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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에 대한 교황의 생각

쿠다스5 작성일 13.12.05 12:36:31
댓글 48조회 11,433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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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털13.12.05 12:59:29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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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인에게 '신은 없다'해라 하는건 무신론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일부 기독교도들의 행패와 똑같은 짓이죠... 둘다 나름의 존중받을 이유가 있는거지 자신이 믿는걸 상대방에게 권유 아닌 강압으로 관철시킬 순 없는겁니다.
  • 율곡EE13.12.05 12:44:33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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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문현답에 아주 적합한 사례네요..
    종교인과 일반 무신론자의 생각은 메카니즘 자체가 다릅니다. 우리가 종북세력 이해못하듯이 말이죠.
    한 종교의 리더로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랍네요.
    존경스럽네요.
  • 100413.12.05 12:40: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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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끝까지 신이 있다고 하시네,
  • 귀족산타13.12.05 12:52: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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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 신이 없다고 하면 안되겟죠 ㅋㅋㅋㅋ
  • 팔털13.12.05 12:59: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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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인에게 '신은 없다'해라 하는건 무신론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일부 기독교도들의 행패와 똑같은 짓이죠... 둘다 나름의 존중받을 이유가 있는거지 자신이 믿는걸 상대방에게 권유 아닌 강압으로 관철시킬 순 없는겁니다.
  • 인육분쇄기13.12.05 13:36: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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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무신론자이긴 하지만 명색에 교황인데 없어도 있다고 해줘야죠 ㅋㅋ
  • 기타기타스13.12.05 12:43: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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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야 정상이지 불신지옥? 니.미좆이지
  • 율곡EE13.12.05 12:44: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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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문현답에 아주 적합한 사례네요..
    종교인과 일반 무신론자의 생각은 메카니즘 자체가 다릅니다. 우리가 종북세력 이해못하듯이 말이죠.
    한 종교의 리더로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랍네요.
    존경스럽네요.
  • tgyun2313.12.05 15:47: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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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북 종교
  • bogan13.12.06 12:23: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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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답엔 공감하지만 우문이라함엔 쫌 거시기 한 듯 합니다.
  • 주거임마13.12.05 12:45: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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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 존경한다
  • 민도희13.12.05 12:50: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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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개독들이 이거 보고 정신 좀 차리면 좋겠다
  • 미도리의나날13.12.05 12:51: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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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개독들이 들으면 들고 일어날 소리네 ㅊㅊ
  • gksrb13.12.05 12:52: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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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와 천주교의 가장 큰 차이죠...
  • 졸라맨213.12.06 11:38: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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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지 걸어 죄송합니다만.....기독교는 천주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고로 개신교와 천주교.
  • 귀족산타13.12.05 12:53: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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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개신교 교인인데 교황과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 우리 교회들은 많이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돼애지토끼13.12.05 12:54: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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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좋은답변 해주신듯ㅎ특히 수장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있다한들 말하긴 정말쉽지않을건데
  • 폭주인생13.12.05 12:57: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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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은 지옥 갔나요? 란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이군.... 개독들의 흔한 논리인.. 아무리 착해도 교회 다니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말은 교황의 한마디에 개뻥이 되버렸군 ㅋㅋㅋㅋ
  • 8482113.12.05 13:04: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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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논쟁이 많습니다. 보통 보수적인 분들은 지옥 갔다...는 쪽이고 반대 쪽도 있지요. 아직 신학적으로 결론 지어진 사항은 아닙니다.
    대개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신데 이순신 같은, 훌륭한 삶+기독교를 접할 기회X 인 사람이 지옥 가는게 합당한가.
    답은 아직 안 정해져있습니다.
    신학이나 교리는 계속 연구되면서 발전하고 있는데(뭐 성경 해석이라 할까요) 현재까지 인정되는 교리로는 이순신장군도 지옥에 갔지 않을까....라는 해석이 되긴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조건이 성립하니까요.
    그런데 성경에 구체적으로 '다른 나라에 태어나서 훌륭히 살아도 예루살렘에 예수님을 안 믿으면 지옥 간다'라는 내용은 없을 겁니다.
    아마 이런 논쟁 때문에 천주교에선 과거 다른 나라에서도 훌륭히 산 사람은 명칭은 다를 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른게 아니냐....이런 이야기로 구원 받을 가능성이 있다...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것네요.
  • 폭주인생13.12.05 13: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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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웃기는 말이 성경 어쩌구 저쩌구... 성경에 나와 있으니까... 그건 믿는 사람들끼리나 할 말이고 왜 그걸 불신자들한테까지 적용시키느냐는 거죠. 안믿어도 착하게 살고 양심껏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면서 측은지심으로 약간의 기부나 봉사를 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독이 욕먹는 가장 큰 이유가 타종교에 대한 배척과 불신자들에 대한 협박성 회유정책 때문이에요. 사람이란 악인도 있고 선인도 있는 법인데 단지 신을 믿지 않는 다는 이유로 선인은 지옥가고 악인은 마지막에라도 신을 믿으면 천국간다? 세계 공통의 권선징악 사상에도 위배되는 거구요. 한국은 특히나 불신지옥 논리가 강하죠. 그래야 영업하기가 좋거든요. 무조건 타종교 배척해야지 저기 가도 천국갈 수 있어요 하면 선택권을 줘 버리는거니까요. 영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종요의 탈을 쓴 세일즈맨들...
  • 8482113.12.05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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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a...첫 댓글은 교황의 말과 개신교가 말하는 불신지옥이랑 왜 다른지 약간 설명 드린거였구요.
    음....두번째 해주신 답글은......
    뭐...불신자에게 왜 적용시키냐....예 불쾌하실 수 있지요.
    음...그리고오...타종교 배척해야 영업이 쉽다....는 아니긴 합니다. 뭐 세일즈 하려고 배척하는 건 아니구요. 뭐.. 그렇게 접근 하시면 그렇게 해석이 되시겠지만...뭐 화나셔서, 그렇게 보여서, 그렇게 해석하시는 건 압니다만 정말 그렇진 않다는 것도 어느정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사회에선 배척하면 (폭주님 말씀대로라면) 더 영업이 안 되죠. 일단 인정하고 슬슬 달래고 꼬드겨서~.... 영업이 안 되도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걸 겁니다.
    물론 기분 상하게 해선 안 되겠죠. 보통 그렇기도 하고. 뭐....아주머니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나가시긴 하는 것 같습니다-ㅁ-ㅋ 예. 뭐 그냥 그렇다구요.
  • 더더더달13.12.05 14: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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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의 신곡을 읽어보면 예수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놓긴 했죠. 어차피 판타지 소설이니까 저렇게 될거라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한 얼마 안되는 문헌이라 생각됨.
  • 써언~~13.12.05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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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오 복음 7장 21절.
    가톨릭 신자입니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네요. 지들끼리 이순신 장군이 구원을 받았니 못받았니 되도 않는 논쟁 하지 말고 본인 행동들이나 반성하고 성찰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singoddess13.12.05 19:29: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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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왈~ 이순신 장군은 천주교 신자인 왜군 장수(이름은 모름..)를 죽여서 지옥 갔다고 했는데.. 후후 믿거나 말거나..
  • 노예찬13.12.05 12:57: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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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성인이시네 귀담아 새겨둘 말이다
  • 웰빙라이프13.12.05 12:58: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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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때 미션스쿨 나왔는데 교목 선생님(학교에서의 목사)이 말하시길

    천국과 지옥은 어머니의 품과같다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평소 자주 안긴 사람은 그 품이 따뜻하고 편안할 것이고
    그런 애정표현을 거의 느껴* 못한 사람은 그 품이 갑갑하게 느껴질 건데

    어머니 품이기에 결국에는 따스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천국과 지옥도 마찬가지.
    그렇게 인간을 사랑하신다는데 지옥에 보내겠나.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렇게 바른 말을 하고 한국교회 각성해야한다고 주장하신 목사님을
    학교에서 내치고 목사협회가 기독교협회인가
    여기서 내쫓았다고 들었음.

    신이 인간을 구분하고 가리는데 그게 신이라고 할 수 있나.

  • 8482113.12.05 13:11: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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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아낸 부분에 대해선....쉽게 판단하기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쫓을 때 이단인지 판정을 해야 할텐데 그냥 '너 이단임'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교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속한 교단은 각 신학대학교 조직신학교수님 다 불러서 이단시비가 된 이유와 논문, 글 등을 다 일일히 읽고 토론하면서 왜 이단인지 각각 의견을 제출해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협회 같은 곳 위쪽 사람들은 목사가 아니라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단지 맘에 안 든다고 내치진 않을 겁니다.

    아마 인간을 사랑하는데 지옥에 보내겠느냐...이 말은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매정하네' 이 수준을 뛰어넘지요.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하더라도 분명히 처벌의 하나님도 동일한 수준으로 성경에 묘사되어 있으니까요.
    뭐.. 현대에 목회를 더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인지 사랑, 복 주는 하나님으로 주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만...
    쨌든;;

    또 한국기독교역사상....이단이 워낙 판 친 적이 많은데.... 또 윗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실 때 이단이 더 왕성했을 겁니다. 지금이야 신천지가 퍼졌지만....예전엔 정통교단보다 이단이 더 많았던 적도 있었죠. 어디였지-_-;.. 정통교단이 200만인데 사이비였던 곳이 3~400만 이었나..쨌든 교리상 문제로 결국 망했습니다.

    그냥....내쫓았다는 부분에 대해서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__)
  • 웰빙라이프13.12.05 15: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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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내용은 학년말 종교수업때 궁금한거 있으면 적어서 내라 라고 하셔서
    그 질문의 답변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을 쓴것이고

    이단 얘기가 나오는 의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분은 리플 말미에도 적었듯이 한국교회의 각성을 주장하시다가 저렇게 된 것입니다.

    한때 헬로우TV에 올라왔던 영상중에는
    성경 내용중 사람이 만든 부분이 있는데 마치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인것마냥
    신도들에게 가르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이 목사님에 관한건 군대 제대하고 어머니께서 기사로 교목선생님 본거 같다하여
    찾던도중 한국교회의 각성을 요구하는 까페가 있는데 여기서도 활동 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무교지만 제가 봤을때는 그 어디에도 이단이나 사이비를 거들먹 거릴 그 자체 "꺼리" 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교회에 채찍질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 8482113.12.05 12:58: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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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제가 알기론.... 천주교나 개신교나 둘 다 신의 뜻을 따르는(원래는) 종교죠.
    개신교는 성경만 기준으로 봐서 '현재까지' 해석하기로는 불신지옥으로 보는 것이죠. 불신자를 하찮게 보거나 불쌍하게 보는게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구원 논리에 따르면...
    하지만 천주교는 교황회의(원래 용어는 이게 아닐텐데 쨌든)가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거기서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이렇게 선포를 한 걸로 압니다.
    즉. 개신교는 교리를 성경에만 두고 있어서 보수적인 느낌이 강할거고, 천주교는 회의를 통해서 교리를 정하기 때문에 저런 말이 가능한 겁니다. 성경적 근거를 두고 납득할 설명을 해내면 개신교에서도 인정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단이 되는거죠. 성경 기준으로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내딛는 중이라고 보심 될 겁니다.
    뭐.... 개신교가 개신교인의 삶 때문에 욕 먹는거지 개신교교리 자체로 욕 먹는 경우는 드물긴 하죠.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알면서 욕하는 건 신학적 논쟁이니.
  • 폭주인생13.12.05 13:04: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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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자체가 카톨릭에서 파생되어 나온 종파입니다. 오히려 더 보수적이어야 할 쪽은 천주교쪽이죠. 개신교는 보수적인게 아니고 폐쇄적인거죠. 절대 타 종교 인정안하고... 세상이 바뀌면 종교도 같이 바뀌어야 하는데 개신교는 성경의 논리대로 해서 욕먹는게 아닌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천주교인의 삶도 성경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결국 문제는 성경대로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죠. 좀 더 상업적이냐 아니냐가 문제인 것임..
  • 8482113.12.05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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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중님이셨나.. 짱공유에도 신학이나 종교쪽 잘 아는 분 많으시니.. 그 분들도 더 댓글 달아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쨌든...제 말은 틀릴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런데..일반적으로 개신교가 카톨릭보다 더 보수적인 게 맞습니다. 파생되어 나온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이냐.....제가 기독교역사를 다 아는 게 아니라 확답을 할 순 없겠지만 개신교가 출발부터 보수적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천주교가 역시 언제나 개방적이었던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물론 개신교도 개방적이었던 때가 있었죠. 1900년대 초 자유주의시절 일 것 같은데)
    음....부분적인 예가 될 순 있겠지만 제가 아는 사례로는..
    우리나라 초창기에 천주교가 박해를 받은 적이 있었죠. 정치적 이유도 있지만.... 그때 한국에 천주교가 많이 퍼졌는데 당시에 천주교....가 어떤 파 같은게 있었는데 제사를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도 많이 믿었구요. 그런데 이 사실이 로마교황청에 전해졌고 교황청은 제사를 불허하고 이 파를 해산시켜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사람이 천주교를 떠났고 남아서 믿던 사람들은 박해를 받죠. 뭐 이후는 정치적인 사항도 겹쳐서.....또 천주교인이었던 사람이 서양에 편지로 '서양의 무력으로 종교의 자유를 달라'고 보내다가 들킵니다. 그래서 3대 사화 중...하나가 일어나고...쨌든...
  • 8482113.12.05 1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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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그리고 비기독교인 분들이야 정보를 간간히 'XX목사 탈세' '불신지옥' 이런 내용만 보셔서....
    가끔 뭐.. 브라질 쪽에 직접 총 들고 목회하는 자료에 '이게 진짜 목사다'라는 걸 보기도 하는데.. 이게 신학의 흐름이죠. 브라질 쪽은..폭력의 신학인가.. 이렇게 학계에서 쓰는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총들고 (살인을 하면서;) 행동하는 걸 강조하는 신학이죠. 여러 신학의 흐름이라 이게 옳다 그르다....말하기 힘듭니다. 이 신학도 뿌리가 있거든요.
    또 이런 천주교와의 차이에 대해서도 비기독교인 분들이 생각하는 사상과 얼마나 맞나 그른가만 보통 생각하시게 되는데.... 기독교인 입장에선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교리 때문에. 또 그 교리가 왜 차이가 나느냐 까지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문제예요.
    간단히 말해서. 천주교는 교황이 12제자의 직속 제자로 받아들여 질 겁니다. 베드로의 제자엿나; 쨌든 그래서 말에 권위가 인정됩니다. 또 개신교는 왜 교파가 많고 이 목사 저 목사 말이 다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천주교는 전부 통일 되죠. 왜냐면...이것도 좀 신학적인거.ㅡ.
    다른 걸로....천주교가 개방적이고 타종교 인정하는 것 같지만...제가 알기로 천주교도 분명 배타적입니다.
    천주교와 동일한 교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진정한 교회로 인정하지 않거든요. 즉 개신교도 진정한 교회가 아닌 겁니다. 그런데 왜 타종교를 인정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느냐.....바로 그 회의에서 '(천주교가 진정한 교회이긴 하지만)다른 종교에서도 구원을 받는 사람이 (천주교보다 적지만) 존재 하긴 할거다' 라는 입장을 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가..........배타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데....라고 생각합니다.
  • 폭주인생13.12.05 1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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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자리 비웠다 오니 이런 답글이.... 뭐 긴 소리 안하겠습니다. 어차피 기독교인 하고 아무리 얘기해봐야 서로 그들만의 리그니까요. 다만 지금 기독교를 배우는 신학도거나 교회에 한참 빠져있는 사람 같은데.. 부디 그런 모범적이고 교리적인 삶을 사십시오. 현실적으로 왜 한국사회에서 기독교가 욕먹는지 알게 되고 또 그것에 물들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기독교 뿐 아니라 모든 종교의 기본적 사상은 사랑과 포용입니다. 전파하려 하지 말고 끌림으로 오게 만들어야 진정한 교인이 되는 겁니다. 지금 한국에서 과연 기다림과 끌림만으로 교인을 만들 수 있는 교회가 있습니까? 지하철 타고 옆에 보이는 십자가 숫자만 좀 세어 보세요. 왜 기독교가 상업적이고 영업적이어야만 하는지 이유가 나옵니다. 더 얘기 안합니다. 손만 아프네요.
  • 데끼라13.12.05 13:49: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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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821/ 기독교'만' 유일신이다. 이 전제가 기독교만의 오류입니다. 기독교는 서양 역사와 함께하는데 기독교와 유대교,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교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 종교는 모두 유일신인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다만, 그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메시아가 각각 다를뿐이고요. 물론 천주교와 개신교는 메시아가 같지만, 천주교가 가장 썩었을 때 분파되어져 나온게 개신교이랍니다. 따라서 메시아를 예수로 한정지은것이구요. 그런데 여기서 코난을 읽건 성경을 읽건간에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게 공통적인 부분이랍니다. 그리고 개신교 교리는 한국에 들어왔을 때 아주 비틀려져서 왔는데요 그 이유는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에 문화를 전파하는데 프로테스탄트들이 썼던 방법 공포를 이용한 전도법만을 가져온것이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것인데 한마디로 19세기 교리를 지금까지 써먹는데가 한국 개신교란 말입니다. 미국사람들도 프로테스탄트보고 욕하ㄱ고 있습니다.
  • ty0123113.12.05 13:09: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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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불신지옥이라 하는 애들은 이도교다
    명분이 생겼어 불신 지옥 나오면 매도해야되 사이비로 간주하고 타도하자
  • 최강최고13.12.05 13:48: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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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자체가 이단입니다 그리고 그사실을 지들도 알고 있어요 티릉 안내서 글치 천주교인들 앞에가면 찍소리도 못함
  • appleB13.12.05 13:25: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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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자 기사에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한 "위선은 중대한 죄악"이라며 전도가 아니라 끌림을 통해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강최고13.12.05 13:47: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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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전 학교 신부님께 했던 질문인데 똑같이 대답하셨음
  • 그사나이13.12.05 13:51: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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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그게 진정 신이지..
    자신을 믿지 않는다하여 무조건 지옥으로 보내면 그게 김정일이나 김정은하고 뭐가 달러.. 줫나 끔찍하네.. ㅋㅋ
  • 샤그라뎅13.12.05 14:06: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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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 청어무침13.12.05 14:22: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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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가 개판이라 욕을 덜먹어서 그렇지 카톨릭 역시 거짓말이지.
  • asdfghjjk13.12.07 12:08: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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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문학에서도 신학과 철학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인데...
  • Key선장13.12.05 17:30: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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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랑 카톨릭은 서로 존중하는 모습들 많이 보여주는데...개신교랑 이슬람교는 정말 답이 없다..이념이든 종교든 서로 존중못하고 극단주의로 빠지게되면 욕먹고 망하는 길밖에.
  • 닝기리림쓰13.12.05 17:30: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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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정명석이 짱이다!!!!
  • 8INCH13.12.05 18:23: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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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카톨릭은 미워하지 않음 오만한 개독 개신교들 일부가 문제
  • 귀리야화13.12.05 19:39: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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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 곧 신인데 뭐 ..
  • 에이브릴엘엑13.12.05 22:23: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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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수 없는 것에는 ...
    침묵해야한다.

    -데카르트
  • 광수생긱13.12.06 13:40: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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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예수란 존재 자체가 불쾌하군요. 21세기에..
  • 혈청씨13.12.06 23:44: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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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는 정치의 불순한 시선을 돌리기 딱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뜬금뜬금)
  • 크케케13.12.07 01:15: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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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종교란거 자체가 존1나 웃긴거야.
    저렇게 평생 수절하고 사는게 도대체 누굴 위한건지도 모르겠고, 보이지도 않고 불러도 답도 주지 않는 존재를 믿는게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 예수가 태어난지 60억년 지구의 역사에서 2천년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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