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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의 위엄

낙원갈 작성일 11.08.07 17:28:34
댓글 60조회 14,145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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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 한페이지도 채우기 힘든데 10m라니..ㅋㅋ

낙원갈의 최근 게시물
  • 이정재님11.08.09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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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허 ...이보시게들 자네들은 글이 너무 길어 탈아라네 .... 짧게 ..끊으세
  • 춤추는엘프11.08.10 13:36: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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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이 그렇게 나쁘기만 했다면 조선 왕조가 600년이나 지속될 수 없었겠죠. 사실 국가 쇠락의 근거를 유학에서 찾기도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이처럼 긴 시간동안 사회를 유지하게 한 시스템은 흔지 않거든요.
    근대화를 빨리 이룩하고 말고를 떠나서 19세기에 조선은 이미 쇠락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산업화는 커녕 농업 생산성마저 급락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를 명확히 증명하기는 힘들지만 16~7세기에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변에 땔깜, 건축 등에 쓰일 나무를 위해 무자비한 벌목이 행해지는데 나무를 새로 심는다던가 하는 국가정책은 없었습니다.(일본의 경우 이미 19세기부터 식목사업을 체계적으로 행했죠) 당시 우리나라를 다녀가서 기행문을 쓴 외국인들의 글을 보면 산이 엄청나게 많은데 온통 벌거숭이 산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없으면 홍수도 잘 발생하고 농사에 여러 지장을 초래하지요. 이런 문제로 전체적인 국력이 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식목사업의 중요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지도부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그것을 유학 탓으로 돌리기는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야인성11.08.10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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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유학은 ㅄ 학문 맞습니다.

    세상에 조기 몇마리 올려야 되냐 절하는데 몇도로 절해야 되냐 가지고 몇년간 싸우는게 말이 됩니까???

    조선이라는 나라는 식민지가 될 수 밖에 없는 나라였습니다.

    식민지 될 당시 세상에서 제일 못 사는 나라였구요. 조선 옹호하려는건 이해는 하지만, 그리고 훌륭한 문화

    업적도 분명히 있지만, 진짜 백성들에게 ㅈ 같은 나라라는 거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니 세상에 전국민 대다수가 노비에요, ㅅㅂ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 다크킬러1411.08.11 23:46: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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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말도 안되는 소리3? 동시대 유럽의 어떤 농노보다 조선인들은 사람답게 살았는데요? 세도정치떄나 전란 전후로 수탈받을때만 갔다가 말하시면 안되지요^^ 중세만 예를 들어볼까요? 얼마나 개념없는 시스템이냐면 세상에 영주란 색히가 새로 시집가는 신부들의 순정성을 검사하죠? 이건 다 아실듯? 재판이란건 뭐 ㅄ 그냥 그딴 시스템 갖춰지도 안했구요. 그냥 인민재판수준. 각 지역 영주맘이고 왕이 불러도 조까 수준. 뭔 나라 같은 기틀이 없음. 조선요? 성리학 기반한 조선이요? 학문자체가 백성을 위하는 학문이에요 .물론 .. 물론.. 100%그렇게는 안되죠. 근데요 조선역사 6백년 동안 25년주기로 민란일어나요. 그럼 님은 것봐 ㅄ 국가 노비국자나 개드립 가시겠지만요^^ 아저씨. 노비처럼 살면 권리없이 박해받고 깨어있을 정도로 교육받지 않으면 민란 따위는 없어요. 조선 자체가 올매나 시스템이 쩔어줬는지는 말안해도 아실거구요. 상소제도라고 천민이 왕에게 편지를 쓰거나 찾아가서 말까지해요. 이게 형식적이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정조옵하 집권기 동안 이런식의 민원 처리한게 5천건입니다;; 조선까시는 분들 대다수가요. 뭔 되도 않는 논리로 서구식의 개화를 못했으니까 망해도 싸다 뭔 이딴 개드립 치시는데요. 서구식 개혁 것도 서유럽에서 영국, 프랑스 밖에 없으요.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도 개젖밥 크리뜬거 마찬가지구요. 그 해가지지않아요. 눈부셔요 영국도 지 바로 옆에 아일랜드 대기근 크리 1백만명 쳐몰살 이딴 짓이나 하고 있음.
  • 다크킬러1411.08.11 23:53: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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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논지가 조낸 웃긴게 서구화 안됫으니까 먹혀도 싸.요. 아주그냥 쪽.발.틱하시네요. 어디가서 한국사람이라고 하지마세요. 프랑스, 영국 제외하고 개젖밥크리뜰때 나폴레옹이 여기저기 휩쓸고 다니면서 갖은 질알질알해댄 결과가 유럽의 근대화되겠음. 그럼 우리나라에 그역할 해준게 어디? 일본? 그렇게 되는데 님 논지대로가면??? 님이말한 그 저엇같은 나라 지킬려고 유관순누나가 태극기 휘두른게 아닐테고, 안중근의사가 하얼빈에서 히로부미 안녕? 하신거 아니고, 신채호님 고개숙이지 않고 세수한거 아니며, 수많은 독립군들이 목숨바친게 아닙니다. 되도안는 소리 나.불대지마시구요. 윤동주 시인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다고 목숨 바친 나라가 우리 역사인데 거기다 대고 식민지가 될 수 밖에 없는 나라라고 씨.부리세요^,^ 아유~~ 아주그냥 조상님들이 자~~랑 스러워 하시겠습니다그려.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좀이라도 부끄러운줄 아시면 자삭하세요.
  • 파란노을11.08.12 01:35: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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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 서양은 뭐가 낫습니까. 외도한게 들통날까봐 마녀로 몰아서 불로 태워주이는 문화였는데. 그뿐인가요. 사람들이 귀족 아니면 농노였는데. 차라리 사농공상으로 나뉜 조선이 훨씬 계급간 유동성이 더 많이 보장된 사회였죠. 힘들긴 해도 과거만 합격하면 사대부가 가능했으니까. 서양이 칼싸움 잘한다고 농노가 귀족되는 사회는 아니었잖아요. 그리고 조선이 식민지 될 당시에 못사는 나라 아니었습니다. 일제가 무리하게 섬으로 곡류를 실어 나르는 바람에 굶는 사람이 늘어난거죠. 방곡령 사건 모르시나요? 게다가 토지정리하면서 토지를 죄다 뺏아갔으니 가난해진거죠. 일본은 메이지유신 전에는 사무라이가 칼 잘드는지 알아보려고 지나가는 평민에게 칼질해도 죄가 안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세종때 이미 경국대전이 완성된 상태였죠. 어느쪽이 더 노비스러운가요?
  • 춤추는엘프11.08.11 04:38: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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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백성 대다수가 노비가 된 시절은 17세기 후반 의 일이지 조선 전체를 통틀어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조선 초기에만 해도 노비는 전체의 10% 정도였고 조선 말기에 가까이 오면서는 노비가 필요없는 사회가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노비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파 시스템을 맨날 쓸데없는 것으로 싸움질 해대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 데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만든 역사기관의 연구 영향이 큽니다. 당시 일본으로 부터 독립적인 역사연구를 할 수 있었던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역사 연구를 계속 냈고 역사학자들도 자연스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죠. 그도 그럴것이 그들이 조선역사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것들은 명백하고 체계적으로 보이는 데이터를 가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그것이 반드시 객관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고스란히 남아 광복후에도 우리나라의 역사서를 기술하게 된 것이죠.
    당파 시스템은 시스템은 양 당과 왕권, 즉 세 가지의 힘이 균형을 이루도록 만들어 놓은 시스템입니다. 왕에게만 권력이 집중되는 시스템은 굉장히 위헙하거든요. 세종대왕처럼 본인이 어질고 총명하면서 막강한 권력까지 거머쥐었던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폭군이 집권하거나 능력없는 왕을 인척들이 조종하게 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신권이 왕권을 견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권이 너무 커버릴 수도 있는데 이 때 왕이 취할 수 있는 방어수단은 반대 당파를 밀어주는 것입니다. 굉장히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이죠.
  • 춤추는엘프11.08.11 04:43: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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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노비는 노예와는 다릅니다. 이 둘을 동일시 하는 것은 옛날 학자들이 마르크스주의 유물 사관론을 한국 역사에 억지로 적용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17세기에는 정말 좋지 않은 대접을 받았을 때도 잠시 있었지만 사료를 보면 함부로 노동을 시켰던 양반에게 노비가 재판을 걸어 승소한 경우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 파란노을11.08.12 01:28: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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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정 조선 까는 글이 많은데. 역사를 평가하려면 현대관점에서 보면 안되지. 당연히 지금 관점에선 뭔가 죄다 나사하나 빠진것 처럼 보일테니. 당대의 관점에서 봐야 좀더 객관적으로 보이는거지. 1392년 건국한 조선을 평가하려면 14세기 후반 세계사나 동북아정세부터 보고서 평가해야하는거 아니겠어. 또 16세기 후반 조선과 19c중반 산업화를 달리는 서양과 비교하는 당당한 무식함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
    조선 후기 사대부가 성리학에 갇혀서 실용학문을 등용시 해서 나라가 약해졌다는건 맞는 말이야. 그건 수백가지 이유중에 하나가 되겠지. 하지만 정약용을 위시한 실학파와 이를 중용한 정조는 어떻게 설명할건데. 모든 사대부들이 다 성리학에 갇힌건 아니라는 이야기야. 다만 불항하게도 정조 사후 조선 후기는 안동김씨, 풍양조씨의 노론계열 사대부들이 계속 권력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실용학문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 될수 없었을 뿐이야. 또 유학을 매도하는 사람치고 유학에 대해 한줄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을 못봤는데, 유학은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학문이야. 성리학도 유학이지만 실학도 유학이야. 욕을 하려면 공맹사상에 갇혀서 입만 둥둥뜬 조선 후기 성리학을 욕을 해야지 유학 전체를 욕을 하는건 문제가 있어.
    조선이 몰락한건 지리상의 발견, 그러니까 대항해시대와 19세기 서양의 산업화 이후에 세계 헤게모니 변화가 중국에서 서양으로 옮겨간걸 파악하는데 실패 했기 때문이야. 앞에도 말했지만 세도정치 하는 애들은 자기 가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이 있었지 세계 판도가 어찌 돌아가는지는 전혀 몰랐던거야. 500년간 외교라곤 명, 청, 몽골, 왜 밖에 없었으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지도자란게 그런걸로는 변명이 안되는거니까. 게다가 19c 후반 일본의 산업화와 정한론 대두라는 정세변화도 몰랐지. 이런게 복합되서 결국은 일제에 망한거지 이걸 유학이 바보다 사대부가 바보였다 흥선대원군이 죽일놈이다.. 라고 죄다 싸잡아서 매도하는건 문제가 있어.
  • 아성too11.08.12 18:11: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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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어렸을때 본 똘이장군이..개구라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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