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얘기하면 속이 시원하십니까..? 그렇게 말하고 싶으십니까..? 밥은 잘 먹고 다니십니까..? 당신의 그한마디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아름다운 말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사는게 쉽지 않다는건 압니다 당신의 인격이 보이는 한마디라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폴로늄210은 자연상태에서 더 강한 방사능이 분해될 때의 중간단계 정도로, 퀴리부인이 라듐 발견하고 거기서 좀 더 추출해내려고 기를 써서 극소량 추출해 낸 것. 고로 환경상에선 문제도 안됨. 폴로늄이 있다며 담배 해악의 개거품을 무는 인간들도 하루 담배 3분의 1갑에서 6갑을 피워야 위험수준만큼 축적이라고 하는데, 이 말 자체가 이미 스스로의 논증을 파괴하고 있는 것. 담배의 폴로늄 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거. 즉 그 말은 나올 수도 있고 나와봐야 극소량 이란 얘기. 폴로늄의 축적량이 폐암을 유발할 수는 있어도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원인으로 폴로늄이 떡하니 주류를 차지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 방송 만든 놈이 찐따 너드라는 이야기임. 찐따 너드들의 특징은 모든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숫자만으로 뻥튀기질을 함. 연구결과 축적량이 뭐 통계적으로 이만큼임~이라는 숫자 하나로 편리하게 계산한 건데, 그렇게 편리하게 계산될 수가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사태.
여기서 갑론을박하시는 모든 분들의 몸속에도 폴로늄은 소량 축적되어 있음. 그럼 전부 폐암예약 환자? 또 다른 연구 내용으로는 북극 쪽 사는 사람들의 폴로늄 축적율이 높다는데, 그럼 거긴 전부 폐암으로 가시나?
흡연자들 욕할 때 비매너 때문에 하는 건 얼마든지 이해가능. 허나. 이런 식으로 별 해괴한 이론들로 조장을 하고 말종으로 취급하는 건 그렇게 욕쳐먹이고 싶어하는 흡연자보다 더한 찐따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