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수산물, '안전' 잠정 결론

소고기짜장 작성일 15.01.30 08:16:18
댓글 18조회 12,209추천 12

142257348414282.jpg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꼽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약 2년이 지났습니다.

 

명태와 가자미 등 그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수산물은 곧 수입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로 후쿠시마 지역을 찾은 민간조사단이 이 지역 수산물에 대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 조사위원회 위원장의 말:

 

"일본에서 들여온 수산물 표본을 분석한 결과 세슘의 방사선 수치는 1~10bq/kg수준"

 

"이는 통상 기준치인 100bq/kg보다 월등히 낮은 안전한 수치"

 

"일본 사람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닌데 한국사람들이 더 신경쓰고 있다"

 

"스트론튬 등 기타 핵종을 분석하려면 일러도 2월 말쯤 분석이 마무리될 것, 이번 조사는

사실상 일본이 제시한 분석결과와 일치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뿐이며 당연히 일본측 결과가 맞을 것"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

 

"몇 달 이상 현지에 체류하며 일본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거나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NRA)의 조사활동을 감시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신뢰할 수 있을 것"

 

시민방사능 감시센터 김혜정 운영위원장:

 

"처음부터 수입재개 명분을 얻기위한 면죄부용 조사가 아닌지 의심스러워."

 

"국민의 건강권이 달린 문제를 일본 정부,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받아들여 외교 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굴욕적 외교"

 

"일본 식품에서 방사능 물질이 1bq/kg만 나와도 반송하는 것이 현재의 기준인데 10bq/kg 수준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

 

 

 

 

한국정부는 2013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자 같은 해 9월 후쿠시마 등 8개현에 대한

 

수산품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고, 그 외 지역의 식품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반송해왔으며

 

일본은 한국의 규제강화로 한국 수산물 수출량이 급감하자 한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소고기짜장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

실시간 이슈 키워드

  1. Keyword 1
  2. Keyword 2
  3. Keyword 3
  4. Keyword 4
  5. Keyword 5
  6. Keyword 6
  7. Keyword 7
  8. Keyword 8
  9. Keyword 9
  10. Keywor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