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성욕 없는 남편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뭐냐세코 작성일 12.09.05 1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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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엔 저을 무엇보다도 아끼고 순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남자가 좀 거친면도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이남자의 순수한면만 자꾸 보이길래..연애...4년 결혼했어요..

하지만 신혼때도 한달에 두번정도로 관계를 할정도로 성욕이 없는 남편...

아이가 생겨서..신혼 정신없이 지나는 갔지만..그래도 서서히 차오를는 불만..

지금은 결혼10년...한달에 한번도 안한담니다...그동안 진지하게 대화도 해보았지만..

바람피는건 아님니다.. 늘 칼퇴큰 하거든요..

자신도 성욕이 없어서....하지만 노력을 하겠답니다..


그렇다고 저의 외모와 몸매가 빠지는것도 아니지만...지금도 밖에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쳐다볼수있는정도의 외모는 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살아온 세월에 얼마나많이 힘들었는지..자꾸 우울하네요..

도대체 결혼을 왜 했는지...무관심한 남편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았다고 자극을 주어도

그래..잘 한다 이말 한마디에 끝나는 남편..화도 안낸답니다...

곰같은 남편....저의 나이 35...저도 여자라구요...여자로 살고싶습니다..

운동도 해보고..책에도 묻혀서 살아보고 직장도 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느것도 저의 맘을 만족하게 해주는건 없었어요..

이젠 싸우지도 않아요...해달라고 했다가 싸운적이 수없이 많았기에..

자존심다써버린지도 오래고...저 정말 이대로 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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