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연자들이 장동민에게 아이템을 주면서 한마디씩 할때..
난 10명이 넘는 출연진이
장동민이란 사람에게 전부 반해버렸다는게 느껴졌다.
우리 시청자들은 완전히 제 3자이다.
장동민이란 사람을 간접적으로 편집된 영상으로밖에 접할수밖에없다.
그런데..
여러 분야의, 여러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우수한 사람들이 장동민이란 사람을 직접 접하고 ..
모두 반해버렸다.
#2
제2경기 기억-사칙연산.
지금까지의 장동민의 활약에는 능력보다는 매력에 의해 논쟁이 되고는 했고, 매력은 취향을 타기마련이다.
그리고 오늘 이 경기에서
취향을 불식시키게 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3
우승을 하면 뭐라고 말할까?
어떤환호를하며 피날레를 장식할까?
그는 끝까지 차분했고, 겸손했고
끝까지 '사람'을 언급했다.
그에게 취하지않을수없는 하루....멋있었다..
독단과 협박으로도 보일 수 있겠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주관과 설득, 카리스마로도 보일 수 있겠죠. 저는 게임 중반, 승리를 위해 안 좋아진 이미지를 추후의 행동과 보답으로 좋은 이미지로 바꾸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묻혔다", "우매한 대중이라 잊었다"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대중은 정말 우매하긴 합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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