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반전없는 현실

키토모 작성일 15.05.03 00:26:20
댓글 44조회 12,732추천 10
143058036736036.jpg

 

키토모의 최근 게시물
  • wave08215.05.03 01:23:50댓글바로가기
    0
    님의 자녀가 이 세대보다 더 낙후된 환경을 물려받겠죠
    그때가서도 똑같은 생각일지 궁금하네요
  • _cresc15.05.03 02:05:02댓글바로가기
    0
    한번 가정을 해봅시다.
    학자금 대출 4000 + 무지원 from 부모님 이런 상황속에서도 첫월급 20이 가능할까요?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정말 당신같은 무식한 사람들이 글쓰는게 역겨워서 댓글답니다.
    자기 상황이 이렇다고 남들 상황을 매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0
    난 첫직장 매일 날밤까면서 첫월급 20만으로 시작해서 15년 지난 지금은 500정도 벌고 있음..
    15년전 같은직종 초봉이 보통 140정도였음..

    학교 학원은 시간 아깝고 돈나가니깐 거이 공짜로 일시켜달레서 배운거임.. 요즘말로 열정패이 인거지 ㅋㅋ

    난 23살부터.. 회사 시작 했는데..
    요즘 30살까지 학교댕기는 넘들 이해가 안됨 ㅋㅋㅋ
    암튼 난 남들보다 빨리 돈모으고 해서 28살에 결혼하고 초딩 애 둘 키우고 사는중임

    대기업 좋은줄아나 ㅋ 스트레스에 얼마나 힘든데
    난 대기업은 월 1000을 줘도 안감..

    암튼 요즘 어린것들 징징되는건.. 내입장에서는 환영임 ㅋ
    늙어서도 불러주는데가 많내 ㅋ

    글고 집값..
    15년전 자취할때 반지하 원룸 월 40줬음..
    용산에 지상 월 50짜리 투룸 널렸음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고 봄 ㅋㅋ
  • 오랜만이군15.05.03 00:28:55 댓글
    0
    말 잘 한다.
    반성해라. 권력층.
    뭐.. 지들 뒷주머니 들어오는 돈이나 신경쓰겠지...
  • 거북이1115.05.03 01:02:10 댓글
    0
    난 첫직장 매일 날밤까면서 첫월급 20만으로 시작해서 15년 지난 지금은 500정도 벌고 있음..
    15년전 같은직종 초봉이 보통 140정도였음..

    학교 학원은 시간 아깝고 돈나가니깐 거이 공짜로 일시켜달레서 배운거임.. 요즘말로 열정패이 인거지 ㅋㅋ

    난 23살부터.. 회사 시작 했는데..
    요즘 30살까지 학교댕기는 넘들 이해가 안됨 ㅋㅋㅋ
    암튼 난 남들보다 빨리 돈모으고 해서 28살에 결혼하고 초딩 애 둘 키우고 사는중임

    대기업 좋은줄아나 ㅋ 스트레스에 얼마나 힘든데
    난 대기업은 월 1000을 줘도 안감..

    암튼 요즘 어린것들 징징되는건.. 내입장에서는 환영임 ㅋ
    늙어서도 불러주는데가 많내 ㅋ

    글고 집값..
    15년전 자취할때 반지하 원룸 월 40줬음..
    용산에 지상 월 50짜리 투룸 널렸음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고 봄 ㅋㅋ
  • wave08215.05.03 01:23:50 댓글
    0
    님의 자녀가 이 세대보다 더 낙후된 환경을 물려받겠죠
    그때가서도 똑같은 생각일지 궁금하네요
  • 깡해15.05.03 01:25:50 댓글
    0
    네 알겠습니다
  • SJDPW15.05.03 01:27:24 댓글
    0
    자기 자신의 경험으로만 타인을 판단하려고 하시네요. '30살까지 학교다니는 넘들' 중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늦게나마 다시 대학교에서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20대의 어려움을 환영한다면 훗날 20대가 40대가 되어 60대의 어려움에 공감하지 않고, 글쓰신분의 자녀가 아버지의 어려움을 공감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환영하실건가요.
  • 블랙리본15.05.03 01:27:52 댓글
    0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꼰대가 되셨군요..
  • 우울한토깽15.05.03 01:29:40 댓글
    0
    딱 요새 욕먹고잇는 꼰대가 되셧군요.

    자신이 열정페이로 일배웟다고 그걸선택하지않은 정상적인 사람들을 매도하는게 올바른건 아니죠.
  • 감시와처벌15.05.03 01:30:40 댓글
    0
    mb과라고 해야할지...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고방식...자신의 성공은 오롯이 자신의 능력 덕분이고 자신과 같은 성공을 못한 사람들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
  • 15.05.03 01:45:58 댓글
    0
    그렇게 계속 15년 전에 사세요
  • _cresc15.05.03 02:05:02 댓글
    0
    한번 가정을 해봅시다.
    학자금 대출 4000 + 무지원 from 부모님 이런 상황속에서도 첫월급 20이 가능할까요?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정말 당신같은 무식한 사람들이 글쓰는게 역겨워서 댓글답니다.
    자기 상황이 이렇다고 남들 상황을 매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에베베베베15.05.03 02:06:43 댓글
    0
    딱봐도 이사람 어그로꾼아닌가여;
  • 착한댓글15.05.03 02:12:57 댓글
    0
    대기업 입사하신 적 없는 것 같은데
    마치 다니다가 나왔는데 안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ㅋ
    늙어서 좋으시겠어요
    난 이렇게 안 늙어야지ㅋㅋㅋㅋ
  • 닭스훈트15.05.03 02:16:24 댓글
    0
    그러니까... 15년전에
    원룸 월 40줬는데 직장에서는 월 20받고 일하셨고
    근데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었다고요??
    한달동안 개미 똥꼬빨아먹고 살아도 월세 못냄 ㅡㅡ
  • 밀린완자레오15.05.03 02:49:58 댓글
    0
    왜 니가 꼰대인지 설명해줄게요. 지금 같은 직종도 150에서 180일거다요. 물가는 20%넘게 올랐어요. 15년이 흘렀으니까요. 거기에 용산에 월 50 투룸 널렸다고 했지요? 그럼 넌 월세만 내냐요? 보증금은 없니요? 니 시절에 원룸 반지하 40줬으니까 보증금 없이 했네요. 근데 지금 용산 투룸 50이면 백퍼 최소 보증금 500~1000 이다요. 요즘 서울 고시텔이 25~40주는 시대에요. 거기에다 좋은 고시텔은 보증금 200~500들어갑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왜 너 부르는지 아니요? 요즘엔 경력직만 뽑거든요. 니 처럼 열정페이하겠다고 하면 지금 50~100만원도 안줄껄요. 니 계산대로라면 용산 월세 50주면 생활비가 끝이네요.
  • 흘으짜15.05.03 03:08:17 댓글
    0
    그냥 지금 월500번다고 자랑하는거네 ㅋㅋ
    니자식새기가 불쌍하다...ㅉㅉ
  • HouseMD15.05.03 04:10:29 댓글
    0
    ㅅㅂ -_ 내 나이 32에 월 5~600씩 받지만서도
    이딴 건방진 소리는 안함.
    혼자만의 세계에 있지 마세요. 세상을 보세요 제발.

    님 말대로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음
    근데 진짜 머고 사는데만임.
    월 200 받는다치고. 학자금 4천정도 월세 50에 보증금까지 1000 대출 받고 원룸 산다칩시다.
    이자만 2,30 임. 그것도 요새 이자가 엄청 싸져서 그나마 되는거.
    그럼 이자에 월세, 각종 공과금만 내도 100 정도가 그냥 까임.
    그럼 100으로 한달 식료품, 기본 생활비, 미래에 대한 대비까지 다 해야됨.
    가능할 것 같음? ㅈ 까시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임.
    그러니 애들이 꿈따윈 없이 사는 거고.
    그게 사람 사는 거임?
    사람은 먹고 사는 게 다가 아님.
  • 넌꿈이뭐니15.05.03 04:25:34 댓글
    0
    아후, 월 500 벌이고 뭐고 일단 맞춤법부터 좀...

    그리고 제발 본문 좀 읽고 글 쓰세요..
    15년 전에는 고성장 시대라서 님처럼 열정페이로 달리는 것도 가능했죠. 미래가 보장되니까.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열정페이고 뭐고 미래가 엄청 어두워요.

    그리고 여기에 대기업 다니시는 분 많아요.
    허투로 대기업은 월 1000을 줘도 안감 이런소리 하지마세요.

    대기업에 정말 님보다 젠틀하고 능력있어서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님 월급 2배이상 받으시는 분
    정말 많습니다.
  • 잠자는 시인15.05.03 08:13:05 댓글
    0
    왜 내가 30가까이 공부했냐면 30부터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단 7년만에 네놈을 뛰어 넘었기 때문이지...
    어찌어찌 소처럼 개처럼 일해서 월 500은 버나본데...그건 자랑도 아닐뿐더러 젊은 친구들..(뭐..난 37이니 20대 친구들)한테 훈계할 깜도 못된다는것 알았으면한다...
    연배가 나보다 쬐~끔 많은것 같은데...요즘 알바들 돈받고 하는것보면 미안하지도 않냐? 난 솔직히 울회사 알바들이나...신입 면접보러온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얼굴도 못쳐다보겠더라...넌지시 월급 물어보면...슴이 턱 막히던데...넌 그런걸보면...니가 이긴것같고 막 그러니?
    널 보면서 오늘도 꼰대가 되지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본다...고맙다 떙큐
  • 멋째이15.05.03 11:19:44
    0
    결국 돈벌이나 생활은 자기만족에서 오는것이다. 너가 위에 사람보다 돈많이 버는걸로 이겼다라고 생각하는가본데 한달에 천을 벌어도 만족못하면 가난한거고 한달에 300을 벌어도 만족하면 부자란다. 나이 처먹었으면 너보다 연배높은사람에게 예의정도는 갖춰야 않겠냐? 그러니 애새끼라는 소릴듣지.
  • 잠자는 시인15.05.03 11:39:47
    0
    /멋쨰이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는것같냐? 나 당연히 만족못하지..장가도 가야하고, 집도 사야하고...외제차도 타보고싶고... 그래도 저 글쓴넘보다는 나은것 같아서 한마디 거들었는데...
    어디보자...니넘은 그냥 요즘말로 부들부들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구나....나이는 조금 있는것같고...요즘 애들은 맘에 안들고...근데 애들은 치고 올라오고...이루어놓은건 하나도없고... 내가 적은게 뭐가 어때서 니가 부들거리니? 건방지게 애들이어쩌고 훈계하길래 너보다 나은놈들 많으니까 그냥 조용히하라고 적은게 그렇게 큰일이냐?
    그리고 너도 연배높은 사람한테는 예의갖춰야지...왜? 나같은 놈한테갖출 예의는 없냐? 없으면...저~기 가면
    니들이랑 비슷한 사람들모인 사이트있을거야...거기가면 재밌게 지낼수 있을것 같은데...
    계좌 쪽지로 보내면 라면값...아니다...비오는데 짬뽕값은 보내주마...
  • 멋째이15.05.03 12:48:52
    0
    ㅋㅋ 멋대로 생각해
  • 솔로처115.05.03 12:08:18 댓글
    0
    윗분들은 부정적인 면을 좀 많이 보시는 듯
    전 솔직히 거북이님 입장에 찬성함.
    모르겟음 저도 꼰대가 된건지..
    근대 똑같은 월급받고 똑같이 생활해도 돈모아서 앞길 찾아가는 놈들 하고, 빚져가면서 찾아가는 놈들 보면
    후자들이 한심한 사람들이 많음.
    생활하는 거보면 돈모을때 한 시기는 악착같이 모아야하는데 일단 자기 편한대로 살려고 쓰고 봄.
    자기 앞가름 일단 하고 난 다음 즐기는 거야 상관없는데,
    일단 쓰고 담달 월급나오는데 머 하면서 씀 더군다나 난 왜이리 돈 이 안모이지? 이런 애들이 더 많음

    거북이 님이 쓴글 몇번 읽어보앗는데,
    최소한 나이갚은 하시면서 사는 꼰대이신듯

    근대 솔직히 정치성향은 나하고 안맞음 ㅋㅋ
    그래도 ㅊㅊ는 드리고 감
  • 와우3815.05.03 12:33:00 댓글
    0
    아무대서나 그냥 자랑질하고 싶어서 니가 대견스럽지 그래서 그러는거지? 그냥 혼자 대견하게 생각하고 끝내 욕쳐먹지말고 여기 너같은 사람많아
  • 일레느15.05.03 15:19:08 댓글
    0
    님이 살던 시대랑 지금 시대랑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졌음... 님이 살던 시대에는 충분히 님처럼 해서 됐을지 몰라도 요즘은 님 처럼 하면 아무것도 안댐. 평솔에 무직으로 살아야 댐.
  • 시니컬즈15.05.04 02:38:05 댓글
    0
    그냥 개인 생각이고 설득을 위한 글도 아니신데 말이 공격적으로 보임... 이런 생각은 자식 양육할때 반영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분들과 다른 생각하는 것 뿐임. 다른 판단기준과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굳이 글쓴분의 가치관으로 깍아내릴 필요는 없죠.
  • 카레소년15.05.04 15:11:36 댓글
    0
    자신의 인생경험으로 특정 세대를 낮게 폄하하는 형태의 발언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호랑이만세15.05.03 01:33:43 댓글
    0
    취직 걱정이 없었던 시절이란 소리는 그야말로 엉터리지요 2
    데모 하느라 바쁘고 블랙리스트 올라 정말 힘들었지요. 학생회장 정도나 돼야 리더쉽 있다고 채용해 가던 시절...
  • 밀린완자레오15.05.03 02:57:21
    0
    모든 대학생들이 데모한건 아니니까요. 제가 졸업한 학교도 데모반 도서관 반 이였다고 들었습니다. 낭만파랑 운동파가 갈린 셈이죠. 제가 학생일 때 저희 학교 92학번 선배가 와서 세미나하는데 그 당시 축구와 술에 빠져살고 학점 2점 후반 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대기업 골라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 비노아15.05.03 08:24:36
    0
    정치계를 이야기하는거죠? 학생회장하면서 데모한사람들이라면
  • 에베베베베15.05.03 02:05:51 댓글
    0
    상위1프로는 나라망하면 딴나라 이민가면된다는 마인드거든 그래서 신경안쓰거든
  • 일레느15.05.03 04:44:17 댓글
    0
    어차피 아무리 저러한 상황이 온다해도 기득권층들은 신경도 안씀. 나라가 내일 모래 망한다 해도 신경 안쓸듯. 오히려 돈만 더 챙겨 놓을듯.. IMF때 이들이 한 행동만 봐도 알수 있을듯!! 어차피 이들은 기득권층만이 할수 있는 "이중국적" 취득에 온갖 부정한 수법으로 평생 써도 다 못쓸 돈을 모아놨기 때문에 이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음. 나라 경제 파탄나고 망하면 결국 죽어나는 건 일반 시민들 뿐임. 우리는 지금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걸 명심해야 함! 불에 서서히 데워져 가는 물위에서 개구리가 헤엄치는 상황임. 이 나라가 바뀌려면 우선 개개인의 의식수준 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의식수준은 갈수록 후퇴되어 가고 있음... 즉 "노답" !! 그냥 서서히 죽어가는것만 기다려야 하는 시대임.
  • 멋째이15.05.03 08:10:43 댓글
    0
    그놈에 꼰대꼰대...짱공 애새끼들 싸가지 없는거보니까 취직못할만도 하네. 고도 성장기라고 무조건 취직하기 쉽고 먹고살기 쉬웠다고 누가 그래? 요즘은 스펙이라도 있지 저때는 배우고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시기인데
    짱공 애새끼들이 소위 꼰대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다 대기업가고 다 편하게 성공했대? 그 사람들도 똥을 퍼든 배추장사를 하든 어려운시기는 당연히 있었는데 그냥 성공한 모습만보고 옛날에는 편하게 일했을거라 생각하네? 그러니 등신이란 소릴듣지...쯧쯧
    김영하 저색기도 예전부터 저딴소리 해대는데 안그래도 ㅄ같은 애들 자극하면 어쩌자는건지..
  • 크케케15.05.03 08:21:05 댓글
    0
    꼰대들 발끈하는거 보소 ㅋㅋㅋㅋ 애초에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 말을 들을 생각이 없지 ㅋㅋㅋ
    그저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정답이고, 자기의 프라이드를 내세우지 ㅋㅋㅋ 현실은? ㅋㅋ
  • 멋째이15.05.03 08:24:26 댓글
    0
    어린사람들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ㅄ들 말을 들을생각이 없는거지 지가 단순히 어린사람이라 생각하네..ㅋㅋㅋㅋㅋ
  • 크케케15.05.04 17:51:39
    0
    그냥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 모르겠는데, 저 사람이 말하는건 사실이죠.
    기성세대를 깎아내리는게 아닌데?, 뭔 대가리에 똥만 차셨나
  • yjoo15.05.03 08:33:11 댓글
    0
    다 똑같다.
    다음세대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또 그러겠지..
    ..아버지때는 편했고...우리때는 힘들다.
  • 개뽀록.15.05.03 09:52:22 댓글
    0
    80년대 취업환경이라고 어디 쉬웠겠습니까.. 위에 누가 언급했듯 도급제 열정페이가 당연시됐고, 인권유린이 만연한 군대식 직장문화에 노동착취또한 만연한 공간이었을텐데요. 다만 당시 환경하에선 내가 충분히 먹고살면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직장은 어지간하면 다들 들어갈 여유가 되던 시기였죠. 은행예금이 10%를 넘나들던 때도 있었고, 부동산만 투자하면 돈이 마법처럼 불어나던 시기. '노력만능주의'로 근면성실하면 미래엔 상황이 훨씬 나아지고, 자식들은 부족함없이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그 혹독한 환경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누가봐도 기대감소의 시대라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부는 점점 더 세습화 되어가고, 양극화도 심해져가며, 단순히 노력만으론 계층이동이 기대되지 않는 시대.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시대로 가고 있죠. 요샌 국가에서 저금리로 잘 지원해주긴 합디다만 그럴지라도 어지간한 대학생들은 졸업후 학자금대출 수천만원은 우습고, 괜찮은 회사 들어가 초봉 3000~4000 받는다해도 당장 주거환경 조성하는데 훠~얼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물가도 많이 올라 생활비도 만만치 않고요. 저금리시대라 옛날처럼 자산 불리기에 용이하지도 않습니다. 갑자기 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 이상 지금보다 상황이 크게 나아지긴 힘든게 아주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이에요. 현재 한국 부자순위 10위권에 드는 사람중에 자수성가형이 한 명도 없다는 게 그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문에서 김작가는 그걸 말하는 거고요. 21세기 들어서는 허황된 노력만능주의로 '무엇이든 노력만하면 다 돼! 노력해 노력!' 이 말만 믿다가 나중에 성과가 없었을 때 좌절을 하느니 현실을 명확히 인식 하고 '나'라는 인격체를 보전하는데 그 힘을 쓰는게 낫다는 거죠.
  • 꼬까꼬끄15.05.03 09:55:56 댓글
    0
    희망이 보여서 하는 고생과 희망이 안보여서 하는 고생은 다름. 예전 세대들은 고생해도 그 결과가 눈에 착착보이니까 개고생해도 늙으면 편하게 살수있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괜찮은거지...
  • 버닝중15.05.03 10:31:59 댓글
    0
    젊은애들 개나소나 이민가버리고 한번 ㅈ되봐야 꼰대들이 개소리를 안할텐데
  • 일레느15.05.03 12:25:10 댓글
    0
    윗 댓글중 몇몇 꼰대들이 보이는군. 한가지 분명한건 요즘이 살기 더 힘든건 확실한건데.. 옛날엔 고스펙 없어도 취업 잘됐지만 지금은 고스펙도 취업이 안댐.. 글고 고스펙 쌓기가 쉬운줄 아나? 시간, 돈, 노력 이 세가지를 허비해야 고스펙도 쌓을수 있는거다. 글고 그렇게 힘들게 고스펙 쌓아도 힘든데 고스펙 조차 쌓을수 없는 환경을 가진 사람은 더더욱 힘들겠지.. 옛날 보다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난것만 봐도 알수 있을듯. 옛날엔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결혼이 가능했지.. 근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으면 걍 디져야 해! 결혼? 그딴거 생각도 못하지..
  • 일레느15.05.03 15:27:52
    0
    내가 말하는 뜻이 먼 뜻인지 모르나 보네.. 이해를 잘 못하시는듯... 전공 못살리는걸 말하는게 아니라??고스펙 쌓아도 힘든 시대라는걸 말하는 건데.. 옛날엔 스펙 못쌓아도 취업 못해 걱정하는 일이 없었지만 지금은 스펙 못 쌓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시대임. 스펙 쌓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심지어 고스펙을 쌓아도 살기 힘든 시대지.. 내가 말하는 뜻은 이런거임. 지금이 옛날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족해 졌을지 몰라도 행복지수는 오히려 떨어지는거 모르나?
  • r_vd_15.05.04 17:02:29
    0
    요샌 서울대나와도 백수들이 태반인데 ㅉ..
  • 헬네아15.05.03 15:35:36 댓글
    0
    1. 고등학교 졸업19세
    2. 대학교 입학 20세?
    3. 대학교1~2학년 -> 군대 대략2년
    4. 군대 전역, 22~23세
    5. 대학교 복학 23~24세
    6. 대학교 졸업 26~27세
    7. 취업 27~29세...

    시간도, 여유도.. 없죠.
  • 검정곰15.05.05 00:56:02 댓글
    0
    말 험한 분들 많네요. 여기 댓글다는 분 대부분은 그래도 공감얻고, 위안얻고자 올린 글일텐데. 자신의 처지에 대해 비관은 하되, 남의 가치관에 대한 비난은 맙시다. 얼마를 벌던, 언제까지 공부하던, 대기업을 다니던,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자기 만족의 기준은 다른 법 아닌감? 돈이야 많이 벌때 그만큼 희생하고... 내 삶을 위해 돈을 줄이기도 하는 겁니다. 성공의 기준을 각자의 행복에 둡시다. 꿈꾸는 사람의 날개에 침 뱉지 말고. 내가 힘들었던 것, 그 때 했던 고민, 그 때 도움이 되었던 위로. 그런걸 나눠주는게 좀 더 짱공스럽지 않나 싶구려....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42114 하땅비 2025.05.24 3,446 2
742113 문챙 2025.05.24 3,787 2
742112 겜광양 2025.05.24 4,953 6
742111 전전두엽 2025.05.24 5,834 7
742110 겜광양 2025.05.24 6,305 13
742109 겜광양 2025.05.24 5,868 10
742108 틀랄록 2025.05.24 6,144 15
742107 _Alice_ 2025.05.24 8,652 23
742106 _Alice_ 2025.05.24 5,616 3
742105 _Alice_ 2025.05.24 6,438 10
742104 _Alice_ 2025.05.24 6,429 11
742103 젤라마이드 2025.05.24 12,440 49
742102 비보북제로 2025.05.24 5,939 9
742101 푸바오랑케 2025.05.24 6,383 4
742100 틀랄록 2025.05.24 7,288 8
742099 틀랄록 2025.05.24 6,630 13
742098 아이U어른ME 2025.05.24 6,932 11
742097 아이U어른ME 2025.05.24 6,276 14
742096 아이U어른ME 2025.05.24 6,586 8
742095 아이U어른ME 2025.05.24 12,942 34
742094 _Alice_ 2025.05.24 6,853 11
742093 고라니가고라니 2025.05.24 10,546 27
742092 시미켄 2025.05.24 10,136 18
742091 시미켄 2025.05.24 7,338 8
742090 _Alice_ 2025.05.24 6,690 8
742089 시미켄 2025.05.24 7,409 18
742088 _Alice_ 2025.05.24 6,663 11
742087 _Alice_ 2025.05.24 6,489 6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