람이 아이에게 젖을 안물려도되는 선택을 하게 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모르되 젖소가된기분이들어서 못하겠다 ......자연스러운일은 아닙니다........앞으로 아기 키우면서 더 힘든일이 많을텐데...........아이의 입장에서 그들의 권리를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들도 그들이 원해서 태어난건 아니거든요.......오로지 부모의 일방적 선택에 의해서 태어난것뿐이기에 그들은 보호되어져야 합니다.........
모유수유의 가장 중요한점은 아기의 내부 장기에 이로운 균을 이전해주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라 면역체계가 없습니다. 우리 내장에는 수많은 이로운 균이 살고있는데 이들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 나쁜 균이 자리를 잡을 수 없게됩니다. 이를 도와주는것이 모유수유입니다. 어머니에게서 유약한 아기에게로 좋은 균을 보내주는 작업이라고합니다.
반대였는데ㅠ 와이프가 젖몸살 심하고 몸매 다 망가져도 내새낀 무조건 모유먹어여야돼 그래야 건강하고 돈도 아낀다고... 지금 몸매 피부 모든게 망가졌어도 건강한 세녀석 때문에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 와이프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제가 말렸는데도 고집부리더라구요 소양증으로 쌍둥이때는 초유 잠깐 먹인게 다라서 자기가 소양증 걸린것 때문에 못 먹였더고 우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은 자식이 피곤할때 아프면 화낼 사람입니다....엄마 될 자격을 받고 애기 낳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