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은 천안문사태 영혼들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5.01.14 09:33:40 수정일 25.01.14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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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중 현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 추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젊은이들의 모습이 자꾸만 어른거렸습니다. 

장면이 1989년도의 천안문으로 옮겨졌습니다.

 

 중국의 지성인들이 공산당의 독재에 항거하는 평화시위를 벌이다가 탱크에 짓이겨지고 

총에 맞아 죽고 잡혀가 지하실에서 구타당하여 살해를 당했습니다. 

 

그 수효가 무려 일만에 달합니다. 그들의 육신은 파괴되었지만 영혼은 훼손되지 않았고, 그들의 빛나는 영혼들이 하늘로 올라가 뭉쳐져 더 크고 강력한 빛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빛의 상당부분이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내려와 현 시대의 젊은이들로 태어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어리지만 공산당에 대한 뼛속 깊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고 그 서슬퍼런 증오는 이미 그들이 전생에 치른 희생으로 인해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아 하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생의 희생을 통해 더욱 또렷하고 강력한 정신을 얻었으며 금생에서 억울한 죽음이 없는 자유시민으로서의 삶을 보장받았기에 그들의 뜻은 결국 관철될 것입니다. 그들의 승리는 결국 중공까지 흔들어 무너뜨릴 것입니다. 

천안문 사태는 끝나지 않았고 공산화의 야욕 또한 끝나지 않았으며 그에 맞서는 빛의 자유투사들이 재집결하여 최대의 전투가 치러지고 있는 것이 지금 이 땅이라는 것을 기도 속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 개인의 정치적 견해가 아닙니다. 

 

기도 속에서 보고 깨달은 것 뿐입니다. 제가 보고자 해서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이 환시가 진실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물론과 무신론의 결합체로서 개인의 주권을 무시하는 공산주의를 거부하는 것은 영혼을 포기하지 않은 인간의 기본 책무입니다. 이 또한 정치적 견해가 아닌 상식입니다.

 혹자는 요즘 세상에 그런 구시대적 이데올로기가 어디에 있냐고 합니다. 바로 지금 목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북으로 분단된 이 땅에서 이데올로기의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한 최종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난 적이 없기에 이제는 끝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왜 제가 그토록 공산주의를 혐오하는 영혼인지 의문이었습니다. 이제 답을 알게 되어 속이 시원합니다. 저는 빛을 지지하는 역할을 맡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1989년 천안문에서 피흘리며 죽어간 그들의 영혼도 빛이었고, 그 빛은 한번도 꺼진적이 없으며 더 강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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