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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알레르기!?

난지은이꼬 작성일 10.05.02 15:57:20
댓글 9조회 9,114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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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는 전체 두드러기의 8%를 차지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로 목욕할 경우,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등 몸의 체온이 1도 이상 상승하거나 땀이 나면 좁쌀모양의 두드러기가 얼굴과 목, 가슴을 비롯한 전신에 나타나며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을 나타내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계절인 여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비위에 습열이 생기거나 기와 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콜린성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것으로 보며 방치 할 경우 만성 피부질환으로 자리잡아 평생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 초기에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러시아워 2호선 지하철(출·퇴근길)이 시험보다 더 싫다는 조주원(남, 19세)군은 남들에게 평범한 일상생활이 두렵다. 매콤한 음식이나 무거운 짐을 들 때 심지어 전화 통화 시에도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 매우 고통스럽고 창피하기 때문이다. 체육시간 가벼운 달리기나 친구들과의 대화 시에도 온몸이 가렵고 따가워 참을 수 없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치료하려고 여러 병원에 다녀봤지만 약 복용 시 졸리고 헛구역질이 나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올 여름 무더위가 더 힘겹다.

두드러기 치료는 크기 속을 다스리는 한약과 침 치료 그리고 겉을 다스리는 피부치료 두 가지로 나뉜다. 두드러기는 위, 대장, 간 등의 내부장기 기능이 원활하기 못하거나 기와 혈의 흐름이 좋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한약치료를 통해 위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소화를 돕는 인삼, 백출, 석고 등의 한약재와 변의 뭉침을 풀어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대황과 망초 그리고 담즙의 배출을 원활히 해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 시호나 삼릉, 봉출 등을 복용하게 해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하고 침 치료를 통해 각 장기의 경락(기가 다니는 길)을 찾아 경혈 점(기의 흐름이 가장 센 곳)을 자극해 이들의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겉을 다스리는 피부치료는 환부에 봉독, 자하거, EGF 등의 물질을 주입하는 약침과 숙변을 제거하는 녹두, 진피, 청피 등의 한약성분을 항문을 통해 주입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대변을 통해 배출시켜 두드러기를 완화하는 배독요법 그리고 황련과 모과, 황금 등의 한약액을 환부에 거즈를 깔고 도포한 후 흡수시켜 피부의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피부해독요법 세가지를 통해 두드러기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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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로한의원 네트워크 박성익 원장은”콜린성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치료뿐 아니라 평소 자극적인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는 습관과 하루 10분 규칙적으로 천천히 걷는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며 “운동은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땀을 통해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기를 수 있어 피부질환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운동이 끝난 후에는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샤워기와 중성비누를 이용해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간단히 말하면 몸에서 땀이날 상황에 몸이 따끔따금 거리는거 전체 두드러기에 8% 라는데

짱공인분들중에서 걸리신분 없으신가요?

제가 이래서 치료 하신분 혹시 있나하고 써봅니다.

[사진은 그냥 돌아다니는 사진] 전 저 저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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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랄랄라10.05.02 16:17:44
    0
    저도 운동시작할때 잠깐그러고 아무렇지도 안음 ㅡ,.ㅡㅋ
  • 입만열면구라10.05.02 16:52:31
    0
    제가 급성 건선으로 고생을 만이 했는데요..20대 초반부터(부모님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이라는 병원은 안가본곳 없을 정도로 다 다녀봤는데요.. 급성 건선의 초기 증상이
    체온이 1도라도 올라가면 바늘로 온몸을 짜르듯이 따끔거리더군요.. 여름엔 습도가 만아서
    그런지 그런 증상이 거의 없지만 환절기때는 미칠정도로 증상이 심해지죠..
    혹여라도 건선이나 위 증상처럼 따끕거린다거나 하시는분들 스테로이드제품 사용하지 마세요
    전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을해서 그런지 지금 왠만한 스테로이드제품 사용해도 증상이 완화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되더군요..스테로이드제품은 딱 그때뿐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약 끊고 음식조절 금연 운동 시작했더니 상태가 만이 호전되더군요.. 한약에 양약에 다 필요없습니다
    운동이 최고입니다..반신욕도 병행해 주시면 아주 좋구요..반신욕 하실때
    사해 소금이나 구운마늘(전자렌지에 1분가량 구으면 돼요) 2쪽(2통 아닙니다) 넣고
    반신욕해주시면 피부에 아~~주 좋답니다..
  • 원빈비슷10.05.02 17:45:17
    0
    저도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쪼금있는 편인데....운동안해주면 답없더군요...
    간지러워 죽을꺼같음...참고로 땀많이나는 달리기나 수영 등 유산소 매일해주어야합니다..
    저주받은거임 ㅎㅎ
  • 쿠샤10.05.02 17:45:26
    0
    이거 저도 콜린성 두드레기 걸렸는데 지금 2년정도 되었어요..그리고 너무 심했어요..... 이거 못고치는 병입니다...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으면 1~2일정도는 괜찮은데 나을려면 체질개선해야됩니다.....운동열심히 하세요 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지고 있고 운동도 병행으로 열심히 한답니다....
  • 뚱땡뚱땡10.05.02 20:19:54
    0
    저도 어렸을때랑 군대에 있을때 심했었죠 예전에 거의 완치했다가 지금다시 살이다시 쩌서
    조금그런데

    결론은 윗분말씀대로 체질개선입니다 운동을하면 *듯이 나오죠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해야합니다
    그리고 비릿한생선류를 피하세요~또한 인스턴트를 줄이고 채식+과일을 많이드시면
    많이 좋아지더군요~특히 살이 많이 찌셨으면 다이어트는 필수입니다

    저는 하여간 꾸준한 운동+인스턴트배제+채식+과일섭취 그리고 여름에 피부를 좀 많이 태웠네요~
    그랬더니 많이 좋아졌네요
  • JSJW10.05.03 01:40:15
    0
    흠 저는 뭐 두드러기 나지는 않고 건조할때나 더울때나 추운곳에서 따뜻한곳에 들어갈때 목쪽이나 등쪽이 좀 따끔 거리던데 이것도 일종에 알레르기인지...걱정되네요 그냥 심하지 않아서 그냥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살아왔는데..
  • 저우싱츠♡10.05.03 12:26:16
    0
    겨울에 찜질방에서 땀 마니 빼세요
    겨울엔 운동해도 땀이 잘안나니까 ..
  • 콩볶다불낼년10.05.04 11:47:47
    0
    개인적으로 이 알러지 때문에 상병 4호봉에 조기 전역한 사람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콜리네르지 알러지)는 우리나라의 의사들에게 알려진게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군의관 여러명이 대책없는 놈(나)를 앉혀 놓고 이게 뭔 병이여 할 때, 새로 부임한 군의관이 콜린성 알러지입니다 하고 무척 으쓱거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치료법이나 예방법 간단합니다.(갠적으로 이병원 저병원 선생님들. 외국의 의학 전문 서적 등 수년 동안 연구하하시피 ㅠㅠ)
    모든 알러지가 과민반응인데 대부분 시작점은 정신적 요소에 기인합니다. 콜린이라는 물질은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더운게 아닌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데 특히 지하철 같은 경우는 "난 지하철 타면 알러지 나"라는 생각 때문에 더 심하다고 합니다.
    운동도 좋고 자기 관리도 좋지만 이제까지 여러 의사분들의 조언을 들어본 바로는 "체질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였습니다. 제가 찾은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신과였습니다. 예민한 신경을 약간 이완 시켜주는 약물을 거의 9년째 먹고 있는데 요 극소량의 약을 먹고 난 후부터는 한번도 알러지가 난 적이 없습니다. 정신과 약이 아무리 몸에 안해롭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약은 약이니까 끊어야지요. 보통 체질이 바뀌는데는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 몸이 이 알러지를 잊는 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희망으로 내년에는 약을 한 번 끊어보려구요.
    한의원부터해서 알레르기 전문 클리닉까지 예전에는 돈 진짜 많이 썼는데 정신과 다닌 이후로는 한달에 만이천원 정도 드네요. 정말 증세 심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신 분들은 정신과 찾아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혹시나 불편해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 를르슈란펠지10.05.05 2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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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저도 저렇게 나는데 ㅡ ㅡ 나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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